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A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고려아연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박건영 부장검사)는 지난 15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를 받는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카카오와 하이브에서 벌어진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서 카카오와 공모해 SM 주식을 고가에 매수해
[법률방송뉴스]2,00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스템임플란트 전직 재무팀장에게 징역 35년이 확정됐습니다.어제(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징역 35년과 917억여원 추징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8일 확정했습니다.이씨는 2020년 11월 ∼ 2021년 10월 15차례에 걸쳐 회사 계좌에서 본인 명의 증권 계좌로 2,215억원을 이체한 뒤 주식 투자와 부동산·금괴 매입 등에 쓴 혐의로 20
[법률방송뉴스]700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우리은행 직원이 징역 15년을, 그의 동생은 징역 12년을 확정받았습니다.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오늘(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전 우리은행 직원 전모(45)씨와 그의 동생(43)에 대해 이같은 중형과 332억원씩의 추징을 명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이 가운데 50억여원은 전씨 형제에게 공동 추징하도록 했고, 다른 공범 서모씨에게는 추징금 13억원 부과와 함께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했
[법률방송뉴스] 투자 사기 피해자들이 '검찰의 일방적인 사건 수사기록 비공개 처분이 부당하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오늘(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투자사기 피해자 A씨가 서울남부지검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 1월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A씨는 지난 2019년 주식회사 B에 대해 '불법 투자자문으로 손실을 입었다'고 호소하면서 다수 피해자들과 이 회사 대표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소했습니다. 20
[법률방송뉴스]부대매점(PX) 인기 화장품을 빼돌리고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해병대 부사관이 자신에 대한 정직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행정 소송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인천지법 행정1-2부(소병진 부장판사)는 A씨가 해병대 모 부대장을 상대로 낸 징계 처분 등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법원은 정직 1개월 징계를 취소해 달라는 A씨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도 모두 부담하라고 명령했습니다.2018년부터 해병대 수도권 부대에서 매점 관리관으로 일한 원고 A씨는 이듬해 3월부터 약 두 달간 화장
[법률방송뉴스]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납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삭제한다고 어제(25일) 공시했습니다.조 회장은 횡령·배임 혐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점을 감안해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회사는 "후보자(조현범 회장)가 일신상의 사유로 후보를 사임함에 따라 의안을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조 회장은 지난해 한국앤컴퍼니로부터 급여 16억 3,800만원, 상여
[법률방송뉴스] 지난 2020년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를 추모한다며 후원금을 받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오늘(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이 지난 14일 43세 정모씨의 횡령·기부금품법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지난 2021년 7월부터 약 한 달 간 정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인이를 추모하는 공간을 만든다며 후원을 받은 뒤 일부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해당 기간 동안 정씨가 받은 기부금 총액은 1,633만 원이었으며
[법률방송뉴스]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임직원 횡령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오늘(19일) 오전 9시쯤부터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KG모빌리티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 모 KG모빌리티 대표이사의 횡령 혐의를 수사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KG모빌리티 대표이사의 횡령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고객들을 속여 1조 4,000억원대 코인을 받아낸 뒤 입출금을 돌연 중단해 먹튀 논란에 휩싸인 가상자산(가상화폐) 예치 서비스업체 하루인베스트 대표 등 경영진에 대한 첫 공판기일이 오늘(19일) 열립니다. 서울남부지법 제15형사부(부장판사 양환승)은 오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형법상 사기 등 혐의를 받는 하루인베스트 공동대표 A(44)씨와 B(40)씨, 사업총괄대표 C(40)씨, 최고운영책임자(COO) D(38)씨 등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하루인베스트는 투자자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테더 등을
[법률방송뉴스]"뻔히 알고도 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고발에 대해 무고죄로 고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22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여야가 비난전에 이어 소송전 양상도 보이고 있습니다.정치권 안팎에선 선거와 관련한 크고 작은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1월까지 입건된 22대 총선 선거사범은 113명. 매 선거 때마다 수천명이 선거사범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지는 것도 수백명인데요.또 어떤 법적 다툼이 일어날지, 사법부와 법조계도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들어갑니다.◇ 말 한마디가 중요한 시점... 여야 지도부
[법률방송뉴스]전세사기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305억원대 추가 사기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는 이른바 '건축왕'이 자신이 연루된 사건을 모두 병합해 심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오늘(7일) 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에서 열린 재판에서 범죄집단 조직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남모(62) 씨의 변호인은 "관련 사건을 병합해 조속히 하나의 형이 선고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남씨 측 변호인은 또 "같은 사안인데 피해자만 다르다고 각각 (다른) 형을 선고받는 것은 행위에 비해 가혹
