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운동권 특권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한 비대위원장은 오늘(26일)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 취임식에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개딸 전체주의 특권 세력과 결탁해 나라를 망치는 것을 막을 것"이라며 비대위원장 수락 이유를 밝혔습니다.이어 "공포는 반응이고, 용기는 결심"이라며 "용기 내기로 결심해야 한다. 저는 결심했다"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그러면서 "용기와 헌신으로 반드시 이기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한 비대위원장은 내년 총선 불출마 뜻도
[법률방송뉴스]최근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3지대 신당 '새로운선택' 창당을 선언했다.새로운선택 공동대표를 맡은 금 전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30석의 의석을 얻어 한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그런데 이 새로운선택에는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도 함께했다. 바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다.류 의원은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정치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그는 금태섭 대표가 이끄는 신당에 합류했다.사실 류 의원의 '새로운선택
[법률방송뉴스]정의당이 당적을 유지한 상태에서 금태섭 신당 활동을 공식적으로 하고 있는 류호정 의원에 대해 중징계를 하기로 했습니다.정의당 소속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류 의원은 어제(17일) 금태섭 전 의원이 주도하는 제3지대 신당 '새로운선택' 창당대회에 참석해 "성숙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연합정당 건설에 더 많은 분이 함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류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8일 정의당 내 청년 의견 그룹으로 자신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세번째 권력'이 '새로운선택'과 함께 신당을 만들겠다고 공식 선언한 바 있습니다.정의당
[법률방송뉴스] 수행비서 성폭행 혐의로 실형이 확정돼 복역을 해 온 안희정(58) 전 충남지사가 만기 출소했습니다.안 전 지사는 오늘(4일) 오전 7시 55분쯤 흰색 셔츠에 남색 정장을 입고 경기 여주교도소 정문을 걸어 나왔습니다.안 전 지사는 자신을 기다리던 고향 주민, 학교 동문, 정치권 인사 등 10여명과 악수를 나눴고, 이들과 지지자 등에게 허리 숙여 인사했습니다.“출소 후 소감이 어떤가”, “김지은씨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는가” 등 기자들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흰색 SM7 차량을 타고 교도소를 빠져나갔습니다. 출소
[법률방송뉴스]지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때 외교부가 정의기억연대 상임대표였던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만나 수차례 합의 내용을 알렸다는 문건이 공개됐습니다.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은 어제(26일) 당시 윤 의원과 외교부 간의 면담기록 4건을 공개했습니다.문건을 보면 위안부 합의 실무자였던 이상덕 전 외교부 동북아 국장은 일본과의 합의 9개월 전 정의연 측 요청으로 윤 의원을 만났습니다.외교부는 윤 의원과 위안부 문제 관련 한일 협의 동향과 위안부 피해자 중 이미 사망한 사람에 대한 보상 문제, 피해자 의견
[법률방송뉴스] 20대 대통령 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정치권 쇄신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선과 함께 치르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의 일부 지역구 무공천 방침에 이어 비위 의혹으로 도마에 오른 무소속 의원들을 제명하는 데 착수했습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자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권영세 의원은 오늘(28일) 기자회견을 열고 곽상도 전 의원 지역구 대구 중·남구에 공천하지 않겠다고 알렸습니다.권 의원은 대구 중·남구 무공천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설계한 건국 이래 최대 부동
[법률방송뉴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던 전직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씨에게 징역 6년의 실형이 확정됐습니다.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오늘(29일)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왕씨에게 원심이 내린 징역 6년형을 확정했습니다.왕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체육관을 운영하며 16세와 17세 제자를 10차례 성폭행하고 간음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당시 왕씨는 "햄버거를 사주겠다", "집에 놀러 와라"는 등의 말로 피해자들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범행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이번주 양육비 미지급 문제 관련해 일련의 기획보도를 전해드렸는데요.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양육비 이행 법안이 재석 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되며 일단 첫 발은 떼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데, 양육비 미지급자 명단공개나 형사처벌 등은 추후 과제로 남겨두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상습적·악질적 미지급자의 경우 왜 명단공개나 형사처벌이 필요한지 그 이유와 단면을 보여줄 수 있는 관련 고소장을 법률방송이 단독입수했습니다.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의 선거부정 의혹 제기가 점입가경입니다. ‘앵커 브리핑’, 점입가경(
[법률방송뉴스]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의 선거부정 의혹 제기가 점입가경입니다. ‘앵커 브리핑’, 점입가경(漸入佳境) 얘기해 보겠습니다.연일 4·15 총선 개표 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민경욱 의원을 미래통합당에서 출당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오늘(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경욱 때문에 통합당이 ‘괴담 정당’으로 희화화되고 있다“며 민 의원의 출당을 주장했습니다.하 의원은 “민경욱을 출당 안 시키면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출당을 요구할 자격도 사라진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하 의원은 그러면서 “민 의원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에게 인턴증명서를 허위 발급한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주도하는 비례대표용 열린민주당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지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와... 내가 이 생각을 못했네"라는 페이스북 글을 올렸다.열린민주당은 그간 당원 1천명으로부터 비례대표 후보로 3명씩 추천을 받아 지난 17일 추천 신청을 마감했다. 최 전 비서관은 열린민주당 당원들로부터 다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진 전 교수는 앞서 최 전 비서관이 지난 16일 사퇴한 직후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이 30일 국회를 통과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검찰을 가리켜 "견제받지 않는 권력기관을 '해체'하기 시작한 데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한다"고 말했고,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내표는 "문재인 정권 비리 은폐처인 공수처는 북한의 보위부, 나치의 게슈타포 같은 '괴물'이 될 것"이라며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했다.극과 극을 달리는 여야 정치권 한편으로 국회 바깥에서도 공수처를 둘러싼 말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공수처 '말말말'을 정리해본다.조
[법률방송뉴스] 오늘(29일) '카드로 읽는 법조'는 사법농단 재판거래 수사 법원의 끝없는 영장기각, 제 식구 감싸기 논란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김정래 기자입니다.[리포트]지난 달 21일 사법농단 재판거래 관련 양승태 전 대법원장,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 이규진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김 모 전 법원행정처 기획제1심의관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영장이 모조리 기각됩니다.법원 영장 기각의 시작입니다.나흘 뒤인 7월 25일.네 사람에 대해 검찰이 재청구한 영장이 다시 모조리 기각됩니다. "지난번 기각 때와 사정이 달라진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과 함께 정권 차원의 ‘공영방송 장악’을 실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김재철 전 MBC 사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전직 공영방송 사장에게 '방송 장악'을 이유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7일 김 전 사장에 대해 국정원으로부터 이른바 ‘MBC 정상화 문건’의 내용을 전달받아 실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이 구속영장에서 김 전 사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국정원법
인터넷신문 발행 요건으로 '취재인력 3명 이상을 포함해 취재·편집 인력 5명 이상을 상시 고용하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제출'을 규정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신문법) 시행령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27일 평화뉴스 등 64명이 신문법 시행령 제2조 제1항 제1호가 헌법에 위배된다며 제기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재판관 7대(위헌) 2(합헌)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해당 조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인터넷신문의 독자적 기사 생산과 지속적 발행 등의 요건으로 취재 인력 3명 이상을 포함해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