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오늘(4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을 면담하고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 위원장을 오후 2시부터 4시15분까지 만났습니다.박 위원장은 전공의들의 의견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박 위원장은 특히 전공의의 열악한 처우와 근무 여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고, 윤 대통령은 이를 경청했다고 합니다.이날 면담에는 성태윤 정책실장과 김수경 대변인이 배석했습니다.전공의들의
[법률방송뉴스] 지난 2020년 의사 파업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주장을 해 대한의사협회(의협)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천수 열린공감TV 대표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판사 박병곤)은 오늘(19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 대표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법원은 정 대표의 비판 발언이 의협이 아니라 대형병원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 의협에 대한 명예훼손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의협이 사실상 대형병원에 의해 좌우되고 당시 최대집 회장이 얼굴마담에 불과하다
[편집자 주]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야가 치열한 대결을 펼칠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법률방송뉴스에서는 선거구 가운데 주요 격전지의 판세를 분석하는 기사를 차례로 내보냅니다.[법률방송뉴스]서울 동작을 지역구는 판사 출신과 경찰 출신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국민의힘은 나경원 전 의원을 일찌감치 단수공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영입 인재로 뽑은 류삼영 전 총경을 전략공천했습니다.두 후보의 대결은 '판사vs경찰'로도 , 나 전 의원이 지난 총선에 이어 또 한번 '정치신인'과 맞붙게 된다는 점에서도 지켜볼만한 지역
[법률방송뉴스]오늘(2일) 오전 7시15분쯤 경기 군포시 산본동의 한 15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주민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고, 주민 9명도 연기를 마시는 등 크고 작은 상처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은 신고 접수 1시간 10분여 만인 오전 8시26분쯤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모두 꺼졌습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법률방송뉴스]층간소음을 고의로 지속해서 유발했다면 '스토킹 범죄'로 처벌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습니다.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김선수)는 오늘(14일) 층간소음과 주변 생활소음에 불만을 품고 한달 동안 새벽에 벽과 천장을 두드려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따른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A씨는 2021년 6월20일 경남 김해시 한 빌라 302호에 월세로 입주한 임차인이고 피해자 B씨는 임대인으로 A씨의 위층인 402호에 거주했습
[법률방송뉴스]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가 1심에서 대법원의 양형 권고 기준을 넘어서는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인천지법 형사6단독 김지영 판사는 오늘(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49)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대법원 양형위원회 기준에 따르면 위험운전치사와 음주운전 혐의로 동시에 적발된 경우 권고형 범위는 징역 4년∼8년 11개월 입니다.A씨는 지난 7월7일 오후 9시15분께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사거리 일대에
[법률방송뉴스]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가 자체 개발한 공공 법률플랫폼 '나의 변호사' 법률상담 서비스를 운영합니다.변협은 변호사 찾기, 상담 예약 및 결제, 법률상담까지 한 번에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어제(1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플랫폼 '나의 변호사'에서 제공하는 상담 서비스는 20분 채팅 상담, 15분 전화 상담, 20분 영상 상담, 30분 방문 상담 등 4가지입니다.채팅과 전화, 영상은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30분 방문 상담은 의뢰인이 변호사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상세한 상담을 받는
[법률방송뉴스]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가 어제(8일) 경찰에 재출석해 전 연인 전청조씨의 사기 혐의 공범 의혹과 관련해 대질조사를 받았습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어제(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15분까지 남씨를 사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3시간 가량 조사했습니다.이날 조사에서는 남씨와 전씨의 첫 대질신문도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남씨가 전씨의 사기 행각을 알고 있었는지, 나아가 이를 공모했는지 등을 중점으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총 6시간 가량 계속된 대질신문에서 전씨가 자신을 쳐다보자 남씨는 "뭘 봐"라며 분노 섞인
[법률방송뉴스]고객이 잃어버린 돈가방을 찾아준 지하철역 직원들의 미담이 전해졌습니다.지난 8월 11일 오전 7시 20분쯤 서울 지하철역 3호선 구파발역에서 근무하던 환경미화원 2명은 여자화장실에서 가방 하나를 발견했습니다.이 가방 안에는 지폐 5만원권 100여장, 1만원권 40여장, 1000원권 10여장 등 모두 약 580만원이 들어있었습니다.직원들은 곧바로 역 고객안전실에 습득한 돈가방을 전달했고, 안전실 직원은 진관파출소에 "누군가 잃어버린 거액의 돈가방을 습득했다"고 신고했습니다.출동한 경찰은 현금 액수를 확인한 뒤 가방을 가
[법률방송뉴스]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의 '로톡' 가입 변호사 징계가 적절한 지에 대한 법무부의 결정이 또 다시 미뤄졌습니다.법무부 변호사징계위원회는 어제(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변협으로부터 징계받은 변호사 123명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살피는 2차 심의를 진행했습니다.어제(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15분까지 8시간이 넘도록 심의가 이뤄졌지만, 법무부는 이번에도 최종 판단을 내리지 못했습니다.다만 법무부는 "사실상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가까운 시일 안에 최종 결론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변협은 지
