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겨울이 끝나갈 때쯤 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그 전화가 저를 법정에 서게 만들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돈을 벌어 생계를 유지해야 하고, 두 아이를 양육해야 합니다. 엄마의 마음을 제발 헤아려 주길 바랍니다."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역할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오늘(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11형사부(오창섭 부장판사)는 배심원 의견을 고려해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수익이 그다지 크지 않은 점,
[법률방송뉴스]롯데건설이 오는 26일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공급되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2개 단지에 총 3,053세대의 대단지입니다.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 동에 전용면적 59~108㎡, 총 1,964세대이고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에 전용면적 59~108㎡, 총 1,089세대입니다.이번에 분양하는 세대는 2단지 1,089세대입니다.롯데건설이 단지의 장점으로 내세우는 것은 교통편입니다.
[법률방송뉴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 전국 사전투표소 40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유튜버가 구속기소됐습니다.인천지검 형사6부(임계상 부장검사)는 건조물 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유튜버 A(48)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A씨는 지난달 8∼28일 전국 10개 도시의 사전투표소와 개표소 40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습니다.그는 또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행정복지센터에서 불법 카메라를 이용해 공무원 등의 대화를 5차례 몰래 녹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그는 경찰 조사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
[법률방송뉴스]인천 대형 음식점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직장 동료에게서 10억원대 투자금을 받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오늘(1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음식점 직원 A씨 등 4명은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동료 직원 40대 여성 B씨를 고소했습니다.A씨 등은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B씨에게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투자금 총 10억원을 건넸으나,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이들에 따르면 B씨는 "친언니가 사채를 한다"며 "투자하면 높은 수익금을 줄 수 있다"고 꾀었습니다.이들은 "B씨가
[법률방송뉴스]4·10 총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지난해 10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5일) 나왔습니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4.7%p(포인트) 하락한 32.6%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3주차(32.5%)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부정 평가는 4.1%p 오른 63.6%를 기록했는데
▲앵커= 제22대 총선 레이스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야당인 민주당이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해 300석 중 총 175석을 차지해 단독 과반을 확보하며 22대 국회도 여소야대 국면을 이어가게 됐는데요.특히 이번 총선에서는 출사표를 던진 121명의 법조인 중 모두 61명이 국회에 입성하는 등 법조인 출신 당선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총선 결과를 신예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VCR]제22대 총선 레이스가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이번 총선 투표율은 67%로, 70%를 넘겼던 14대 총선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개
[법률방송뉴스] 백화점 상품권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회원들을 속여 170억원을 받아 가로챈 인터넷 카페 운영자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4부(손승범 부장판사)는 오늘(11일) 선고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여)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의 아들 B씨(30)에게는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다만 A씨 등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남편 C씨에게는 "미필적으로
[법률방송뉴스] 중국의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알리·테무·쉬인 이른바 ‘알테쉬’가 고물가 시대 속 초저가라는 무기를 앞세워 국내 시장을 빠르게 침투하며 열풍을 몰고 왔다.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우 지난달 기준 국내 쇼핑 플랫폼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887만명으로 나타나 쿠팡(3,086만)에 이은 업계 2위됐고, 테무 이용자 수도 829만명으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그러나 귀걸이 등 여러 상품에서 기준치의 수십 배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이 검출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유해물질 무방비 노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인천본
[법률방송뉴스]어제(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법조인 출신 후보들의 선전이 두드러졌습니다.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법조인 출신 후보 121명 중 모두 61명이 국회에 입성하며 50%의 당선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구 55명, 비례대표 6명입니다.이는 모두 121명이 출마해 59명이 당선됐던 제18대 총선의 당선율보다도 높은 수치로 사상 최대의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총선으로 보면 지난 2000년 치러진 제16대 총선에서 법조인 출신 후보 100명이 출마해 41명이 당선됐습니다. 이후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는
