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여야의 공천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 됐습니다.여당 국민의힘에서는 '용산·검사' 출신 인사들의 총선 본선 진출은 예상 외로 많지 않았지만 '친윤·현역 불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야당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서울 지역에는 현역 의원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민주 텃밭으로 불리는 광주 지역에서는 대거 물갈이 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與, '용산·검사' 논란 피했지만 '친윤·현역' 그대로오늘(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54개 선거구 중 90%가 넘는 233곳의 공천을 마무리했습니다.이번 선거에서는 16년 만에 25
[법률방송뉴스]법원이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습니다.이 대표 거취는 오늘(26일) 밤이나 내일(27일) 새벽 나옵니다.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 중입니다.우산을 쓰고 법원 후문에서 내린 이 대표는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 어떻게 방어할 것이냐', '민주당 측 인사가 이화영 씨에게 진술번복 요청한
[법률방송뉴스]▲앵커제헌절마다 등장하는 '개헌' 선동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나왔습니다.개헌 가능성을 물어보면 학계는 이제 진저리 칠 정도라는데요.자세한 내용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30여년간 아홉 차례나 바뀐 헌법.이후 30년 넘게 정체돼 있습니다.[정세균 전 국회의장] (제헌절 69주년)"내년에는 개정된 헌법 질서 위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해..."[문희상 전 국회의장] (제헌절 70주년)"지금 개헌을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박병석 전 국회의장] (제헌절 72주년)"이제 시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초대 비서실장으로 발탁했습니다.정무 감각을 겸비한 경제통을 측근으로 둔 배경엔 제왕적 대통령제 탈피가 깔렸다는 분석입니다.경제와 국정 안정화에도 집중하겠단 의지도 반영했습니다.윤 당선인은 오늘(13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8명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윤 당선인은 김 내정자에 대해 "경제 전문가이면서 정무 감각을 겸비하고 있다"며 "다년간의 공직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성공적 국정 운영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말했습니다.김 내정자는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 경제정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 포커스' 신새아입니다. 오늘(1일) LAW 포커스, 첫 순서로 대한민국의 슬픈 단면, 여전히 끝나지 않은 양육비 미지급 실태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으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양육비 이행법 통과 그 이후, 어떻게 되어 가고 있을까요.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양육비 미지급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보도해 온 장한지 기자와 관련한 얘기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장 기자 어서오십시오. ▲장한지 기자= 안녕하십니까.▲앵커= 장 기자, 양육비 미지급 피해 아동이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
문희상 국회의장은 5월 21일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문제에 대해 "사면을 겁내지 않아도 될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라 전제했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경우 아직 그 어느 혐의에 대해서도 확정된 형이 없으며 본인은 계속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사면은 문자 그대로 ‘죄’를 ‘용서(赦)’하고 형을 면제해주는 일인데 법원이 확정하지도 않고 본인도 인정하지 않는 사건을 어느 누가 범죄로 단정하고 하물며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로 대한민국이 처한 현 상황을 “IMF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라며 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국가보훈처 주최로 19일 오전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한 문제인 대통령은 "우리는 바이러스뿐 아니라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 상황을 함께 이겨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현 경제상황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이후 최악'이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법률방송뉴스] 4·15 총선 법률방송의 '사법 공약점검' 2번째 보도, 오늘(3일)은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권 관련한 얘기해 보겠습니다.여와 야가 공수가 바뀔 때마다 서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권,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권은 말 그대로 각 상임위에서 넘어온 법안들의 체계나 자구를 심사하는 것을 말합니다.구체적으론 법안 내용 가운데 위헌 소지는 없는지, 다른 법률과의 충돌은 없는지, 법률 용어가 명확하고 적합한지 등을 검토하는 것입니다.법사
[법률방송뉴스] 구글이나 네이버 등 국내외 인터넷 플랫폼 사업자가 n번방 같은 디지털 성범죄물을 방치할 경우 매출액의 최대 10%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개정안은 먼저 인터넷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성범죄물을 모니터링해 선제적으로 삭제 조치하도록 하는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삭제와 차단 요청을 받았을 경우에는 즉각 삭제 조치하게 했습니다.이를 위한 불법촬영물 유통방지 및 삭제 전담 인력 운
[법률방송뉴스] 국가 차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감염병예방법, 검역법, 의료법 개정안 등 이른바 '코로나3법'이 오늘(26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코로나3법 처리엔 문희상 국회의장이 마스크를 쓰고 본회의 개회 선언을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본회의에 앞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출석시켜 놓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두고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국회가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
