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스토킹처벌법 법무부 입법예고안, 한국여성변호사회 이수연 공보이사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더 해보겠습니다. 이 변호사님, 앞서 입법예고안 내용은 전해드렸는데, 총평을 해주신다면 어떨까요. ▲이수연 변호사= 15대 국회부터 현재 21대 국회까지 스토킹관련 법안들이 계속해서 발의됐지만, 아직까지 이제 법률 제정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는데요. 그런 상황에서 법무부에서 스토킹이 범죄라는 점을 명확하게 하고, 그리고 처벌규정을 만들었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2018년도에도 법무부 안이 있었는데요. 그때 안과
[법률방송뉴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이 있었는데 예전에는 어땠는지 몰라도 지금은 큰일 날 얘기입니다.피해자는 ‘내가 죽어야 이 스토킹이 끝날까‘라고 할 정도로 죽을 만큼의 공포라고 하는데 정작 처벌규정은 없는 스토킹, 오늘(30일) ‘LAW 투데이’는 ‘스토킹처벌법’ 얘기 해보겠습니다.법무부가 ‘스토킹처벌법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하는데 먼저 신새아 기자가 법안 내용과 취지를 전해드립니다.[리포트]뮤지컬 배우 겸 가수 배다해씨를 수년간 스토킹해온 20대 남성이 지난 25일 경찰에 구속됐습니다.이 남성은 2
[법률방송뉴스] ‘바둑여제’라고 불릴 정도로 명석한 머리와 강철의 심장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조혜연 프로바둑기사인데요.이 강철 바둑여제를 숨도 제대로 못 쉴 정도의 공포로 몰아넣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 공포가 있습니다. 바로 ‘스토킹’입니다.‘유명 인사니까 그쯤은 감내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가볍게 치부할 수도 있지만 “정말 내가 살아 있을 수 있을까” 싶은 극한의 공포를 느끼고 있다는 게 조혜연 9단의 말입니다.오늘(10일) ‘LAW 투데이’는 스토킹처벌법 얘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조혜연 9단이 육성으로 전하는 스토킹
[법률방송뉴스] ‘바둑여제’라고 불릴 정도로 명석한 머리와 강철의 심장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조혜연 프로바둑기사인데요.이 강철 바둑여제를 숨도 제대로 못 쉴 정도의 공포로 몰아넣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인 공포가 있습니다.바로 ‘스토킹’입니다.‘유명 인사니까 그쯤은 감내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가볍게 치부할 수도 있지만 “정말 내가 살아 있을 수 있을까” 싶은 극한의 공포를 느끼고 있다는 게 조혜연 9단의 말입니다.오늘(10일) ‘LAW 투데이’는 스토킹처벌법 얘기해 보겠습니다. 먼저 조혜연 9단이 육성으로 전하는 스토킹 공
[법률방송뉴스] 스토킹이 심리적으로, 그리고 현실적으로 극한의 공포로 다가오는 건 이게 단순히 ‘따라다님’ 정도에서 끝나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살인이나 강간 같은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요.계속해서 스토킹을 왜 독자적인 범죄로 처벌해야 하는지, 스토킹 처벌법 제정이 왜 필요한지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창원 스토킹 살해사건’ 사례부터 보시겠습니다.[리포트]10년 동안 이른바 진상고객 짓을 하다 스토킹으로 이어져 식당을 운영하던 피해자를 끔찍하게 살해한 ‘창원 스토킹 살해사건’.피해자 하모씨는 스토킹에 시달리면서도 이웃
▲신새아 앵커= 이어서 스토킹 처벌법 실질화와 관련한 대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한번 얘기해보겠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 앞서 조혜연 프로바둑기사 사례나 다른 것들을 전해드리긴 했는데 그간의 스토킹 범죄에 대한 처벌이 이게 아예 없었던 건가요.▲이호영 변호사= 처벌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스토킹 범죄가 실제로 우리 법에도 규정은 돼 있어요. 그런데 그게 경범죄처벌법에 규정이 돼 있고, 실제로 이 경범죄처벌법에 의해서 처벌을 받는 경우에도 처벌이 고작 1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나 과료에 처하는 정도의
[법률방송뉴스] 30대 여성 프로바둑기사를 1년간 스토킹한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프로바둑기사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5일 A씨에 대해 재물손괴 및 협박, 업무방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프로바둑기사 조혜연 9단은 "일면식도 없는 A씨가 지난해 4월부터 내가 운영하는 바둑교습소에 찾아와 행패를 부리고 건물 벽에 낙서를 하는 등 지속해서 스토킹을 했다"며 지난 17일 A씨를 고소했다. 조혜연 9단은 24년차 프로바둑기사로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