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2022년 기준 직장인들의 평균 월급이 353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중소기업간 격차는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대기업 근로자의 월급이 중소기업의 2배를 넘었습니다.오늘(27일) 통계청의 ‘2022년 임금근로 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353만원으로 전년 대비 6%(20만원) 증가했습니다.여기서 '소득'은 세전 기준이며 고용주가 노동을 제공한 근로자에게 대가로 지불한 보수를 의미합니다. 소득을 크기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값인 중위소득은 2
[법률방송뉴스]▲앵커수능 다음날이었던 지난 17일 서울에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어린이 법제관들의 법령퀴즈 대회가 열렸습니다.수능만큼이나 치열했던 현장을 석대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가슴 졸이며 지켜보는 학부모들.수능생 학부모만큼이나 얼굴에 간절함이 역력합니다.긴장한 건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들은 법령퀴즈 결선에 오른 법제처 어린이 법제관입니다.법제처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의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법안 만들기와 모의의회, 토론마당 등 다양한 입법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이주연 / 수원 영일초등학교]"지금 조
[법률방송뉴스] 수행비서 성폭행 혐의로 실형이 확정돼 복역을 해 온 안희정(58) 전 충남지사가 만기 출소했습니다.안 전 지사는 오늘(4일) 오전 7시 55분쯤 흰색 셔츠에 남색 정장을 입고 경기 여주교도소 정문을 걸어 나왔습니다.안 전 지사는 자신을 기다리던 고향 주민, 학교 동문, 정치권 인사 등 10여명과 악수를 나눴고, 이들과 지지자 등에게 허리 숙여 인사했습니다.“출소 후 소감이 어떤가”, “김지은씨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는가” 등 기자들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흰색 SM7 차량을 타고 교도소를 빠져나갔습니다. 출소
[법률방송뉴스]관건은 '뭐라 말할까'와 '누가 마중나와 있을까'입니다.한때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대선주자로 꼽혔던 안희정 전 충청남도지사가 내일(4일) 만기출소합니다.안 전 지사는 수행비서 김지은 씨를 성폭행한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했습니다.혐의는 피감독자 간음 및 강제추행, 성폭력범죄처벌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등입니다.지난 2019년 2월 1일 항소심에서 징역 3년 6개월 형을 받고 법정됐는데, 1심이 무죄를 선고했던 것과는 판결이 완전히 뒤집혔습니다.2심 재판부는 안 전 지사가 2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아내인 김건희씨의 7시간 녹취록이 공개되고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력 피해자 김지은씨가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어제(16일) MBC '스트레이트'가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난 안희정이 불쌍하더구만 솔직히. 나랑 우리 아저씨(윤석열 후보)는 되게 안희정 편이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아울러 "미투 터지는 게 다 돈 안 챙겨 주니까 터지는 거 아니냐"며 "돈은 없는데 바람은 펴야 되겠지 이해가 다 가지 않느냐"는 말도
[법률방송뉴스] 안희정 전 충남지사를 상대로 김지은씨가 성폭행에 따른 손해를 배상하라며 낸 민사소송의 재판이 6월 시작된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오덕식 부장판사)는 김씨가 안 전 지사와 충청남도를 상대로 제기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첫 변론기일을 6월 11일로 지정했다. 재판이 시작되는 것은 김씨가 소송을 제기한 지 11개월여 만이다.김씨 측은 지난해 7월 2일 손배소를 제기하면서 "성폭행 피해로 인한 김씨의 정신과적 영구장해 진단 등 손해와, 수사·재판 과정에서 발생한 2차 피해로 인한 손해를 배
[법률방송뉴스] 중학교 2학년 학생들 2명이 "우리나라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제대로 안 하고 있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냈습니다. 바로 이틀 전 일인데요.어떻게 보면 맹랑하고 당돌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 중학교 학생들은 왜, 어떻게 헌재에 헌법소원을 내게 된 걸까요. 이 학생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뭔지, 학생들이 낸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받아 봤습니다.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중학교 2학년인 김모양 등 2명이 헌법재판소에 낸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입니다.중학생들은 아직 미성년자여서 청구인이 법정대리인 친권자
[법률방송뉴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전 비서 A씨를 더불어민주당과 서울시, 여권 인사들이 '피해 호소인'이라는 용어로 지칭하는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또는 '고소인'이라는 분명한 용어를 놔두고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모호한 표현을 사용함으로써, A씨의 고소 내용과 증언이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다며 책임을 회피하려 한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것이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박 전 시장 사망 5일 만에 성추행 의혹에 대해 처음
[법률방송뉴스] 안희정(55) 전 충남지사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폭로한 김지은씨가 안 전 지사와 충청남도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 측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안 전 지사와 충남도를 상대로 "3억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김씨 측은 소장에서 "성폭행 피해로 인한 김씨의 정신과적 영구장해 진단 등 손해와, 수사·재판 과정에서 발생한 2차 피해로 인한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직무수행 중 발생한 피해이므로 국가배상법에 따라 충청남도 역시 배상 책임이
[법률방송뉴스] [인사] 법무부 ◇법무부 ▲대변인 구자현 ▲감찰담당관 박은정 ▲감찰담당관실 검사 박진성 ▲감찰담당관실 검사 장형수 ▲기획검사실 검사 정우석 ▲국제법무과 검사 유새롬 ▲검찰과장 김태훈 ▲검찰과 검사 오상연 ▲형사기획과장 전무곤 ▲형사기획과 검사 김치훈 ▲공공형사과 검사 전철호 ▲국제형사과 검사 박성진 ▲인권조사과장 박기종 ▲인권조사과 검사 강명훈◇법무연수원 진천본원 ▲교수 이종혁 ▲기획과장 신지선◇법무연수원 용인분원 ▲용인분원장 정순신 ▲법무교육과장 김석담 ▲교수 강대권 천관영 유광렬 권내건◇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
