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가상화폐 거래를 미끼로 5억원을 가로챘던 피의자가 사기 혐의로 구치소에 수용된 후 복귀하지 않은 수감자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오늘(17일) 법무부에 따르면 최근 경찰에 검거된 40대 A씨는 사기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었습니다.A씨는 지난해 11월 부친상을 이유로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고 법원의 인용을 받아 구치소를 나갔지만, 장례를 마치고도 복귀하지 않았습니다.A씨는 그러던 중 지난 11일 오전 서울 강남에서 코인을 시세보다 싸게 팔겠다며 피해자를 유인해 둔기를 휘두르고 현금 5억원을 뺏은 후 도주했습니다.A씨
[법률방송뉴스]가상화폐 정보업체 CC데이터에 따르면 3월 비트코인 현물·파생상품 거래금액이 9조1,000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한화 12,278,630,000,000,000원.1경2,278조6,300억원에 달하는데, 전월 대비 92.9% 늘어난 수준이자 사상 최대입니다.이 기간 현물 비트코인 거래금액은 108% 늘어난 2조9,400억달러, 파생상품 거래금액은 6조2,000억달러였습니다."흙수저 인생에서 벗어날 유일한 기회다."경제난 속 한탕을 노리며 코인과 주식에 투자하는 2030세대가 늘고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커 주의를 요합니
[법률방송뉴스] 고객들을 속여 1조 4,000억원대 코인을 받아낸 뒤 입출금을 돌연 중단해 먹튀 논란에 휩싸인 가상자산(가상화폐) 예치 서비스업체 하루인베스트 대표 등 경영진에 대한 첫 공판기일이 오늘(19일) 열립니다. 서울남부지법 제15형사부(부장판사 양환승)은 오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형법상 사기 등 혐의를 받는 하루인베스트 공동대표 A(44)씨와 B(40)씨, 사업총괄대표 C(40)씨, 최고운영책임자(COO) D(38)씨 등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하루인베스트는 투자자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테더 등을
[법률방송뉴스]검찰이 이른바 '강남 납치·살해' 사건에 적극 가담한 혐의를 받는 4명에게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습니다.검찰은 어제(11일)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송미경 김슬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일당 7명의 결심 공판에서 이경우(37)·황대한(37), 유상원(52)·황은희(50) 부부에게 사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다른 공범 연지호(31)에게는 무기징역을, 범행에 조력한 이경우의 부인 등 2명에게는 각각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검찰은 "본 사건은 강남 한복판에서 부녀자를 납치해 살해한 뒤 인적이 없는 야
[법률방송뉴스]몬테네그로 법원이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3) 테라폼랩스 대표의 미국 인도 결정을 뒤집고 한국 송환을 결정하면서 실제 송환 이후의 수사와 재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오늘(8일) 몬테네그로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미국 인도에 대한 권씨의 항소를 받아들인 항소법원의 재심리 명령에 따라 한국 송환을 결정했습니다.추가적인 법정 공방 없이 한국 송환 결정이 이대로 확정되면 권씨는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이달 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옵니다.권씨와
[법률방송뉴스]수천만원대 '별풍선(후원금)' 선물로 유명 인터넷 방송 진행자의 환심을 산 뒤 가상화폐 투자금 명목으로 10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1부(당시 허경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A씨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피해자 2명으로부터 코인 투자금 명목으로 30차례에 걸쳐 약 2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첫 피해자는 수십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명
[법률방송뉴스]가상자산(암호화폐)'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에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21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의 일간지 포베다는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이 권 씨의 미국 송환을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법원은 "권도형이 금융 운영 분야에서 저지른 범죄 혐의로 그를 기소한 미국으로 인도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권 씨에 대한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은 기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권 씨의 송환 결정이 나온 것은 그가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된 지 11개월 만이고 도피 기간
[법률방송뉴스]▲앵커누군가에게 속아 금전적 피해를 입어본 적 있으십니까.시대 급변을 이용한 신종 사기에 속아 수백만원에서 수억원을 잃는 경우가 곳곳에서 허다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이런 신종 사기의 덫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석대성 기자가 신종 사기 유형과 수단으로 무엇이 있는지 전해드립니다.■리포트(OTT 웨이브: 사기공화국)"(전청조 아버지가) 자살하려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적도 있대. 나중에 저기 청주 교도소 동기한테 들었더니, 노름하다가 누가 신고해서 밑으로 뛰어내렸는데 살았다고 하더라고.""딸내미(전청조)가 (
[법률방송뉴스]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근무하는 동안 총 46억원을 횡령한 피의자가 해외 도피 1년 4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경찰청은 오늘(1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 위반(횡령) 혐의를 받는 최모(46) 씨를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최씨는 2022년 4월부터 7차례에 걸쳐 17개 요양기관의 압류진료비 지급보류액 46억원을 본인 계좌로 송금한 뒤 해외로 도피했습니다.최씨는 횡령 자금은 가상화폐로 환전해 범죄수익을 은닉한 것으로도 드러났습니다.건보공단은 2022년 9월에야 최씨 횡령 사실을 알고 경찰에
[법률방송뉴스] '가상화폐(가상자산) 상장 청탁' 의혹을 받는 이상준(54) 전 빗썸홀딩스 대표와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의 남편 프로골퍼 안성현(42)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오늘(2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도성)는 오전 11시부터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표와 안씨,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된 코인 발행사 직원 송모(38)씨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빗썸 관계사 주가조작 혐의로 이미 재판을 받고 있는 사업가 강종현(41)씨도 배임증재 혐의로 추가 기소돼 함께 재판을 받
