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여성 혼자 있는 집에 침입해 성폭행을 저지르고 달아났던 남성이 DNA 대조 분석으로 17년 만에 붙잡혔습니다.서울 관악경찰서는 최근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6년 6월 서울 신림동 다세대 주택에 침입해 혼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당시 경찰은 인근 CC(폐쇄회로)TV가 없는 데다 현장에서 확보한 체모의 DNA와 일치하는 정보도 없어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했습니다.그러나 올해 경찰과 검찰이 성폭력 장기 미
[법률방송뉴스] 버스 안에서 몸에 꼭 달라붙어 몸의 굴곡이 드러나는 '레깅스'를 입고 있는 여성의 하반신을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했습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카메라 등 이용 촬영, '몰카'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1심에선 유죄를 선고받았는데 항소심에선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슈 플러스'입니다. 군 내부에서 '1호 공익신고자'가 나왔습니다. 국방부가 군 내부 고발에 대해 '공익신고'를 인정한 건 환영할
▲유재광 앵커= 오늘(28일) 국회에선 헌법재판소에서 헌법불합치 결정이 난 범죄자 ‘DNA 채취법’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LAW 인사이드’, 신새아 기자와 얘기해보겠습니다. DNA법이 생겨나게 된 배경부터 좀 다시 볼까요.▲신새아 기자= 네, 법안 정식 명칭은 ‘디엔에이 신원확인 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입니다.이 DNA법은 지난 2008년 초등학교 여자 아이를 상대로 엽기적인 성폭행을 저질렀던 조두순 사건 이후 범죄 예방과 신속한 수사를 위해 재범 위험이 높은 강력 범죄자의 DNA를 확보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
[법률방송뉴스] 오늘(4일) 법사위 헌법재판소 국감에서는 지난 2일 대법원 국감과 마찬가지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인 자유한국당 질의가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헌재 국감 현장을 취재한 장한지 기자가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헌재 국감 분위기를 전해드립니다.[리포트]모두발언에 나선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재판으로 국민의 신뢰와 기대에 보답하는 재판소를 만들어 가겠다"며 '헌법'과 '국민'을 강조했습니다.[유남석 헌법재판소장]"헌법재판권은 국민이 부여하신 것이고 국민을 위해 행사하여야 합니
▲전혜원 앵커= '알기 쉬운 생활법령' 시작하겠습니다. 요즘 30년 동안 미제 사건이었던 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특정되면서 사회적으로 굉장히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화성 연쇄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지금이라도 이렇게 특정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과거 아주 미세하게나마 남아있었던 범인의 DNA 때문인데요.오늘 알기 쉬운 생활법령에서는 범인을 잡는데 큰 역할을 하는 'DNA법 헌법불합치'에 대해서 얘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DNA법이라고 앞서 말씀을 드렸는데 정의부터 알아야 될 것 같습니다
[법률방송뉴스]아무리 ‘범죄자’라도 의견 소명이나 불복 절차 없는 DNA 채취, 어떻게 봐야 할까요.헌재가 오늘(4일) 관련 법조항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즉각 관련 법을 개정하고 무분별한 DNA 채취를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논란의 이면을 들여다봤습니다. 김정래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 [리포트]“위헌적 DNA법 즉각 개정하라, 개정하라 개정하라”노동·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오늘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 앞에서 DNA법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황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