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2023년 신년을 맞아 특별사면 됐습니다. 김 전 지사의 경우 복권 없는 형 면제로 향후 5년간 정치활동에는 제약 생길 전망입니다.오늘(27일) 법무부는 신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명단에는 이 전 대통령 등 정치인 9명이 특별사면‧복권 대상으로 포함됐고, 공직자 66명, 특별배려 수형자 8명, 선거사범 1274명, 기타 16명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법무부는 "광복절 사면에 포함하지 않았던 정치인·주요 공직자를 엄선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권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2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일부 국고손실 혐의와 뇌물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심에서 징역 5년과 추징금 27억원이 선고됐던 박 전 대통령의 이 사건 형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28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상고심에서 이와 같은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지난 9월 16일 서울성모병원에서 회전근개 파열 및 동결견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올 것이 왔습니다.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 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는 11일, 다음 주 금요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전직 대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되는 건 사법부 70년 역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법부 흑역사'를 새로 쓰게 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혐의 등을 전해 드립니다.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문고리 3인방에 대한 ‘국정원 특활비 상납 관여’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오늘 내려졌습니다. 일부긴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건너간 국정원 특활
[법률방송뉴스]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문고리 3인방에 대한 ‘국정원 특활비 상납 관여’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오늘(4일) 내려졌습니다.일부긴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건너간 국정원 특활비에 대해 사실상 처음으로 뇌물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이 소식은 이현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1심에서 징역형 실형을 선고받은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은 하늘색 수의를, 집행유예로 풀려난 정호성 전 비서관은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했습니다. 이들 문고리 3인방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국정원 특활비 35억
[법률방송뉴스] 청와대가 공직기강을 다잡아야 할 청와대 특별감찰반원들이 근무시간에 골프를 치는 등 구설수와 비위 논란이 끊이지 않자 오늘 고강도 특감반 쇄신안을 내놨습니다. 일단 현 특별감찰반원들은 싹 다 물갈이하고, 조직 이름도 바꾸기로 했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포함됐는지 김정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공영방송인 KBS의 세월호 보도에 개입한 방송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정현 의원에 대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방송법 ‘방송 편성의 자유와 독립’ 조항이 만들어진지 31년 됐는데, 해당 조항 위반을 사유로 처
[법률방송뉴스] 수십억원의 국정원 특활비를 받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전달한데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청와대의 ‘문고리 3인방’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비서관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이 오늘(14일) 열렸습니다.오늘 ‘앵커 브리핑’은 문고리 권력들의 ‘뒤늦은 후회’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착잡한 표정으로 법정에 선 이재만·안봉근·정호성 문고리 3인방은 약속이나 한 듯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죗값을 달게 치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제 잘못을 하루하루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제가 책임져야 하는 부분에 대해선 죗값을 치르겠다" 맏형격인
[법률방송뉴스]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에 연루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문고리 3인방‘에 대해 법원이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1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및 국고손실)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에게 징역 2년6개월에 벌금 2천700만원을 선고하고 1천350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겐 징역 1년6개월, 정호성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에겐 징역 10개월
[법률방송뉴스]박근혜 정부의 '문고리 3인방'인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비서관이 박 전 대통령의 진술서를 반박하며 혐의를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는 5일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비서관의 재판을 열어 검찰이 추가로 제출한 박 전 대통령의 진술서를 증거로 채택했다.추가 증거는 박 전 대통령이 국선 변호인들을 통해 재판부에 낸 진술서다.박 전 대통령은 진술서에서 "3명의 비서관 중 한 명이 국정원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예산이 있고, 전 정부에
[법률방송]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으로 특수활동비를 받는데 관여한 이재만·안봉근·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21일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에게는 각각 징역 5년과 벌금 18억원을 구형했다.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으로부터 1천35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안 전 비서관에게는 1천350만원의 별도 추징금을 구형했다. 정호성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4년과 벌금 2억원을 구형했다.검찰은 "부정의 손과 발로 움직이면서 부정한
[법률방송]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국정원 특활비를 수수한 혐의로 작년 10월 31일에 체포됐던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18일 체포된지 199일 만에 보석으로 석방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이영훈 부장판사는 이날 이 전 총무비서관과 안 전 국정홍보비서관의 보석 청구를 인용해 이들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재판부는 이들이 구속 만기를 하루 앞둔 점과 "도주 또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주장을 검토한 뒤 보석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이들은 지난해 11월 구속기소 됐으며
