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법제처는 오늘(19일) '2024년 상반기 중앙행정기관 법무담당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이날 회의에는 각 부처에서 법제 업무를 총괄하는 법무담당관과 담당 실무자 등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 출범 3년 차를 맞이하고 22대 국회가 새로 구성되는 시점에서의 정부입법과 관련한 현안과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습니다.아울러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정부 제출 법안은 임기가 5월 29일까지인 21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면 자동 폐기됩니다.법제처는 주요 정책 법안과 민생 관련 법안의 재추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법률방송뉴스]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노동조합 파괴 혐의로 결국 오늘(5일) 구속됐습니다.허 회장이 구속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국내 제과·제빵업계 1위 기업 SPC가 사법리스크에 휘말리며 경영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허 회장이 직접 지휘하던 해외 사업 확장에 제동이 걸리는 한편, SPC와 파트너십을 맺고 영업하던 6,200여개 가맹점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허 회장, 노동조합 파괴 혐의로 수사 6개월 만에 구속오늘(5일) 새벽 2시7분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의 ‘편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대구 수성새마을금고가 어제(3일) 대출금을 모두 회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양 후보가 앞서 딸의 사업자 대출금으로 기존 대부업체 대출금 6억원, 지인 등에게 빌린 돈 5억원을 갚았다고 밝혀 다른 용도로 사용한 사실을 스스로 인정한 만큼 구두통보 등의 사전 절차 없이 곧바로 대출금 회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대구 수성새마을금고는 오늘(4일) 등기우편으로 양 후보자 측에 ‘환수조치통보’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금감원에서 기
▲신새아 앵커= 위조한 신분증을 사용해 술이나 담배를 구입한 미성년자 때문에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 사례, 들어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법제처에서는 이처럼 억울한 피해를 겪는 소상공인들을 구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어떤 내용인지 자세한 소식은 신예림 기자가 전합니다.[VCR]경기도 성남에서 민속주점을 운영하는 A씨.벌써 수년 전 일인데도, 겪었던 피해는 생생합니다.나이를 속이고 술을 마시러 온 청소년들로 몇 번이나 곤욕을 치렀던 겁니다.[A씨 / 자영업자]“제가 몇 번 걸렸는데 (그때마다) 장사 안 하려고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법률방송뉴스]▲진행자악인에 대한 고발이 통쾌하단 반응도 있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끊이지 않는데요.사적 제재 문제점은 석대성 기자가 알아봤습니다.■리포트사적 제재, 그야말로 '인민재판'입니다.지난해 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이용자 7700여명을 설문한 결과, 절반은 '사적 제재가 적절하다'고, 44%는 '강력범죄에 한해 인정한다'고 답했습니다.'사법 체계 안에서 제재해야 하며, 사적 방법으론 부적절하다'고 생각한 응답자는 단 4%.대부분 '신상털이'가 속 시원하다고 생각 중인 겁니다.일부 인터넷 방송인의 불타는 공명심이 사적 제
[법률방송뉴스]3월부터는 호텔에서 일회용 칫솔 등 편의 물품을 무료로 제공할 수 없습니다. 또 1세대 1주택 장기보유자의 재건축 부담금이 최대 70%까지 감면됩니다.법제처는 오늘(29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다음달부터 74개 법령을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먼저 다음달 29일부터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에 따라 객실이 50실 이상인 숙박업소는 일회용품 무상 제공을 금지합니다.기존에도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 목욕장업, 체육시설 등에서 일회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50실 이상의 호텔에도 같은 기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어제(1일)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안을 두고 여야 합의가 불발된 데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민주당이 의원총회에서 중대재해법 유예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을 듣고 "끝내 민생을 외면했다"고 말했습니다.특히 민주당이 유예 조건 중 하나로 요구했던 산업안전보건청 설치를 일부 수용했음에도 협상이 이뤄지지 못한 데 대해 다가오는 4월 총선에서 정략적으로 지지층 표심을 선택한 것이라며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83만 영세사업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일)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부패한 패거리 카르텔과 싸우지 않고는 진정 국민을 위한 개혁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정부는 출범 이후 일관되게 이권 카르텔, 정부 보조금 부정 사용, 특정 산업의 독과점 폐해 등 부정과 불법을 혁파해 왔다”며 “올 한해 정부의 개혁 노력을 지켜봐 주시고,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노
[법률방송뉴스]오늘(21일) 은행연합회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발표했습니다.이에 따라 개인사업자 대출을 받은 자영업자187만명은 한사람당 평균 85만원의 이자를 돌려 받을 전망입니다.연 4%를 넘는 이자에 대해 납부한 금액의 최대 90% 만큼을 환급받는 것입니다.대출금은 2억원 한도로, 차주 한사람이 받을 수 있는 환급액은 최대 300만원입니다.예를 들어 3억원의 개인사업자 대출을 갖고 있는 차주가 5% 금리로 1년 이상 이자를 내고 있다면 2억원(대출금 한도)의 1%(5%-4%)인 200만원 중 90%(180만
[법률방송뉴스]식당ㆍ카페에서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등을 못쓰게 했던 일회용품 환경 규제가 1년 만에 없어집니다.환경부는 지난 1년간 시범 실시해온 일회용품 규제방안 중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비닐봉지 사용 금지를 철회한다고 어제(7일) 밝혔습니다.당초 정부는 오는 24일부터 이를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었으나 전격적으로 백지화한 것입니다.환경부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다회용 컵을 씻을 인력을 추가 고용하거나 세척기를 설치해야 하는 등 부담이 컸다"며 "원가 상승과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은행권에 대해 '갑질', '독과점' 등 표현을 쓰며 강경 발언을 이어가는 가운데 금융당국 수장들도 '은행 때리기' 대열에 합류했습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어제(6일) 은행연합회장, 금융투자협회장 등 6개 금융협회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금융회사 이익의 원천은 소비자 편익을 높이는 혁신이나 노력의 결과라기보다 단순히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수입 증가라는 점에서 국민들의 시선이 따갑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여줄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
