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테러리스트 등 위험 인물이 난민으로 인정되는 것을 막는 법률 개정안이 마련됐습니다.법무부는 어제(12일)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공공복리를 해쳤거나 해칠 우려가 있는 자는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는 ‘난민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이번 개정안은 테러리스트 등 국제적 기준에서 위험인물로 분류되는 인물은 난민에서 제외하는 것을 골자로 합니다.이미 난민으로 인정 받았더라도 난민불인정 사유가 나중에 밝혀지면 인정 처분을 취소·철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법무부에 따르면 현행법에는 테러리스트나 테러우려자 등을 난민 보호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해외 억류 탈북민들에 대해 강제북송 되지 않고 대한민국에 안전하게 들어올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라며 정부에 요구했습니다.변협은 지난달 21일에 공개된 ‘제49차 유엔인권이사회 제출 보고서’의 내용을 들며 1500여명의 탈북민이 강제북송 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우려했습니다.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에 의해 불법 이주자로 지목된 150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영사관에 억류된 3명의 탈북민이 강제북송 될 위기에 처해 있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책임 있는 행동을 주문했습니다.오늘(22일) 변협은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난민 수용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습니다.성명서를 통해 변협은 “러시아의 군사적 침략으로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들의 인적·물적 피해가 날로 커져가고 있다”며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병원과 대피소, 주거지역을 가리지 않고 무분별하게 폭격을 자행하여 아동과 여성 등 민간인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제기했습니다.이어 “러시아의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방송 드라마, 영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김인석 변호사는 영화 '가버나움'을 통해 난민과 관련된 법적 문제를 짚어봅니다. /편집자 주 영화 ‘가버나움’ 속 주인공인 자인은 12살로 추정되는 소년으로, 출생신고도 되지 않은 채 길거리에서 어린 동생들과 함께 과일주스를 팔고, 슈퍼마켓에서 배달 일을 하며 생활하는 소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영화 속 자인에게 부모나 돌아갈 집이 없는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방송 드라마, 영화 콘텐츠 중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김인석 변호사는 영화 '가버나움'을 통해 난민과 관련된 법적 문제를 짚어봅니다. /편집자 주 영화 '가버나움'은 2017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영화로, 출생신고조차 되지 않은 채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거리에서 생존해 나가는 12세 소년인 주인공 자인, 초경을 시작하자 곧바로 조혼을 강요당한 자인의 여동생 사하르,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9월 대한변호사협회는 불법체류자 등 외국인에 대한 ‘행정구금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 심포지엄에서 ‘행정상 장기구금의 문제 및 개정 제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한 공익법센터 어필의 전수연 변호사는 "난민 보호가 아닌 구금이다"라고 외국인보호소 실태를 고발했다.'공익법센터 어필'의 전수연 변호사를 만나 관련 애기들을 들어 봤다.[인터뷰 전문]- 최근 난민 많아진 것 실감하시나요.= 2013년도 7월부터 난민법이 시행되기 시작했는데, 2013년 1천 500여명이었는데, 현재는 한
[법률방송뉴스] 5백명 가까운 제주도 예멘 난민 신청자 가운데 처음으로 난민 인정을 받은 예멘인 2명이 나왔습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오늘(1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3차 예멘 난민 신청 심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인권위가 즉각 같은 국가기관 결정에 대해 이례적으로 “깊은 우려를 표한다”는 인권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는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뭐가 문제고, 뭐가 우려된다는 것일까요.김태현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 [리포트]제주출입국·외국인청이 도내 예멘 난민 신청자 중 심사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던 85명 가운데
[법률방송뉴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예멘인 등 난민 수용 문제에 대한 국민청원에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박 장관은 1일 청와대 SNS프로그램인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해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참여를 충족한 '난민신청허가 폐지 및 개헌' 국민청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날 박 장관은 "이번 청원에 나타난 국민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도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먼저 박 장관은 "난민협약에 가입한 142개 나라 중 협약을 탈퇴한 나라는 없다"며 "우리나라의 국제적
[법률방송뉴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19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예멘 난민 문제와 관련 "예멘 난민 심사 기간을 단축해서 2∼3개월 이내에 종료하려고 한다"며 "난민심판원을 설치해 심사 단계를 5단계에서 3단계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예멘을 무사증 입국 대상에서 중지했고, 이집트에 대해도 그럴 계획"이라면서 "다른 국가에서 입국자가 늘어나는 경우 비자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박 장관은 현재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며 "통역사가 많이 부족하다. 아랍어 전문 통역인 4명을 채용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