[법률방송뉴스] 백현동 개발 사업 의혹과 관련해 개발업자로부터 수사 무마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고검장 출신 임정혁 변호사에 대한 재판이 오늘(7일) 시작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오늘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변호사의 1차 공판을 진행합니다. 재판부는 모두절차를 진행하며 검찰의 공소사실 요지 및 이에 대한 임 변호사 측의 의견을 들을 것으로 보입니다. 임 변호사는 지난해 6월 백현동 개발사업 민간업자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으로부터 백현동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공무원 교
[법률방송뉴스]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자신의 비서가 26억원을 빼돌렸다고 고소해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오늘(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노 관장의 비서로 일했던 A씨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와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수사 중입니다.A씨는 2019년 아트센터에 입사한 후 같은 해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노 관장의 계좌에서 19억 7,500여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습니다.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노 관장 명의를 도용해 은행 계좌를 개설한 뒤 두 차례에 걸쳐 총 1
[법률방송뉴스]이른바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 경기도청 5급 별정직 공무원 배모씨가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았습니다.이에 따라 배씨 공범으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도 재판에서 유죄가 나올 가능성이 커졌습니다.오늘(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배씨는 항소를 기각한 2심 판결에 대해 상고장을 내지 않으면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형량이 확정됐습니다.김씨 측근인
[법률방송뉴스]법원이 1,000억원대 분식회계와 수백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의 보석 신청을 기각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오늘(21일) 이 회장과 한재준 전 대표이사의 보석 신청을 기각했습니다.이 회장 측은 지난 7일 열린 보석 심문에서 "이미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져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없다"고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이 회장과 한 전 대표는 2017∼2021년 공사대금 미수채권에 대해 1,438억원 상당의 대손충당금을 과소계상 하는
[법률방송뉴스]개그맨 출신 방송인 박수홍(54)의 출연료 등을 빼돌린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친형 박모(56)씨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오늘(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수홍씨 친형 박모씨는 이날 서울서부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1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게 징역 2년을, 함께 재판에 넘겨진 아내 이모(53)씨에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예기획사 라엘, 메디아붐 등 2곳을 운영하며 박수홍의 출연료 등 약 62억원을 가로챈
[법률방송뉴스]방송인 박수홍(53)씨의 출연료 등 62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형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법정구속은 면했습니다.재판부는 연예기획사 자금 횡령 혐의는 유죄로 판단했지만 박수홍의 개인자금 유용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습니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오늘(14일) 오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큰형 박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배우자인 박수홍의 형수 이모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1인 회사, 가족회사란 점을 악용해 개인 변호사 비용, 아
[법률방송뉴스]▲진행자요즘 서초동에 '부동산 분쟁 해결사'로 이름을 날리는 변호사가 있습니다.김형철 변호사인데요.특히 서민의 삶을 송두리째 파괴해 공분을 사는 '전세 사기' 같은 사건을 접할 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기 힘들다고 합니다.치킨집에서 알바비를 떼인 동생 때문에 변호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가, 지금은 부동산 소송 전문가까지 된 사연.석대성 기자가 듣고 왔습니다.■리포트지난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는 1만9350건.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피해 세입자에게 내어준 돈은 3조5000억원이 넘습니다.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한 집
[법률방송뉴스]금융감독원이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가 포착된 대부업체 대표 A씨를 수사기관에 넘긴 한편 전체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합니다.금감원은 오늘(29일) '민생침해 채권추심 방지를 위한 대부업자 특별점검' 과정에서 대부업체 주식을 100% 소유한 대주주 겸 대표이사의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를 인지해 수사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금감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회사자금 약 28억원을 대표이사 가지급금 명목으로 유출했습니다.A씨는 이를 본인이 소유한 해외법인 출자금, 가족 및 지인의 외제
[법률방송뉴스] 이경규·장도연·유세윤 등 소속 연예인들의 출연료 미지급 논란을 빚었던 엔터테인먼트사 대표가 회사 자금을 모 기업에 임의로 제공해 횡령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오늘(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지난 12일 특정경제범죄법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안모(57)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영상물 제작사 ‘K미디어’(가칭) 대표인 안씨는 회사의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해 방송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을 하는 완전자회사 ‘K스타즈’(가칭)의 자금을 대여해 사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