[법률방송뉴스]한화생명이 자사 소속 보험설계사가 일으킨 사기행각에 대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렸습니다.어제(25일) 알파경제 보도에 따르면 한화생명 가입자 30여명은 한화생명과 소속 보험설계사 이모씨 등에게 재산상 손해 및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등 최소 수십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보험설계사 이씨는 평소 뛰어난 영업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냈던 이른바 '스타 보험설계사'로 알려졌습니다.이씨는 허위의 신탁상품 가입을 권유하며 총 67명의 피해자로부터 약 43억 원을
[법률방송뉴스]▲앵커여러분은 남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본 적 있으십니까. LG는 정의사회 구현을 목표로 매년 의인상 사업을 집행 중인데요. 이 의인상 수상자가 최근 200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어떤 이들이 상을 받았는지, 면면을 석대성 기자가 살펴봤습니다.■리포트옆으로 누운 화물차가 불길을 내뿜고 있습니다.화염을 앞에 두고 차량 유리창을 깨고 있는 두 남성.결국 의식이 혼미한 운전자를 구조합니다.이들은 한국도로공사 직원 안창영 씨와 문희진 씨.자신의 안위보단 타인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썼습니다.[문희진 / 한국도로공사]"
[법률방송뉴스]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18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또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대통령의 자리는 증오심을 키우거나 나타내는 자리가 아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도 지혜를 구하라"고 말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9월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통령은 전면적인 인적 쇄신을 시작하라"며 이렇게 주문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먼저 "국민 여러분이 촛불혁명으로 만들어준 정권을 지키지 못한 것이 한스럽다"며 "윤석열 정권 1년 반 동안 국민 여러분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19일) 3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과 주4.5일제 도입을 제안했습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6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해 추경 편성을 추진하겠다"며 "고금리로 절벽에 내몰리는 서민부터 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이 대표는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생계비 대출과 중소기업 자영업자에 대한 이자와 고정비 지원 등에 총 12조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또 "물가피해 계층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물가지원금,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 댓글 소송 얘기해보겠습니다.'국정농단' 당사자로 복역 중인 최순실, ‘동물 불법 안락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박소연 케어 전 대표, 가수 고 구하라씨를 폭행·협박해 징역 1년 형기를 마친 최종범.언뜻 보면 연관이 전혀 없어 보이는 이들 3명에겐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바로 ‘댓글 소송’인데요.자신들에게 이른바 ‘악플’을 단 일반인들을 상대로 무더기 고소를 했다는 점입니다.이같은 고소는 악플에 대한 정신적 피해 보상이라는 명목으로 마치 관행처럼 수년째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문제는
[법률방송뉴스]난방비가 크게 오르면서 민심이 술렁입니다.이번에 날아들 가스비 고지서는 1월에 쓴 요금인데, 찍힌 사용료가 한파만큼이나 매서울 듯합니다.정부가 취약계층에 대해선 적극 지원하기로 했는데, 정작 서민들은 이번에도 나홀로 힘겹게 버텨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돈을 못 낸 국민을 대상으로는 소송까지 벌어졌는데, 아끼고 아꼈지만 절망적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아봤습니다.■VCR더 나아질 거란 기대로 시작한 2023년.정초부터 대한민국을 덮친 건 난방비 폭탄이었습니다.지난해 도시가스 요금은 1메가줄(MJ)당 14.2원.정권이
[법률방송뉴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대표'가 아니라 '검사들의 대장' 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민생을 위해 야당과 협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오늘(13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위기의 대한민국, 문제는 윤 대통령"이라며 이같이 힐난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복합경제위기에 안일함과 무능으로 국민의 삶을 도탄에 빠트린 '민생·경제 참사' △비속어와 실언으로 국익과 국격을 훼손한 '외교 참사' △강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최저임금 문제에 대해 이혜연 기자와 더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일단 최저임금, 어떻게 정해지나요.▲이혜연 기자= 네, 최저임금은 고용노동부 산하의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매년 논의를 거쳐 정하는데요.최저임금위원회는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이렇게 총 27명으로 구성됩니다.올해 최저임금액은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시를 통해 9,620원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이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모든 사업장은 이 금액을 지켜야 하고요.만약 지키지 않을 경우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요즘 길을 지나다니면 ‘임대’라는 글씨가 많이 붙어 있는 비어있는 상가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코로나19 장기화와 국제적인 경기침체에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서죠.이같은 이유 말고도 경기회복이 더딘 또 다른 사회적 이슈가 있다고 하는데요.어떤 이야기인지 이혜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 상업지역입니다.나름 ‘핫 플레이스’이라고 꼽히는 이 골목에 유난히 눈에 띄는 문구들이 보입니다.바로 ‘임대’를 내건 상가들의 모습입니다.[스탠드업]"최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