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조국혁신당 대표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4ㆍ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2번에 배치됐습니다.여성 자리인 전체 1번에는 '윤석열 찍어내기' 감찰 의혹으로 징계를 받은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후보로 선출됐습니다.임유원 조국혁신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어제(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순번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3번에는 이혜민 전 구글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 4번 신장식 당 수석대변인, 5번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올랐습니다.이어 6번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7번 가수 리아(
[법률방송뉴스]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인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가 어제(31일) 후보 6명을 '파이널리스트'로 추렸습니다.후추위는 이날 8차 회의를 열고 내부 5명과 외부 7명 등 숏리스트 12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파이널리스트 6명으로 압축했습니다.지난달 21일 첫 회의 이후 후추위는 내부 후보 선정과 외부 추천 등을 거쳐 한 달여만에 차기 회장 후보를 6명으로 추렸습니다.후보자는 내부 출신인 '포스코맨' 3명과 외부 후보 3명으로 압축됐습니다.내부 출신은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사장,
[법률방송뉴스]#. 지난 2018년 10월 부산 사하구에서 한 30대 남성이 여자친구 일가족 4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전 여자친구가 키우던 개를 죽이기도 했습니다. 당시 피해자가 친구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그 정신병자가 자기를 놔두고 개를 데리고 산다고 개를 죽였다'라는 글도 있었습니다. 용의자는 범행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경찰은 치정에 의한 이별 살인이 추정된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내연녀의 남자친구를 폭행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말 창원지법 형사4단독(강희경 부
[법률방송뉴스]차규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법무부에 사직서를 냈습니다. 차 연구위원은 오늘(18일) "쓰임이 있다면, 기회가 주어진다면 몸을 한번 맡겨보겠단 생각으로 지난 11일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차 연구위원이 사직서를 낸 지난 11일은 4·10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 사퇴 시한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에 출마하려는 국가공무원·지방공무원은 선거일 9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합니다. 법무부 출입국본부장을 지냈던 차 연구위원은 이른바 '별장 성접대 의혹'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2019년 3월 불법 출
[법률방송뉴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오리온 그룹 사외이사와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 변호사를 겸하던 시절 오리온 오너 일가의 200억원대 횡령 사건 변호인단에도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에 제출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답변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오리온 사외이사 시절 오너 일가 횡령 혐의 사건의 변호인단 일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올 3월까지 오리온 사외이사로 근무하면서 3억원이 넘는 급여를 받았습니다.앞서 지난 2018년 이화경 부회장은 경
[법률방송뉴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부실수사 의혹을 받아온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 1차 수사팀 검사들을 기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사건 공소시효 만료를 이틀 앞두고 내린 결론입니다.공수처 수사3부(부장 박석일)는 어제(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특수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윤모 변호사(전직 검사)와 현직 검사 2명에 대해 불기소 결정했습니다.윤 변호사는 2013년 김학의 성접대 의혹사건 1차 수사 당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이었고, 검사 2명은 당시 수사팀 소속이었습니다.공수처는 "2013년 수사 당시
[법률방송뉴스]한미일 정상회의 후 한미는 군사연습을, 일본은 후쿠시마 오염수로 발길을 옮겼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을지연습 첫날인 오늘(21일) "북한은 전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정부 차원의 북핵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북한은 핵 사용도 불사할 것"이라며 "민관군이 함께 국가 총력전 수행 역량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을지연습은 전쟁 등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정부기능 유지와 군사작전 지원,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모레(18일)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부친상을 당했지만, 한·미·일 정상회의를 일정대로 소화합니다.윤 대통령은 내일(17일) 부친 고 윤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삼일장을 마치고,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3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합니다.한·미·일 정상회의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한·미·일 정상회의는 그동안 다자회의 계기로 열렸지만, 이번 회의는 3국 정상만 모입니다.캠프 데이비드도 특별한 장소입니다.현대사에서 굵직한 회담이 이뤄진 곳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이맘 때부터 여름휴가 때문에 설레기도, 또 고민도 많이들 하시죠. 직장인분들이라면 회사에서 주는 여름 휴가비와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휴양 시설 등을 이용할 경우 세금적으로 어떻게 되는 건지 한번 쯤 궁금하셨을 것 같기도 한데요. 이번 주엔 휴가에 대한 세법 등의 기준들에 대해서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누구나 휴가라는 단어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습니까. 저희 같은 직장인들은 지금쯤 휴가계획을 세부적으로 확정하고 예산 등을 미리 짜두는데요. 아무래도 이 때 회사별로 ‘여름 휴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정부에서 검찰총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던 여환섭(사법연수원 24기) 전 법무연수원장과 김후곤(25기) 전 서울고검장이 변호사로서의 업무를 시작합니다. 오늘(4일) 법조계에 따르면 여 전 원장과 김 전 고검장은 최근 변호사 등록 신고와 개업 신고를 마쳤습니다. 이들은 새 정부 들어 첫 검찰총장 후보군에 올랐지만, 후배인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27기)가 최종 지명되자 지난 8월 사의를 밝혔습니다. 