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형제 공동 경영 체제였던 효성그룹이 지주사를 신설하며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 각자 독립 경영하는 체제로 전환됩니다.재계는 조만간 계열 분리 절차도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효성그룹 지주사인 ㈜효성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를 설립하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이를 위해 효성첨단소재·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효성홀딩스USA·효성토요타·비나물류법인(베트남)·광주일보 6개사에 대한 출자부문을 인적분할하기로 했습니다.신설 지주사는 효성가(家)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이 맡습니다. 효성티앤씨와 효성중
[법률방송뉴스]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2차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했습니다.그룹 경영권 확보를 위해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고문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진행한 주식 공개매수가 실패로 끝나면서 차남 조현범 회장을 밀어내려던 ‘형제의 난’이 일단락됐습니다.어제(24일) 재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특수목적법인(SPC)을 내세워 공개매수 방식으로 한국앤컴퍼니 주식을 1,931만 5,214주(20.35%) 이상 확보하려 했습니다.하지만 영업일 기준 마지막날인 지난 22일 최소 물량 확보에 실패하면서 응모된 주식 전량을 매
[법률방송뉴스]"남의 돈으로 예상치 못하게 성공한 회사가 무모하게 (경영권 공격을) 한 것이 아닌가. 사모펀드는 신뢰나 네트워크가 중요한 데, 지금 이 사태를 보는 (다른) 회장들이 어떻게 볼 지 의문이 든다"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자신의 형과 누나와 손잡고 경영권 공격에 나선 사모펀드 운용사 MBK 파트너스를 작심 비판했습니다.조 회장은 어제(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 참석에 앞서 "MBK가 이런 식으로 아니면 말고 식의 거래에 참여했다. 시장에 혼란을 주는 것은 지양했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앞서 MB
[법률방송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구 한국타이어)를 계열사로 둔 한국테크놀로지그룹에서 경영권 승계를 두고 잡음이 일면서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그룹 대표의 항소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판 결과에 따라 조 대표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취업제한 및 금지 대상에 해당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특경법 14조에 따르면 횡령이나 배임 가액이 5억원 이상일 경우 상당기간 범죄행위와 일정한 관계가 있는 기업에 취업을 제한하고 있다. 만약 조 대표가 취업제한 및 금지 규정에 해당한다면 상당기
[법률방송뉴스] 조양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분 전부를 차남인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에게 전부 넘긴 것에 관련해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어제 "자발적인 결정인지 의심스럽다"며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한 것에 대해 31일 “첫째 딸이 왜 이러는지 정말 모르겠다”고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하루 전인 30일 조희경 이사장은 '아버지가 자발적으로 동생인 조현범 사장에게 지분을 전부 넘긴 것인지 의심스럽다'며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인 조현범(48)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가 하청업체로부터 수억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17일 배임수재 및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6억 1천500원을 부과했다.재판부는 "장기간에 걸쳐 자금을 마련했고 수수 금액도 매우 크다. 돈을 받은 것과 관련해 협력업체와 지속적으로 거래관계를 유지해 사실상 업무 편의도 봐준 것으로 보인다"며 "돈을 받
[법률방송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인 조현범(47)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이 하청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조 대표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배임수재 및 업무상 횡령,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명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범죄 행태 등에 비추어 사안이 중대하다"며 "피의자의 지위와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 등을 참작하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 사위인 조현범(47)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에 대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 김종오)는 19일 조 대표에 대해 배임수재, 업무상 횡령,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조 대표는 하청업체로부터 납품 대가로 매달 수백만원씩 총 5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또 계열사 자금 2억여원을 정기적으로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검찰은 금융거래 내역 추적으로 조 대표의 차명계좌에 흘러들어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