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앵커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22대 국회에서 배분될 여야 의석수는 법조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인데요. 22대 국회를 향한 법조계 목소리와 새 입법부에 주어질 과제 등을 집중 보도합니다.먼저 선거 열기는 뜨겁지만, 국회에 계류 중인 1만6,000건 넘는 법안은 곧 폐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이는데요.21대 국회가 해결하지 못한 숙제를 정리했습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21대 국회 법안 가결률은 11%발의 법안 2만5,700건 중 1만6,000
[법률방송뉴스]청소년에게 성매매와 유사성행위를 하도록 강요한 뒤 그 대가를 받아 나눠 가진 쌍둥이 형제 등 20대 4명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습니다.오늘(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이수웅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 위반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들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등 7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이들은 지난해 4월 밤 여학생 C(16)양에게 남성 5명을 상대로 유사성행
[법률방송뉴스]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버스 정류장에 있는 여성을 향해 음란 행위를 한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오늘(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2단독(김석수 부장판사)은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형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 등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A씨는 지난해 8월 새벽 대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버스 정류장에 있던 20대 여성을 발견하고 차를 세운 뒤 조수석 창문을 연 상태로 음란 행위를 하다가 적발돼 재판에
[법률방송뉴스]다수 남성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뒤 취하를 대가로 합의금을 뜯어낸 60대 여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형사3단독(정재익 부장판사)은 무고 혐의로 기소된 A(62)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A씨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남성 5명으로부터 강간·준강간·강제추행을 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조사 결과, A씨는 생활정보지에 '결혼할 남성을 찾는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을 해온 남성들
[법률방송뉴스]다가오는 4·10 총선에서 민주당 강북을 후보로 공천된 조수진 변호사가 '성범죄자 옹호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자 오늘(22일) 결국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지난 19일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인 박용진 의원을 꺾고 최종 후보로 확정된 지 사흘 만입니다.조 후보는 이날 새벽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그는 "변호사로서 언제나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국회의원이 되면 똑같은 자세로 오로지 강북구 주민과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국민들께서 바라는 눈높이
[법률방송뉴스]일면식 없는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을 시도하려다 상해를 가하고, 이를 제지하는 여성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20대가 징역 50년형이 부당하다며 감형을 요청했습니다.대구고법 형사1부(정성욱 부장판사)는 어제(1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0년을 선고받은 A(29)씨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A씨는 1심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형이 너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했습니다.A씨 측 변호인은 "살인미수 혐의 부분과 관련해 살
[법률방송뉴스]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오영수씨가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6단독(정연주 판사)은 오늘(15일) 오후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씨에 대한 선고를 진행했습니다.지난 2022년 11월 재판에 넘겨진 이후 1년 4개월여 만으로,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면서 오씨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지난 2017년 오씨는 여름 연극 공연을 위해 모 지방에 머물던 때 산책로에서 피해
[법률방송뉴스]범죄 피해자에 대한 국선 변호 지원을 확대하고 피해자의 재판 기록 열람 권한을 강화하는 개정안이 오늘(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조만간 국회에 제출됩니다.법무부는 앞서 입법 예고한 형사소송법 등 8개 법률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개정안은 검사가 살인·강력·조직폭력 등 특정강력범죄 피해자에 대해서도 국선변호사를 지원할 수 있게 하는 내용입니다.현재는 성폭력, 아동·장애인 학대, 인신매매, 스토킹 등의 범죄에 대해서만 국선 변호사 선정이 가능한데 지원 가능 범위를 넓히는 것입니다.19세 미만이거나
[법률방송뉴스]검찰과 경찰이 수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명 ‘AI수사관’으로 불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수사에 도입하는 것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AI 기술을 도입해 업무 부담은 줄이고 범죄 수사 효율을 높이겠다는 취지입니다.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올 하반기 '유사사건 서류추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그동안 축적된 검찰 내 형사사법 정보를 분석 및 학습해 현재 수사하고 있는 사건과 유사한 사건의 조서, 공소장, 판결문 등을 추천해주는 서비스입니다.현재 구축하고 있는 차세대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사업의
