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검찰이 이별을 통보하기 위해 모친과 함께 찾아온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피의자의 신상을 오늘(22일) 공개했습니다.지난해 10월 제정돼 올해 1월25일부터 시행된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중대범죄신상공개법 )'에 따라 검찰 수사단계에서 신상공개를 결정한 첫 사례입니다.수원지검 사행행위·강력범죄 전담부(부장검사 정화준)는 여자친구 A씨(사망 당시 21세·여)에 대한 살인 및 A씨의 모친 B씨(46·여)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로 15일 구속기소한 김레아(26)의 신상정보를 이날 수원지검 홈페이지
▲신새아 기자(진행자)한 주간 이슈를 알아보는 앞으로(LAW)에선 이번 주 화제였던 ‘검찰 구형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제13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윤섭 변호사 모셨습니다.검찰 구형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길 나눠 본다고 했는데, 정확히 뭘까 하고 궁금해 하시는 시청자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관련 뉴스가 최근 나오면서 좀 화제가 됐는데, 얼마 전 식물인간이 된 딸에 대한 사연이 인터넷에 올라왔었죠.▲양윤섭 변호사(법률사무소 형설)얼마 전 폭행으로 인하여 식물인간이 된 피해자의 사연이 인터넷에
[법률방송뉴스]불법촬영 및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2·알란야스포르) 관련 수사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경찰은 수사 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감찰 대신 강제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 엄단한다는 방침입니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14일)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의 기본을 해하는 행위라 보고 제대로 수사해서 강력하게 처벌할 생각"이라며 "강제수사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황씨 측은 경찰 수사 정보가 브로커에게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하
[법률방송뉴스]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습격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씨의 신상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오늘(9일) 오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을 열어 김씨의 얼굴과 이름 등을 공개하는 것이 법이 정한 신상정보 공개 요건에 맞지 않는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오늘 심의위원회에는 외부위원 4명, 경찰 내부위원 3명 등 총 7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행 특정강력범죄법은 ▲수단의 잔인성·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는 충분한 증거 ▲국민 알권리·공공의 이익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피의자 얼굴·성명·나이
[법률방송뉴스]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피의자 김모 씨의 신상을 공개할지 여부를 오늘(9일) 오후 결정합니다.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고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한 후 내일(10일)은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현행 특정 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는 잔인성, 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피의자 얼굴과 성명, 나이 등을 공개할 수 있습니다.신상정보공개위는 7인 이상으로 구성되며, 외부 인원이 2분의 1 이상 참여
[법률방송뉴스]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의 신상을 공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은 '배드파더스(Bad Fathers)' 운영자와 이용자가 유죄를 확정받았습니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오늘(4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사이트 운영자 구모 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벌금 100만원을 선고 유예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용자 전모 씨에 대해서도 벌금 70만원을 확정했습니다.구씨는 양육비 지급 의무를 지키지 않는 부모의 이름과 거주지, 직장명, 얼굴 사진 등을 공개하는 배드파더스 사이트를 운영한 바
[법률방송뉴스]올해부터 중대범죄자의 '머그샷(범죄자 촬영)'이 공개됩니다.피의자가 거부해도 강제 촬영합니다.어제(1일) 법무부는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공지를 통해 올해부터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르면 중상해·특수상해,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조직·마약범죄 등을 저지른 경우 신상을 공개하게 됩니다.이전까지 특정강력범죄와 성폭력범죄 피의자 신상공개만 가능했습니다.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도 법원의 결정을 얻어 신상 공개가 가능해집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재판이 시작된 후 사회
▲신새아 앵커= 한주 간 법조계 이슈를 알아보는 ‘앞으로(LAW)’, 이번 시간엔 대법원장 임명 동의안 부결과 국회를 통과한 머그샷 공개법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윤섭 변호사님 모셨습니다.이균용 대법원장 임명 동의안이 국회에서 결국 부결되었죠?▲양윤섭 변호사(법률사무소 형산)= 국회는 지난 6일 본회의를 열고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표결하였는데요. 재석 295명 중 찬성 118명, 반대 175명, 기권 2명으로 부결되며 이균용 후보자는 결국 국회에서 임명 동의를 받지 못하고 낙마하였습니다. 이처럼 대법
[법률방송뉴스]대법원이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은해에 무기징역, '부산 돌려치기 사건'의 가해자 이모씨에게는 징역 20년형을 각각 확정했습니다.대법원 1부는 오늘(21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은해의 상고심에서 검찰과 이씨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 판결인 무기징역을 확정지었습니다.내연남이자 공범인 조현수에게는 징역 30년형을 선고했습니다.이은해와 조현수는 지난 2019년 6월 30일, 경기도 가평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씨의 남편 윤모씨를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를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머그샷 공개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소위를 통과했습니다. 그동안 수사기관에서 공개하는 강력범죄자들의 사진이 실물사진과 너무 다르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법사위는 어제(12일) 법안소위를 열고 피의자 신상정보를 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법률 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최근 분당·신림 등에서 잇달아 '묻지마 흉악범죄'가 발생하면서 피의자들의 신상공개가 결정됐지만, 실제 모습과 다르다는 비판이 계속 쏟아졌습니다. 수사기관이 피의자를 체포한 뒤 인상착의 기록 목적으로 촬영하는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 흉악범과 머그샷입니다.[VCR]먼저 5장의 사진부터 보고 오시겠습니다.이번엔 이들의 다른 사진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여러분은 방금 경찰이 공개한 흉악범들의 신상공개 사진, 그리고 검거 과정이나 온라인상에서 공개된 이들의 현재 실제 모습 사진 각각 보셨는데요.요즘 들어 잇달아 벌어지는 강력 범죄로 인해 흉악범들의 신상이 하루가 멀다 하고 공개되고 있죠.이같은 중대범죄자들의 신상은 범행수법이 잔인하고 피해가 크다보니 유사범죄나 재범 등을 방지하고자 일반 국민들에게 알려지는 건데요.그러나 이러한 취지와는