[법률방송뉴스]'강남 납치 살해' 사건 주범들에 대한 1심 선고가 이번주 내려집니다.검찰이 주범 4명에 대해 사형을 구형한 상황이어서, 법원에서 이들에 대해 줄줄이 사형 선고를 내릴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늘(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승정)는 강도살인 등 혐의를 받는 주범 이경우(36) 등 7명에 대한 선고 기일을 오는 10월25일 오후 4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결심공판을 통해 주범 이경우·황대한에게 사형을 구형했고, 범행 배후로 지목된
▲신새아 앵커=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이 예전에 다단계 사기 수법의 매개체로 주로 이용됐다면, 지금은 코인과 같은 가상자산으로 매개체만 바뀌어 성행 중입니다.무엇보다 국내에 가상자산과 관련된 법안이 제대로 없어서 이를 악용한 범죄들이 계속해서 생기고 있는 건데요.이에 최근 국내에선 우여곡절 끝에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위한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하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인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직접 듣고 왔습니다.[리포트]전 세계가 주목했던 가상화폐 큰손 권도형 테라폼랩
[법률방송뉴스]가상화폐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하자 '외제차를 팔아서라도 갚으라'고 협박하며 무차별 폭행하고, 차량에 감금한 채 중고차 매매단지까지 끌고 간 30대에게 실형이 내려졌습니다. 오늘(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이중민 부장판사)는 강도상해와 특수상해,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5세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A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지인 30세 B씨에게는 징역 3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이들은 피해자 C씨의 코인 채굴 사업에 투자했다가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이번 주는 정치권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죠.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코인 보유 논란에 대해서 얘기해볼 텐데요. 많은 의혹과 쟁점들이 있지만 이 시간에는 가상화폐와 관련된 생소한 개념들, 그리고 법적 문제 여부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변호사님, 언론의 첫 보도에서는 김 의원이 본인의 가상화폐 지갑에 위믹스 코인 80여만개를 보유했고, 최고 가치가 60억원대 였다는 수준이라고 나왔었는데요. 그런데 김 의원이 해명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가상화폐 거래내역을 공개하자 다른 지갑들의 존재도
[법률방송뉴스]김남국 의원 가상화폐 투기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어제(15일) 가상화폐 거래소 등을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 의원 코인 거래 내역 등을 확보했습니다.김 의원이 암호 화폐 논란에 대해 책임을 지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지 하루 만에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겁니다.검찰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11월 초 김 의원의 전자지갑에 대해 정치자금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조세포탈 혐의를 적용해
[법률방송뉴스]거액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을 부른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당 진상조사와 긴급 윤리감찰이 본격화되기 직전에 탈당했습니다.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쇄신 의원총회를 열었는데, 당 지도부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김 의원은 어제(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난다"며 "당과 당원 여러분에게 더이상 부담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김 의원 탈당은 가상화폐 보유 논란이 터지고 약 열흘 만입니다.당 일각에선 진상조사와 징계절차가 끝날 때까지 김 의원의 탈당
[법률방송뉴스]국회 상임위원회 도중에 가상화폐를 거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국민의힘은 가상자산을 500만원 이상 갖고 있으면 신고를 의무화하는 이른바 '김남국 방지법'을 추진 중인데요.사건이 터지자 여야 할 것 없이 뒷북 치고 있다는 따가운 시선이 나오자, 정치권 일각에선 아예 국회의원이 가진 가상자산을 전부 공개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입법 현실성을 떠나 극약처방을 하지 않는 한 이같은 사태는 되풀이될 거란 우려가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현재 공직자 재산신고 대상은 세분화 돼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상임위원회 도중에 가상화폐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이재명 대표는 이와 관련해 김 의원에 대한 윤리감찰을 오늘(12일) 긴급 지시했습니다.정치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해 3월 법안심사소위원회 진행 시간에 5차례에 걸쳐 위믹스 코인 등을 거래했습니다. 같은 해 11월 법안소위 때도 김 의원은 여러 차례 가상 자산을 거래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의혹이 사실이면 국회법에 따라 징계 사유가 됩니다.가상화폐 전문가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136차례 위믹스 코인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은 어제(8일) '60억원대 가상화폐 보유' 논란으로 이해충돌 지적을 받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관련 대안으로 제시된 국회의원 전원에 대한 가상화폐 보유내역 전수조사는 "아직 논의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전주혜 원내대변인과 지성호 원내부대표는 이날 국회 의안과에 '국회의원 김남국 징계안' 서류를 제출했습니다.이들은 김 의원이 국회법상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과 '국회의원의 윤리강령'을 위반했다고 판단, 지
[법률방송뉴스]검찰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화폐 이상거래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지난해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 기록 등을 넘겨 받아 위법 여부에 대해 수사 중입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손혜원 전 의원 부동산 투기 의혹과 라임 펀드를 수사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김 의원은 지난해 3월 코인 실명제 직전까지 위믹스 코인 80만개, 최대 60억원어치를 보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김 의원이 코인을 팔거나 다른 거래소로 이체하자 코인 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