[법률방송뉴스] 해마다 이맘때면 늘 하는 말이긴 하지만 이른바 조국 사태와 검찰개혁 패스트트랙 법안 갈등 등 2019년 기해년 법조계는 정말 말 그대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그런 중에도 법원과 헌법재판소에선 세상을 변화시키거나 어느 한쪽으로 급속한 쏠림에 제동을 거는 의미 있는 판결들이 이어졌습니다.법률방송 선정 ‘2019년 7대 판결’을 ‘카드로 읽는 법조’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서울고법 형사3부는 올해 1월 관세법 위반 및 특가법 횡령 등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받은 A씨 등에게 무죄 또는 면소 판결을 내렸습니
[법률방송뉴스] 비서 김지은씨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해 대법원이 오늘(9일)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습니다.성범죄의 경우 피해자 입장과 눈높이에서 판단해야 한다는 이른바 '성인지 감수성'을 반영한 판결입니다.선고 직후 여성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성폭력 피해자의 '피해자다움'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야 한다"는 환영의 뜻을 밝힌 가운데 "성인지 감수성 개념이 모호하다"는 논란도 일각에선 제기되고 있습니다.기자회견 현장을 취재한 장한지
[법률방송뉴스]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대법원이 징역 3년 6개월 형을 확정했다.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9일 피감독자 간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 상고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안 전 지사는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수행비서 김지은 씨를 업무상 위력 등으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에서는 피해자 김씨의 진술과 김씨로부터 피해사실을 전해 들었다는 안 전 지사의 전임 수행비서의 진술 등에 신빙성
[법률방송뉴스]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가 인정돼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9일 내려진다.대법원 2부(주심 김상황 대법관)는 9일 오전 10시10분 안 전 지사에 대한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고 4일 밝혔다. 안 전 지사의 혐의는 3차례의 '피감독자 간음'과 1차례의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6차례의 '일반 강제추행'으로 나뉜다.안 전 지사에게 적용된 10개 혐의 중 9개에 대한 피해자 김지은씨 진술의 신빙성을 두고 1·2심 재판부가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교회 목사가 여성 신도들과 무더기로 장기간 성관계를 가져왔습니다. 청소년 때부터 그랬다고 하는데 이건 법적으로 어떻게 될까요.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윤 변호사님, 사건 내용이 어떻게 되는 건가요.[윤수경 변호사] 인천에 있는 한 교회의 36살 김모 목사인데요. 김 목사는 이 교회 담임 목사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청년부를 담당했고, 전도사 시절부터 장기간 그 교회 중·고등부와 청년부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길들이기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그루밍 성폭력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 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 기자입니다.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재수사 촉구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의 명운을 걸고 수사하라”는 특별 지시가 있었죠. 하루 만인 지난 19일 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긴급 합동브리핑을 열고 관련 대책을 발표 했습니다.도대체 검경의 명운을 걸고 수사해야 할 중대한 사건들에게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김학의 전 차관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말
[법률방송뉴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김학의 별장 성 접대' 사건에 대해 검찰이 조만간 다시 강제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두 차례 불기소 처분으로 김 전 차관에게 면죄부를 주었던 검찰이 이번에는 명명백백 의혹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관련 쟁점들을 짚어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 정례회의를 열고 검찰에 김학의 사건 재수사 착수를 권고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관련해서 과거사위 실무 기구인 대검 진상조사단은 어제(21일) 건설업자 윤중천시를 전격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조직의 명운을 걸고 진상 규명하라"고 지시한 지 하루 만에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 브리핑실에서 고 장자연씨 관련 의혹,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버닝썬 관련 사건들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김학의 사건 등에 대한 진상조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김학의 사건 피해자를 변호하고 있는 공동변호인단의 김지은 변호사를 만났다.김 변호사는 "권력이 여성 폭력에 대해서 눈감아주는 모습이
[법률방송뉴스] 김학의·장자연·버닝썬 사건에 대해 "검찰과 경찰의 명운을 걸고 수사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 지시 하루 만에 박상기 법무부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긴급 합동 브리핑을 열고 관련 대책들을 발표했습니다.박상기 김부겸 두 장관은 "국민적 공분", "비상한 각오" 같은 센 단어들을 써가며 엄정한 수사 의지를 밝혔다고 합니다. 합동 브리핑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의 명운을 걸고 수사해야 할 사건으로 꼽은 김학의 전 법무차관 성범죄 의혹 사건,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진실은 뭘까요.김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과 경찰의 명운을 걸고 수사해야 할 사건으로 꼽은 김학의 전 법무차관 성범죄 의혹 사건,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진실은 뭘까요.김 전 차관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말하고 있는 피해 여성을 변호하고 있는 김지은 변호사를 단독 인터뷰했습니다. 'LAW 투데이 인터뷰'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김학의 사건' 피해 여성을 변호하고 있는 김지은 변호사는 먼저 지난 15일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대검 진상조사단 소환 불응과 불출석에 대해 '그럴 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