[법률방송뉴스] 서울 신림동 등산로에서 대낮에 여성을 때리고 성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살 최모씨가 머그샷 촬영과 공개에 동의했습니다. 머그샷은 경찰이 체포된 범인을 정확히 식별하기 위해 찍는 사진입니다. 오늘(22일)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최근 머그샷 촬영을 마치고 공개에 동의했으며, 오늘 신상공개가 결정되는 대로 머그샷을 공개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피의자가 동의해 머그샷이 공개된 건 지난 2021년 교제하던 여성 집을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7)이 유일합니다. 이는 그동안 피의자들이 머그샷 촬영을 거부할 경우
[법률방송뉴스]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분당 서현역에서 일어난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7일) 낮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피의자의 나이와 이름,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2001년생으로 올해 22살인 최원종은 지난 3일 분당 서현역에서 차량을 인도로 몰아 돌진한 뒤, 쇼핑몰에 들어가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사망하는 등 모두 14명의 피해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과 피해자 정보 노출 얘기입니다.[VCR][‘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 지난 12일 부산고등법원]“출소하면 그 사람(가해자 나이가) 50인데 저랑 나이 4살 밖에 차이 안 나는데..."지난 12일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이 있었습니다.가해자는 징역 20년을 선고받았고, 피해자는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이는 기뻐서가 아닌, 보복에 대한 두려움의 눈물이었습니다.‘부산 돌려차기’ 사건이 더욱 국민들의 공분을 산 것은 바로 가해자의 반성 없는 태도 때문이었는
[법률방송뉴스]전 국민이 한 살에서 두 살까지 어려지는 만 나이 도입, 이제 2주도 남지 않았습니다.법제처는 오는 28일부터의 '만 나이 통일법' 시행을 앞두고 각종 성범죄와 사행성 도박 등 불법으로부터의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법률 개정안을 일괄 발의했습니다.개정 법률안은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법 △성매매 알선 처벌법 △성폭력 범죄 처벌법 △특정강력범죄 처벌법 △성폭력 방지법 △국민체육진흥법 등 6건입니다.개정안은 해당 법률의 보호대상을 '연 19세 미만'에서 '만 19세 미만'으로 바꾸
[법률방송뉴스] 부산 서면에서 귀가 중이던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고인이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부산고법 형사 2-1부(최환 부장판사)는 피고인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정보통신망에 신상공개,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일단 이번 항소심은 1심에서 인정되지 않았던 '강간미수' 혐의가 인정되는 지 여부가 쟁점이었습니다. 2심 재판부는 A씨의 강간살인미수 혐의에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은 고 배승아양 사망 사고와 음주운전에 대한 얘기해보겠습니다.요 며칠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한 사건이 있었죠.바로 ‘대전 스쿨존 참변’입니다.일단 CCTV영상 하나 보시겠습니다.해가 중천에 떠있는 대낮,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건물 밖을 나섭니다.서있는 것도 힘들어보이던 이 남성은 그대로 자신의 흰색 차량 운전석에 탑승합니다.왕복 4차선 스쿨존에 진입한 해당 차량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로 돌진합니다.당시 인도를 걷던 초등학생 4명 중 9살 배승아양은 숨졌고 다른 아이들도 크게 다쳤습니다.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강남 납치·살해 사건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전담수사팀을 꾸릴 예정입니다.오늘(6일) 이원석 검찰총장은 6일 최근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납치·살인 사건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습니다.지난 3일 서울중앙지검은 납치·살인과 연관된 가상화폐 갈취 경찰 송치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이 총장은 오늘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수사 경과를 보고받고 “경찰에서 일부 구속 피의자에 대한 사건이 송치되기 전에 미리 전담수사팀을 구성하라”고 말했습니다.이어 이
[법률방송뉴스]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29살 연지호, 35살 황대한, 35살 이경우 세 사람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서울경찰청은 오늘(5일) 오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들 3명이 "수 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하고 살해하는 등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된다"며 이렇게 결정했습니다.경찰은 "피의자 일부가 범행 일체를 자백했고, 3명 모두에 구속영장이 발부돼 충분한 증거가 존재한다"며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
[법률방송뉴스] 인천 택시 강도살인범이 범행 16년 만에 붙잡혔습니다.오늘(9일) 인천경찰청 중요 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은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한 4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월 공범 B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넘겨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A씨는 이날 인천 미추홀경찰서 앞에서 “검거될 줄 몰랐느냐”, “16년 동안 죄책감은 안 느꼈나”는 등을 묻는 취재진에 “죄송합니다”라고만 답했습니다.이들은 지난 2007년 7월 새벽 인천 남동구 남촌동 제2경인 고속도로 남동고가 밑 도로변에서 택시기사 C씨를 상대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