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조석규 부장검사)가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故)손정민씨의 친구에게 범죄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검찰의 한 관계자는 오늘(17일) "고소인 면담, 목격자 조사, 현장 검증 등으로 충실히 보완 수사를 했지만, 피의사실을 인정하기 어려워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손씨는 지난 2021년 4월24일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서울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친구 A씨와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가 실종됐습니다. 손 씨는 닷새 뒤인 30일
[법률방송뉴스] 지적장애가 있는 동생에게 술과 수면제를 먹이고 하천 근처로 데려가 물에 빠트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형의 살인 혐의가 무죄로 최종 결론 났습니다. 오늘(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46살 이모씨의 살인 혐의가 없다고 보고 유기치사 혐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상고 기각 판결로 확정했습니다. 당초 살인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 1심과 달리 2심에서는 살인 혐의가 무죄로 뒤집혔고, 대법원도 2심 판단이 타당하다는 판단을 내린 겁니다.
[법률방송뉴스] 딸을 낳고 방치해 2달 만에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모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이상주 부장판사)는 오늘(2일) 유기치사 혐의로 기소된 친부 김모(44)씨와 친모 조모(42)씨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 사건을 자백한 친모의 진술 신빙성과 물적 증거들이 부족하다는 게 재판부 판단입니다.재판부는 "제시된 증거들만으로는 김씨가 어린 친딸을 방치해 사망하게 하고, 유기했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입증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범행을 자백한) 피고인(조씨)의 진술을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주간의 법조계 이슈를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입니다. 오늘(10일) LAW 투데이 스페셜에서는 법률방송 단독보도로 시작하겠습니다.법률방송에서는 법률 플랫폼 로톡 관련 문제를 지속적으로 보도해드리고 있는데요.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가 회원 변호사들을 상대로 선 매출 계산서 발급을 종용했다는 의혹이 드러났습니다. 관련 내용 단독 보도합니다.이어서 대권주자 선두두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스타트업 업계와의 간담회 자리를 가지며 첫 경제 행보에 나섰는데요. 현장에 대한변호사협회와 서
▲유재광 앵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오늘(7일)은 시신 없는 2개월 딸 유기치사 사건 얘기해 보겠습니다. 윤 변호사님, 사건 간단히 설명해주시죠.▲윤수경 변호사(법무법인 게이트)= 44살 김모씨와 42살 조모씨 얘기입니다. 두 사람은 2010년 10월 태어난 생후 2개월 된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서류상으로 존재하지 않던 아이의 사망 사실을 아는 사람이 없었지만 2016년 남편과 따로 살게 된 조씨가 이후 2017년 경찰서를 찾아 자수한 것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법률 플랫폼 로톡 관련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보도해드리고 있는데요. 이번엔 로톡 운영사 로앤컴퍼니가 회원 변호사들을 상대로 선 매출 계산서 계약을 종용했다는 의혹을 단독 취재했습니다.오늘(7일) 서울대 로스쿨에선 학계와 법원행정처, 법무부, 대한변협 관계자 등이 두루 참석한 의미 있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기초법학 진흥을 위한 토론회'가 그것인데,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 오늘(7일)은 시신 없는 2개월 딸 유기치사 사
[법률방송뉴스] 경북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의 친모로 밝혀진 A(48)씨와 남편 부부가 출산 사실 자체를 부인하면서 사건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A씨의 딸 김모(22)씨가 실제 출산했으나 사라진 아이의 행방, 그리고 친부가 누구인지를 찾는 것이 열쇠라는 데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사라진 아이를 숨기기 위해 A씨 부부가 (A씨는 출산 사실을 숨기고, 남편은 출산 자체를 몰랐다는) 거짓말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