▲신새아 앵커= 더운 여름철에는 밖에 나가기만 해도 땀이 흐르고, 오랜 시간 걷기도 힘이 드는데요.더워지는 날씨에, 온열질환으로 피해를 입는 근로자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이에 고용노동부에서는 폭염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나서고 있지만,권고사항에 불과해 실제 현장에서 지켜지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많은데요.이에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폭염 피해 예방 대책 법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 신예림 기자가 보도합니다.[VCR]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코스트코 하남점입니다.지난 6월, 이
[법률방송뉴스] 과외 중개 앱으로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정유정(23)을 검찰이 재판에 넘겼습니다.부산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송영인 형사3부장)은 오늘(21일) 정유정을 살인·사체손괴·사체유기·절도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유정은 불우한 성장 과정, 가족과의 불화, 대학 진학 및 취업 실패 등 어린 시절부터 쌓인 분노를 표출할 대상이 필요했고 사이코패스적인 성격이 어우러져 범행에 이르렀다"는 게 검찰이 설명한 기소 이유입니다. 즉, 검찰은 정유정이 '묻지마 살인' 방식으
[법률방송뉴스] 캐디가 자신이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전동카트에 탔던 고객이 사망하자,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오늘(19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15분쯤 경기 용인의 한 아파트 1층에서 40대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사건은 지난 12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날 오후 용인시 한 골프장에서 커브 길을 돌던 카트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가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이후 A씨는 지난 17일 뇌사 판정을 받고 끝내 숨졌고, 가족들은
[법률방송뉴스] 열악한 북한의 실상과 중국 정부의 탈북민 강제송환 문제를 20여 년 전부터 의회에 꾸준히 제기해 온 영국 의원이 있습니다. 18년간 하원의원(1979년 최연소 의원)을 지내고, 현재는 상원 크로스벤치(무소속·초당파)에 속한 데이비드 알톤입니다.알톤 의원은 십 대 후반, 소수민족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정치에 참여하기 시작하여 70대인 지금까지도 지구촌 전역에서 일어나는 소수민족 박해, 종교 탄압, 아동과 여성 학대 문제에 목소리를 높이는 인권 운동가입니다. 그는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총리가 앞장서 후원했던 어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유튜브 ‘시민언론 더탐사’ 강진구 대표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오늘(22일) 오전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강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시작했습니다.앞서 강 대표는 서울중앙지법을 찾아 약 15분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기자가 고위공직자를 감시·비판하는 취재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구속영장까지 두 번씩이나 청구되는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각계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환노위는 오늘(21일) 민주당과 정의당의 주도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하 노조법 개정안)을 참석 환노위원 중 9명의 찬성으로 의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수정안 논의가 충분치 않았다”며 집단 퇴장하기도 했습니다.모두 반대표를 던진 국민의힘 의원 3명은 즉각 안건조정 요구서를 제출하고 안건조정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다만, 지난 17일에 열렸던 안건조정위에서도 야당이 수를
[법률방송뉴스]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관계사 회삿돈 횡령 혐의를 받는 빗썸의 실소유주 강종현(41)씨가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오늘(1일) 서울남부지법(권기만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강씨 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쯤 짧은 스포츠 머리에 베이지색 코트 차림으로 법정에 나타난 강씨는 '주가조작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구속심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답변을 남기고 법원으로 들어
[법률방송뉴스] 수술 중 과다출혈이 발생한 고 권대희씨에게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수술실에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성형외과 원장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다음주 나옵니다.오늘(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15분 업무상과칠치사와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형외과 원장 장모씨와 동료의사 신모씨, 간호조무사 전모씨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엽니다.장씨는 지난 2016년 9월 권씨의 안면윤곽 수술을 진행하다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과다출혈로 사망하게 한
[법률방송뉴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닥터카 탑승' 논란을 야기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재난 응급의료 비상대응 매뉴얼에 맞지 않은 부적절한 행위"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신 의원이 15분 정도 현장에 머문 뒤 조 장관 차량으로 이동한 것은 "본인이 타고 가고 싶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조 장관은 오늘(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1차 기관보고에 참석했습니다.조 장관은 '재난의료지원팀(DMAT·디맷)을 수료하지 않은 사람이 구급을 방해한 것이
[법률방송뉴스]경찰이 이태원 사고 사망자를 모욕하는 글을 올린 이들을 피의자로 입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등 시·도 경찰청은 온라인 게시글 25건 중 9건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입건 전 조사는 혐의 유무를 확인하는 절차로, 수사는 혐의가 있다고 판단될 시 형사 처벌을 위해 조사하는 단계입니다.형법 308조 사자의 명예훼손은 '굥연히 허위사실을 적시해 사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2년 이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규정합니다.해당 게시물을 올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