[법률방송뉴스]마을 이장이 유권자를 차량에 태워 투표소로 이동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인천 강화경찰서는 22대 총선 당일이었던 어제(10일) 인천시 강화군의 이장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A씨는 이날 오전 강화군 내가면에서 유권자들을 자신의 승용차로 실어 나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공직선거법 230조(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따르면 투표를 하게 하거나, 하지 아니하게 할 목적으로 차마(자동차 등) 등을 제공할 수 없습니다.이에 앞서 강화군 소재 노인보호센터의 대표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어제(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4년 전에 이은 '압승'입니다.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3연패를 당했습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도 4년 전과 비슷한 규모의 '참패' 입니다.오늘(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표율이 약 98%를 기록한 11일 오전 5시 현재 민주당은 서울 강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석권했습니다.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수도권에서 민주당은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을 확보했습
[법률방송뉴스] 경남 양산의 사전투표소 등에 불법카메라 설치를 도운 여성 공범 2명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오늘(9일) 양산경찰서는 양산지역 사전투표소 등 6곳의 불법 카메라 설치를 도운 70대 A씨와 50대 여성 B씨를 건조물침입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달 10일 양산 한 모처에서 주범인 40대 유튜버 한모씨와 만나 카메라 설치 장소와 방법, 회수 등의 범행을 함께 공모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한씨와 함께 다니며 양산지역 사전투표소 등 4곳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선거가
[법률방송뉴스]알리익스프레스(알리)·테무 등 중국 직접구매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장신구에서 기준치의 최대 700배를 초과하는 발암물질인 카드뮴, 납이 검출돼 세관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인천본부세관은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알리와 테무가 판매하는 초저가 귀걸이, 반지 등 제품 404점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96점(24%)에서 국내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카드뮴, 납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어제(8일) 밝혔습니다.이들 장신구는 배송료 포함 600~4,000원짜리로, 국내 안전 기준치보다 최소 10배에서 최대 700배에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 유세를 마친 뒤 "일하는 척했네"라고 발언한 것이 포착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해당 발언에 대해 "마음의 소리가 나온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이 대표는 지난 6일 저녁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현장 유세를 마치고 차에 올라탄 후 "일하는 척했네. 아이고 허리야. 허리 너무 아파"라고 말했습니다.해당 장면과 발언은 이 대표의 유튜브 채널 '이재명'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됐습니다.이 대표가 해당 발언을 한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라이브 방송이
[법률방송뉴스]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틀 앞둔 오늘(8일) 여야 지도부가 수도권 격전지에서 '유세 총력전'을 펼칠 예정입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경기 광주를 시작으로 이천과 안성·오산·용인·수원·성남 등 경기도 일대를 순회합니다.이후에는 인천 연수와 계양을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한 위원장은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과 이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보다 적극적인 유세 활동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한 위원장은 이번 총선 유세기간 내내 '이조(이재명·조국) 심
[법률방송뉴스]내일(8일) 조희대 대법원장 취임 후 처음 열리는 전국법관대표회의 정기회의에서 새로운 의장단 선출이 예정된 가운데, 의장 후보로 김예영(49·사법연수원 30기)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가 입후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각급 법원에서 선출된 대표 판사들이 모인 상설 회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는 8일 경기도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올해 첫 정기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합니다. 이날 회의는 온라인 참석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열리게 됩니다.법률신문에 따르면 의장 후보로는 김 부장판사가, 부의장 후보로는 이호철(55·33기) 부산지
[법률방송뉴스]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겨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가 마감된 6일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이 31.28%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가운데 1,384만 9,043명이 참여했습니다.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최고 기록입니다.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26.69%)보다 4.59%포인트(p) 높습니다. 사전투
[법률방송뉴스]▲앵커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22대 국회에서 배분될 여야 의석수는 법조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인데요. 22대 국회를 향한 법조계 목소리와 새 입법부에 주어질 과제 등을 집중 보도합니다.먼저 선거 열기는 뜨겁지만, 국회에 계류 중인 1만6,000건 넘는 법안은 곧 폐기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이는데요.21대 국회가 해결하지 못한 숙제를 정리했습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21대 국회 법안 가결률은 11%발의 법안 2만5,700건 중 1만6,000
[법률방송뉴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오늘(5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일이 12.60%로 나타났습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4,428만 11명의 유권자 중 557만 8,006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이는 같은 시간 지난 21대 총선 사전투표율인 9.74%보다 2.86%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다만 같은 시간 지난 20대 대선보다는 1.51%포인트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역대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대 대선에서는 같은 시간 14.11%(623만
[법률방송뉴스]뒷돈을 받고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납품하는 사업 청탁을 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운동권 출신 사업가 허인회(60) 전 녹색드림협동조합 이사장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 허명산 부장판사는 오늘(5일) 변호사법과 국가보조금관리법,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허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그가 이사장으로 재직했던 녹색드림협동조합엔 벌금 30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국회의원 동생을 내세워 청탁을 시도한 공범 A(67)씨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