경북 김천에서 태어난 여 전 원장은 권력형 및 기업 비리 수사에 참여한 검찰 내 특수통으로 꼽히며 특수수사 전문가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정부의 첫 검찰총장 유력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여환섭 법무연수원장이 오늘(22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원석 대검 차장검사가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후 고위 검사가 입장을 표명한 첫 사직입니다. 오늘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한 여 원장은 지난 2003년 굿모닝시티 사건, 2005년 대우그룹 분식회계 사건, 2006년 현대차 비자금 사건, 4대강 비자금 사건 등 여러 굵직한 특별수사들을 해왔습니다. 2019년에는 이른바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 수사단장에 임명되기도 했습니다. 경상북도 김천시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의 장본인인 건설업자 윤중천씨 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허위신고한 혐의를 받는 여성 사업가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오늘(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채희인 판사는 무고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윤씨와 내연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 2012년 11월 서울 서초경찰처에 허위 고소장을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윤씨의 부인은 A씨를 간통죄로 고소했습니다. A씨는 “윤씨와 자동차 동승자였던 B씨가 최음제를 먹여 나를 강간했다
[법률방송뉴스]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대법원의 2번째 판단이 다음 주에 내려집니다.오늘(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차관에 대한 재상고심 선고기일이 오는 11일로 정해졌습니다.김 전 차관은 2000~2001년 건설업자 최모씨로부터 43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은 김 전 차관의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지만, 항소심은 대가성을 인정해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불법으로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 허위 보고서를 작성한 이규원 춘천지검 부부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오늘(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검사는 대선 직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지난 10일 춘천지검에 사표를 제출했습니다.이 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14년간 정든 검찰을 떠날 때가 온 것 같아 일신상 사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이어 "청주·논산·부천·서울서부·서울중앙·대전·춘천을 거치며 1만7775건, 1만4879
[법률방송뉴스] ‘별장 성접대’ 논란과 함께 뇌물 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다시 대법원 심판을 받게 됐습니다.검찰은 오늘(3일) 김 전 차관에게 무죄를 선고한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박연욱 김규동 이희준)에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김 전 차관은 2000~2001년 건설업자 최모씨로부터 43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은 김 전 차관의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지만, 항소심은 대가성을 인정해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하지만 대법원은 유죄의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부인 김건희 씨 통신자료까지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야는 내일(30일) 김진욱 공수처장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불러 추궁할 예정입니다.오늘(29일) 임태희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상황본부장에 따르면 공수처는 윤 후보에 대해 세 차례, 김씨에 대해선 한 차례 통신자료를 조회했습니다.공수처는 현재까지 윤 후보 핵심 측근을 비롯해 국민의힘 의원 3분의 2의 통신기록을 조회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날 오후 기준 국민의힘이 집계해 발표한 공수처의 통신기
[법률방송뉴스] 건설업자에게 수천만원 대 뇌물을 받아 재판에 넘겨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시작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3부(박연욱 김규동 이희준 부장판사)는 오늘(2일) 오전 11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차관의 파기환송심 공판을 열었습니다. 앞서 김 전 차관은 별장 성접대를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와 공소시효 만료로 면소 판결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항소심에서 김 전 차관이 사업가 최모씨로부터 4천300여만 원을 받은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부실 수사 의혹을 받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범죄 사건 수사팀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적법했다고 판단했습니다.오늘(1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1부(함상훈 김유경 정수진 부장판사)는 지난 4일 여성단체들로부터 제기된 과거 서울중앙지검 김학의 사건 수사팀 소속 검사 3명에 대한 재정신청을 기각했습니다.재정신청이란 검찰의 불기소 결정에 불복한 고소·고발인이 관할 고등법원에 공소 제기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요청하는 제도입니다. 법원이 재정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검사는 공소를 제기해야 합니다.재판부는
▲유재광 앵커= 성접대·뇌물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대법원 파기환송으로 다시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박아름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 기자, 일단 ‘김학의 사건’ 경과를 다시 좀 짚어볼까요. ▲박아름 기자= 네, 김 전 차관의 성접대 및 뇌물 수수 의혹은 지난 2013년 3월 법무부 차관에 임명된 직후 불거졌습니다.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별장에서 고위직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 보도가 나온 건데, 김 전 차관이 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었습니다. 당시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김 전 차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이 성접대 및 뇌물 혐의로 징역형이 선고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을 파기환송했다.증인이 기존 입장을 번복해 김 전 차관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는데, 이 과정에서 수사기관의 회유가 있었다는 주장을 검사가 입증하지 않아 증언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유죄 판결의 근거가 된 증언에 대해 더 엄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차관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