[법률방송] 박근혜 정부의 핵심 측근인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법정에서 끝내 침묵을 지켰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 심리로 18일 열린 박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혐의 재판에 이재만 총무비서관은 증인으로 나왔지만 "이 자리는 저에게 힘든 자리"라며 모든 증언을 거부했다.이 전 비서관을 포함한 안봉근·정호성 전 비서관 ‘문고리 3인방’은 청와대가 국정원 특활비를 매달 1억원 씩 수수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돼
[법률방송]오늘(8일)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원 특활비 상납 뇌물수수 혐의 재판엔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박근혜 정부에서 명색이 국정원장과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이병기 전 원장이지만 “최순실의 ‘ㅊ’ 자도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하는데요.‘문고리 3인방’에 대한 평가도 흥미롭습니다.정호성 전 비서관도 나왔다고 하는데, 어떤 말들을 했는지 박지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원 특활비 뇌물수수 재판 증인으로 나온 이병기 전 국정원장은 국정원장 임명 경위부터 설명했습니다."잘 모르지만 국정
[법률방송] 박근혜(사진) 전 대통령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특활비) 상납 사건 1심 재판이 진행됐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대통령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일반적으로 피고인은 공판준비기일이 아닌 정식 공판기일에 출석해야하는 의무가 있지만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이후 '보이콧을 선언하며 법원 출석을 하지 않고 있다.이날 재판 역시 국선변호인과 검찰만 참석하는 궐석재판 형식으로 진행됐다. 재판에는 이헌수 전 국
[법률방송] '국정농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최순실 덕에 국정원장이 됐다면 할복하겠다”고 선언했다.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이재만·정호성·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남재준 전 원장은 검찰의 “최순실 덕분에 국정원장이 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인격 모독을 하지 말라”며 “최순실 때문에 국정원장으로 갔다면 할복자살하겠다”라고 소리 질렀
[법률방송]민간인과 대통령에 의한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관련자가 받는 혐의를 들여다보면 박근혜 정권 시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재판에 넘겨진 사람이 얼마나 되고, 이들이 1심에서 받은 형을 다 더하면 얼마나 될까요. 석대성 기자의 심층리포트입니다.[리포트]국정농단 관련 재판에 넘겨진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포함해 모두 51명입니다.모두 한때 한 자리씩 차고앉아 나라를 쥐락펴락했던 인사입니다.미로처럼 얽히고설킨 그 중심축엔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있습니다.최씨는 뇌물 등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징역 20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세월호 특조위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 등이 오늘(29일) 추가 기소됐습니다. ‘이슈 플러스’, 세월호 검찰 수사 얘기 해보겠습니다. 어제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잃어버린 7시간’ 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죠. 이 내용부터 보고 갈까요. [장한지 기자] 네, 크게 세 가지인데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이 늑장 보고와 대응으로 이른바 구조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것, 정식 업무 라인이 아닌 최순실씨가 청와대로 들어가 대책을 논의했다는 것,
[법률방송]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4월 1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씨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28일 검찰이 발표한 '세월호 참사 보고시간 조작 사건' 수사결과에 따르면 최씨는 당일 오후 2시 15분쯤 청와대 관저를 방문, 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재만·정호성·안봉근 전 비서관 등 '문고리 3인방'과 회의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회의에서 최씨의 제안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방문이 결정됐다.정호성 전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의 머리
[법률방송]세월호 참사 발생 당일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 대한 첫 보고시간을 조작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오늘(26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박 전 대통령의 이른바 ‘세월호 7시간 의혹’이 이번엔 풀릴지 주목됩니다.장한지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세월호 보고 시간을 조작했냐는 질문에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은 시인도 부인도 안하고 “검찰에서 다 밝혀질 것” 이라는 답변을 내놨습니다.[김장수 청와대 전 국가안보실장](세월호 참사 보고시간 조작하셨습니까.)“그것은 검찰에서 판단 할 것이고요
이헌수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이 자신이 건넨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받아 수석과 비서관들에게 활동비로 나눠준다고 생각했다고 증언했다.이 전 실장은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안봉근·이재만·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에 대한 국정원 특활비 상납 혐의에 대한 재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이 전 실장은 "2014년 7월부터 안 전 비서관을 통해 특활비를 이 전 비서관에게 전달했나"라는 검찰 질문에 "그렇다. 이병기·이병호 원장의 지시로 그렇게
법원이 12일 국가정보원에서 36억 5천만원의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받은 혐의로 추가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산을 동결했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박 전 대통령의 재산 처분이 금지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이날 검찰이 청구한 박 전 대통령 재산에 대한 추징보전 명령 청구를 받아들였다.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이 28억원에 매입한 내곡동 주택과 본인 명의 예금, 유영하 변호사에게 맡긴 1억원짜리 수표 30장 등 재산은 국정원 특활비 뇌물 사건의 확정 판결이 나올 때까지 처분이 금지된다.한편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