[법률방송뉴스] 국회가 39시간 동안 폐쇄되고, 대법원이 전국 법원에 휴정을 권고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코로나19 사태로 국가의 입법, 사법 기능까지 마비될 위기에 처했다. 행정부는 사실상 이미 코로나19 방역에 총동원된 상태로 입법, 사법, 행정 기능 전체가 위기에 놓인 형국이다.국회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과 관련, 방역을 위해 이날 오후 6시부터 39시간 동안 국회의사당에 대해 폐쇄 조치를 취했다.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이 폐쇄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국회의사당 '봉쇄'에 해당하는 이
▲신새아 앵커=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새해 첫 본회의가 어제(9일) 열렸는데, 검찰개혁과 관련된 법안인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깜짝 상정됐다고 합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에서 자세히 얘기해 보겠습니다.일단 어제 진행된 국회 본회의가 자유한국당 불참 속에 ‘반쪽’으로 진행됐죠.▲윤수경 변호사= 네. 어제 새해 첫 국회 본회의가 열렸는데요. 자유한국당의 불참 속에 반쪽으로 진행이 됐습니다. 국회는 어제 본회의를 열고 청년기본법, 연금 3법 등 비쟁점법안 198건을 처리했습니다.한국당은 검찰 인사에 반발해 본회의 표
▲신새아 앵커= 검찰이 국회에서 벌어진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의 수사 결과를 8개월 만에 발표했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자세히 얘기해보겠습니다.일단 패스트트랙 충돌과 관련해서 이번에 여야 의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고요.▲이호영 변호사= 네, 어제인 2일이죠. 사실상 새해 첫날인데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한국당 소속 23명을 국회법상 회의방해 등의 혐의 등을 적용해서 서울남부지검이 어제 기소를 했습니다.그 내용을 살펴보면 황 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 민경욱·송원석·강효상·김정재·이만희
[법률방송뉴스]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2일 수사선상에 올랐던 국회의원 110명 중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의원 23명,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 등 의원 5명을 정식 재판에 넘겼다. 의원 보좌관과 당직자 8명을 포함하면 이날 기소된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관련자는 모두 37명이다.지난해 4월 25일 발생한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고소 고발된 국회의원은 모두 110명이었다. 한국당 60명, 민주당 40명, 바른미래당 6명, 정의당 3명과 문희상 국회의장이다. 이들 중 한국당 엄용수 의원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를 위한 공수처 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제출한 공수처법안 수정안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집단 반발하며 퇴장한 가운데 재석 176명 중 찬성 159명, 반대 14명, 기권 3명으로 의결했다.공수처 설치는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이다. 공수처 법안 통과로 청와대와 여권은 검찰개혁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공수처 설치는 내년 7월쯤으로 예상된다. 고민정 청와대
[법률방송뉴스] 공수처 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가 29일 0시를 기해 종료되면서 30일 공수처 법안 본회의 표결 처리를 앞두고 여야의 힘겨루기가 극에 달하고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인 공수처 설치 법안을 이른바 '4+1' 공조를 통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반면 선거법 본회의 통과 저지에 실패한 자유한국당은 문희상 국회의장에 대한 사퇴결의안을 제출하는 한편, 4+1에서 이탈표를 기대하면서 여론전을 이어나가고 있다.공수처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의
[법률방송뉴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기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4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려진 지 8개월 만이다.국회는 27일 본회의에서 이른바 4+1(민주당·바른미래당 통합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제출한 선거법 개정안을 재석 167명 중 찬성 156명, 반대 10명,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지정 당시부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반대하면서 선거법 저지 투쟁을 벌였으나 불발됐다. 한국당은 26일 0시까지 선거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법률방송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오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각각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식이법' 처리 무산 책임과 필리버스터를 둘러싼 공방을 벌였다.먼저 포문을 연 건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였다.이 원내대표는 본회의에 상정된 199개 법안에 대한 지난달 29일 자유한국당의 무더기 필리버스터 신청에 대해 “역대급 필리버스터 시도는 우리 정치를 뒤흔들어버렸다”며 자유한국당을 향한 작심 비판 발언을 쏟아냈다.이 원내대표는 "국회를 봉쇄하고 마비시켜 20대 국회 끝날 때까지 아무
▲신새아 앵커= 법률방송은 그간 '공수처 충돌, 쟁점' 기획 시리즈로 여섯 차례에 걸쳐 공수처 입법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대안 모색에 대해 보도했는데요. 오늘(18일) 국회에서 이 문제에 대한 전문가 간담회가 열렸습니다.'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입니다. 패스트트랙에 올라간 공수처 법안이 2가지죠, 차이점부터 다시 한번 간략하게 살펴볼까요.▲장한지 기자= 현재 패스트트랙에 올라탄 공수처 법안은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안과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안 두 개입니다.대통령, 국회의원, 판·검사 등 고위공
▲유재광 앵커= 패스트트랙 저지 국회선진화법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오늘(13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이 변호사님, 나 원내대표가 그동안 경찰이나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다 오늘 출석을 했는데 어떤 말을 했나요.▲이호영 변호사=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역사가 심판할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조사를 받으러 들어갔는데요. 지금 '국회선진화법'이라고 말은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국회법'이고요. 국회법 제166조가 문제가 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