[법률방송뉴스]축구선수 황의조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가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하며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오늘(2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황의조의 형수 A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박준석)에 자필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그동안 A씨는 경찰과 검찰 조사에서 “해킹을 당한 것 같다”며 범행을 줄곧 부인해 왔습니다.A씨는 반성문에서 “형 부부의 헌신을 인정하지 않는 시동생(황의조)을 혼내주고, 다시 우리에게 의지하도록 만들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법률방송뉴스]불법촬영 및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2·알란야스포르) 관련 수사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경찰은 수사 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감찰 대신 강제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 엄단한다는 방침입니다.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14일)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의 기본을 해하는 행위라 보고 제대로 수사해서 강력하게 처벌할 생각"이라며 "강제수사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앞서 황씨 측은 경찰 수사 정보가 브로커에게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하
[법률방송뉴스]학교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친구를 훔쳐봐 징계를 받은 중학생이 처분 취소소송을 냈다가 패소했습니다.오늘(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행정1-2부(소병진 부장판사)는 중학생 A군이 인천시교육청 소속 모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조치결정 통보 취소소송에서 A군의 청구를 기각했습니다.A군은 지난해 4월 용변을 보려고 화장실 칸 안에 들어간 동급생 B군을 옆 칸 변기를 밟고 올라가 위에서 훔쳐 본 혐의로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에 회부돼 징계처분을 받았습니다.심의위는 당시 A군의 행위를 학교
[법률방송뉴스]여고생 성희롱 의혹으로 고발당하자 이를 부인하다 급기야 피해자 신상까지 공개해 명예를 훼손한 시인 박진성씨에 대해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오늘(7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2015년 9월 말 박씨는 인터넷으로 시 강습을 하다 알게 된 여고생 A양(당시 17세)에게 이듬해 10월까지 “애인 안 받아주면 자살할꺼”, “내가 성폭행해도 안 버린다고 약속해” 등의 메시지를 여러 차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총선이 약 3달여 남은 가운데, 정치권에선 여야 할 것 없이 저출산 극복과 관련한 ‘억대 지원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현재 저출산과 양육비 등 여성 그리고 가족 관련한 이슈가 우리 사회에 해결이 시급한 문제로 꼽히고 있는데요.임신과 출산,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과정까지 점점 더 힘들어 지는 요즘, 대책은 없을까요.이번 주 법률방송 ‘로앤피플’에서는 20년 간 ‘여성’ 변호사로서 또 세 아이의 엄마로서 다양한 여권 신장 활동을 펼친 진형혜 변호사를 만나 관련 얘기를 듣고 왔습니다.■VCR합계출산율 0.
[법률방송뉴스]#. 지난 2018년 10월 부산 사하구에서 한 30대 남성이 여자친구 일가족 4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전 여자친구가 키우던 개를 죽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피해자가 친구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그 정신병자가 자기를 놔두고 개를 데리고 산다고 개를 죽였다'라는 글도 있었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경찰은 치정에 의한 이별 살인이 추정된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내연녀의 남자친구를 폭행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말 창원지법 형사4단독(강희경 부
[법률방송뉴스]'신림 등산로 살인사건'의 피의자 최윤종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정진아)는 오늘(22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강간등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윤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이와 함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10년 취업 제한과 30년간 위치추적장치 부착도 명했습니다.1심 재판부는 "증거들을 종합했을 때 공소사실과 같이 피고인이 피해자의 목을 누른 사실이 있다고 분석되고, 살인의 고의도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이어 "성실하고 모범적이며 용기있는 여성이었던
[법률방송뉴스]심우정(사법연수원 26기) 신임 법무부 차관이 “정확하고 정밀한 솔루션이 국민께 제시돼야 하고, 그 솔루션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현돼야 한다”고 취임사에서 밝혔습니다.심 차관은 오늘(19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비록 장관이 부재중인 상황이지만 우리에게는 이뤄야 할 국정과제와 주요 정책과제가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심 차관은 “마약·스토킹 같은 강력범죄, 성폭력 범죄, 보이스피싱 범죄, 전세사기 범죄 등은 여전히 국민의 일상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고, 인구위기와 지방소멸 등 대한
[법률방송뉴스]경찰이 불법촬영과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32)에 대해 출국을 금지했습니다.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6일 법무부에 요청해 황씨에 대한 출국 금지 조처를 했다고 어제(18일) 밝혔습니다. 황씨가 여러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해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출국을 막기 위해 이같이 조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황씨 측은 이에 반발해 이튿날인 17일 ‘과잉 수사로 소속 팀에서 무단 이탈했다’는 내용의 수사관 기피신청서를 서울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에 제출했습니다.기피신청서에서 황씨는 “피의사실이 공표되면서
[법률방송뉴스]축구선수 황의조씨의 불법촬영 혐의를 둘러싸고 황씨 측과 피해자 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이번 사건의 핵심은 '피해자가 황씨의 촬영을 인지 또는 동의했는지 여부'입니다.오늘(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2일 황씨를 비공개로 소환해 불법촬영 혐의 관련 조사를 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첫 피의자 조사를 받은 지 2개월 만입니다.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몰래 촬영한 건 아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씨 측 법률대리인은 "A씨가 볼 수 있는 곳에 휴대전화를 세워놓고
[법률방송뉴스]축구선수 황의조(노리치시티)씨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황씨 친형수의 첫 재판이 오늘(8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부장 이중민)는 오늘 오전 10시10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이 황씨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그의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황씨는 이 같은 글과 영상이 퍼지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협박 등 혐의로 A씨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