[법률방송뉴스] 조국 법무부장관의 처남 정모(56)씨가 세월호 참사 당시 항해사였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가 "악의적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14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조 장관의 처남이 세월호에 탑승한 2명의 항해사 중 1명이다", "1등항해사였던 정씨가 세월호로 옮기자마자 세월호가 침몰했다"는 등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세월호 참사 직후 유기치사 등 혐의로 구속된 세월호 1등항해사 신모(38)씨가 포승줄에 묶인 채 조사 받으러 가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세월호 침몰 당시 말짱한 모습으
[법률방송뉴스=홍종선 기자] '영화 속 이런 법', '비스트', 자, 이 영화 두 라이벌 형사가 나오죠. 이성민, 유재명. 정한수, 한민태인데 이 두 사람이 결국은 연쇄살인마를 내가 잡아서 내가 승진하겠다는 대립과 갈등이에요. 이 영화에서는 ‘연쇄 살인’, ‘살인’이라는 단어를 계속 쓰게 될 텐데, ‘살인’ 법적으로 짚어주시죠.[이조로 변호사] 살인죄 같은 경우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범죄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구약성경을 보면 아담과 이브의 아들인 카인이 동생 아벨을 살해하잖아요. 이게 인류 최초의 살
[법률방송뉴스=홍종선 기자] '영화 속 이런 법'의 홍종선입니다. 키가 크고 선한 눈을 가져 기린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광수 씨. 여러분은 이광수의 직업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유재석과 함께하는 예능 ‘런닝맨’의 영향으로 방송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해외, 특히 동남아에서 그 인기가 대단해 ‘아시아의 프린스’로 불리기도 합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보신 분들, “아니, 이광수가 이렇게 연기 잘하는 배우였나” 놀라셨을 겁니다.다섯 살 지능을 가진 어른 동구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얼마 전 동생이 새벽에 술집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해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CCTV를 보니 동생의 술집 주인을 포함해 서너 명의 사람들이 동생이 맞는 걸 가만히 계속 보고만 있더라고요. 동생은 이 사건으로 어쩌면 평생 장애를 안고 살지도 모릅니다.그래서 저는 폭행 상황을 그저 보고만 있었던 사람들이 더더욱 용서가 안 되는데요. 술집 주인이라도 말렸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당시 상황을 보고만 있던 사람들을 고소할 수는 없을까요.어휴, 정말 걱정이 되실 것 같습니다. 동생께서도 묻지마 폭행을 당했으니 얼마나
[법률방송뉴스] 댓글조작 공모 등 혐의 1심 징역 2년 실형 판결에 불복해 김경수 경남지나사 오늘(31일)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관련해서 김 지사를 법정구속한 성창호 부장판사 ‘양승태 키즈’라는 등 논란이 뜨겁습니다.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은 “법원 적폐세력의 정치재판”이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 논란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어떻게 봐야할까요. 심층 리포트 장한지 기자입니다.이런 가운데 ‘양승태 사법농단 공동대응 시국회의’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2차 탄핵 대상 법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모두 10명이 탄핵 대상 명단에 올랐는데 어
[법률방송뉴스] 평소 지병을 앓고 있던 아내가 피를 토하며 쓰러졌는데 119 신고도 안하고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아내를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오늘(31일) ‘앵커 브리핑’은 '유기치사' 얘기 해보겠습니다.38살 A씨라고 하는데 지난해 8월 6일 밤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 아내가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고 합니다. 아내는 A씨보다 연상으로 44살이라고 하는데 쓰러진지 3시간만인 다음 날 새벽 2시 숨을 거뒀습니다. 직접 사인은 식도정맥류 파열로 인한 과다 출혈입니다.경찰 조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2018년 4월 16일. 오늘은 세월호 참사 4주기입니다. 아직도 풀리지 않은 의문과 법적 쟁점 짚어 보겠습니다.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오늘 ‘세월호 4주기 정부합동 영결‧추도식’에서 이낙연 총리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완전히 규명하겠다"고 하던데 이 총리 발언 내용부터 좀 볼까요.[장한지 기자] 네, 오늘 오후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 합동 영결·추도식에서 이 총리는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이 국민께 얼마나 큰 불행 주는지 일깨
가수 고 김광석씨 딸 사망 사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이 김광석씨의 친형 김광복씨를 27일 조사한다.김광복씨는 지난 21일 김광석씨 부인 서해순씨를 유기치사 및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경찰은 추석 연휴 이후 서해순씨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