[법률방송뉴스]▲앵커= 대한민국 최고 법, 헌법에선 모든 국민이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현재는 1954년 형사소송법이 만들어진 직후부터 인정된 '국선변호인' 제도와 2004년 도입된 국선전담변호사 제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변호사에게 사회 정의실현과 함께 자긍심을 느끼게 해주자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 제도, 당사자에게 취지가 잘 전달되고 있을까요.사건을 맡은 변호사에게도, 사건을 맡긴 국민에게도 고쳐야 할 문제점이 많다는 의견이 나오는데요.석대성 기자가 국선변호사 현주소를 취재했습니다.[리포트
[법률방송뉴스] 이흥구(57) 대법관 후보자가 조국(55) 전 법무부장관이 자신의 재판과 관련한 내용을 SNS에 올리는 것에 대해 "법관의 재판상 독립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31일 국회 인사청문특위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재판에 영향을 미칠 목적이라면"이라고 전제한 뒤 이같은 의견을 표명했다.이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는 당초 이날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회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27~29일 폐쇄된 후 방역 등으로 인해 9월 2일로 연기됐다.이 후보자는 형사피고인의 SNS 활동을 제한하기는 어렵
[법률방송뉴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이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공소장의 국회 제출을 거부한 법무부에 대해 "정부는 국민에게 사건 관련 정보를 제대로 알려야 한다"며 "사안을 정치화하는 원인을 제공했다"고 비판했다.민변은 12일 ‘공소장 국회 제출 관련 논란에 대한 입장과 제안’이라는 논평을 내고 "법무부가 해당 사안의 엄중함에 비춰 원인을 제공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소위 진보 성향의 변호사단체인 민변까지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공소장 국회 제출 거부로 정부가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을 감추려 했다고 비판하고
[법률방송뉴스]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5도 안팎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계절의 시계가 완연한 봄을 향해 가고 있다. 기상청은 "이렇게 기온이 높게 오르는 이유는 남서쪽에서 따뜻한 성질의 바람이 내륙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고온 현상이 이번 주말까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아쉽게도 전국적으로 고농도 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50㎍으로 '나쁨' 수준이다. 초미세먼지는 밤부터 차츰 비가 오면서 해소될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에 전남해안·제주
▲유재광 앵커= '뜨거운 감자' 검찰 피의사실 공표 금지 얘기해 보겠습니다. '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정부 여당이 오늘(18일) 국회에서 검찰개혁 당정협의회를 열고 검찰 공보준칙 개선안을 조국 장관 일가 수사 이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하는데 국회에서 관련 토론회가 열렸죠.▲장한지 기자= 네, 대한변협 주관, 검사 출신 국회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 주최로 오늘 오후 '수사기관의 피의사실공표 관행 방지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가 발제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으로 구속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얼마 전 변호인 전원 사임이라는 벼랑 끝 전술을 들고 나와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이처럼 구속기소된 피고인이 사선 변호인이 없을 경우 법원은 국선변호인을 선임해줘야 한다.국선변호인이란 형사소송에서 법원이 피고인의 이익을 위하여 선정하는 변호인을 의미한다. 국선변호인이라는 말은 대부분 들어봤겠지만, 이에 대한 의미와 이미지는 모두에게 다르게 인식되고 있을 것이다.우리나라 헌법 제12조 제4항은 “형사피고인이 스스로 변호인을 구할 수 없을 때에는 법률이 정하는
[법률방송] 배우 곽도원의 미투 폭로 이후 성희롱 여부를 놓고 벌어지던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25일 곽도원의 소속사인 오름엔터테인먼트 임사라 대표는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을 고소했던 여성 4명이 금품 요구하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다.임사라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그제 연희단거리패 후배들로부터 ‘힘들다, 도와달라’는 내용의 전화를 받고 곽도원과 함께 어젯밤 약속장소에 나갔다가 금품 요구를 받았다”며 “이 자리에 있는 4명의 피해자뿐만 아니라 전체를 도울 방
청와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 발의할 헌법 개정안 전문(全文)을 공개했다.개헌안은 전문(前文)과 11개장 137조 및 부칙으로 구성됐다. 어려운 한자나 일본식 한자를 고쳐 모두 한글화했다.전문(前文)에는 부마민주항쟁, 5·18민주화운동, 6·10항쟁을 계승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기본권 주체는 국민에서 사람으로 확대했고, 생명권과 안전권 등도 새로 담겼다.경제 분야에서는 '토지 공개념'을 새로 도입했다. 헌법 총강에 '지방분권국가'를 지향한다고 명시했다.권력구조는 대통령 4년 연임제를 기본으
구속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모두 사임하면서, 담당 재판부가 역대 최다인 5명의 국선변호인을 선정하였다는 뉴스가 최근 화제가 되었다.국선변호인이라는 말은 대부분 들어봤겠지만, 이에 대한 의미와 이미지는 모두에게 다르게 인식되고 있을 것이다.국선변호인이란 형사소송에서 법원이 피고인의 이익을 위하여 선정하는 변호인을 의미한다.우리나라 헌법 제12조 제4항은 “형사피고인이 스스로 변호인을 구할 수 없을 때에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가 변호인을 붙인다”고 규정하여 형사절차에 있어서 평등의 원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