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은 4일 법관 81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오는 21일부터 시행됩니다. 다음은 인사 명단입니다. [인사] 대법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이중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김정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박찬석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정진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정승원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염우영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김성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박정길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박준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우관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임범석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김현순 서울중앙지
[법률방송뉴스]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상대로 김지은씨가 성폭행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낸 민사소송의 재판이 6월 시작된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오덕식 부장판사)는 김씨가 안 전 지사와 충청남도를 상대로 제기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첫 변론기일을 6월 11일로 지정했다. 재판이 시작되는 것은 김씨가 소송을 제기한 지 11개월여 만이다.김씨 측은 지난해 7월 2일 손배소를 제기하면서 "성폭행 피해로 인한 김씨의 정신과적 영구장해 진단 등 손해와, 수사·재판 과정에서 발생한 2차 피해로 인한 손해를 배
[법률방송뉴스] 김명수 대법원장이 4일 "법관 개개인에 대해 공격이 가해지는 우려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재판 독립을 침해하는 부당한 외부공격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김 대법원장은 이날 법원 내부통신망 코트넷에 올린 시무식사에서 "사회 각 영역에서 갈등과 대립이 심화되고 있고, 그러한 갈등과 대립이 법원으로 밀려드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갈등이 사건화되어 법원으로 오는 순간 법관에게는 법과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하여야 할 무거운 책무가 주어진다"고 전제했다.그러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는 사건처럼 법관이 짊
[법률방송뉴스] 가수 고(故) 구하라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최종범(29)씨가 항소심에서 실형이 선고돼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김재영 송혜영 조중래 부장판사)는 2일 성폭력처벌법 위반과 상해,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최씨에게 도망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법정구속했다.재판부는 "성관계는 사생활 중에서 가장 내밀한 영역으로, 이를 촬영한 영상을 유포한다고 협박하는 것은 피해
[법률방송뉴스] 훈련 중 후배 남자 선수의 바지를 벗긴 혐의로 기소된 임효준(24)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는 7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임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치료 이수를 함께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주장처럼 장난스러운 분위기에서 사건이 벌어졌다고 해도 피고인은 본인의 행동으로 피해자의 엉덩이가 노출되면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점을 미필적으로라도 인식했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재판부는 이어 “추행의 정도와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박사방' 조주빈의 공범이자 또 다른 성착취 동영상 유포 대화방 '태평양 원정대' 운영자인 닉네임 '태평양' 이모(16)군의 형사사건 재판장이 오덕식(52) 부장판사에서 박현숙(40) 판사로 30일 교체됐다.서울중앙지법은 "형사 20단독(부장판사 오덕식)이 해당 사건을 처리하는 것에 현저하게 곤란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이 사건을 형사 20단독의 대리부인 형사 22단독(판사 박현숙)에 재배당했다고 밝혔다.교체된 박현숙 판사는 여성 판사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성범죄
[법률방송뉴스] ‘n번방 사건’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높은 가운데, 담당 판사가 과거 성폭력 사건에서 관대한 판결을 내렸다는 이유로 배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커지고 있다.조주빈이 만든 ‘박사방’의 또 다른 운영자로 구속 기소된 닉네임 ‘태평양’ 이모(16)군 재판을 담당하는 판사를 제외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하루 만에 3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N번방 담당판사 오덕식을 판사자리에 반대, 자격박탈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27일 올라온 청원은 28일 오후 2시 기준 29만4천40명이 동의했다. 이 청원을 포
[법률방송뉴스] 가수 구하라(28)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전 남자친구 최종범(28)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는 29일 최씨의 공소사실 중 협박·강요·상해·재물손괴 등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날 성폭력 범죄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린 이유에 대해 "사건을 종합한 결과, 성관계 동영상은 피고인(최종범)이 피해자(구하라) 동의를 구하지는 않았지만 두 사람이 당시 연인 관계였고 피고인이 동영상을 찍었을 당시 이에 대
[법률방송뉴스] 전 조선일보 기자의 장자연 추행 혐의를 증언했던 윤지오와 배우 구혜선의 인연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는 22일 "면전에서 추행 장면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윤지오가 7개월 뒤 조사에서 가해자를 50대 신문사 사장이라고 진술한 것에는 문제가 있다"며 장자연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기자 조모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윤지오의 진술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것이다.검찰 과거사위원회의 장자연 사망 사건 재조사 권고 이후 지난 3월부터 다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윤지오는 그동
[법률방송뉴스] 배우 고 장자연씨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조선일보 기자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는 22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직 기자 조 모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조씨는 2008년 8월5일 서울 강남구 한 가라오케에서 열린 김씨 생일축하 자리에 참석, 춤추는 장씨를 보고 갑자기 손목을 잡아당겨 자신의 무릎에 앉힌 뒤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2009년 3월 장씨 사망 후 수사에서는 고인이 남긴 문건을 바탕으로 수사가 이뤄졌지만, 당시 검찰은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