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판결문을 통해 사건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판결의 재구성’, 오늘은 장애 비아냥 발언이 촉발한 ‘살인미수’ 얘기해 보겠습니다.경남 양산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62살 조모씨는 소아마비로 왼다리를 저는 3급 장애인이라고 하는데, 아내 민모씨는 평소 이웃주민들과 자주 어울려 술을 마셨고 조씨는 이를 아주 탐탁치 않게 여겼다고 합니다.그러던 2020년 9월 14일 저녁 7시쯤 조씨는 살고 있던 아파트 부근 벤치에서 아내가 53살 강모씨 등 남성들과 술을 마시고 있는 걸 보게 됩니다.조씨는 아내에게 그만 마시고 집에 들어가라
[법률방송뉴스] 모텔 투숙객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내 유기한 이른바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범인 장대호(39)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29일 살인·사체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장대호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이날 범행의 수단과 방법이 잔혹한 점, 피고인이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지 않고 생명에 대해 최소한의 존중을 보이지 않은 점 등에서 원심판결이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장씨 측은 자수를 했음에도 형량 감경요인에 반영하지 않았다며 상고
[법률방송뉴스] 'n번방 사건'을 놓고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설전 아닌 설전이 눈길을 끈다.이 위원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로 밝혀진 조주빈(25) 등을 포토라인에 세워 얼굴을 공개하는 것이 조 전 장관이 법무부장관으로 있던 지난해 포토라인을 폐지하는 바람에 어려울 수도 있다며 조 전 장관을 'n번방의 영웅'이라고 비난하자, 조 전 장관이 반박에 나서고, 이 위원이 이를 다시 반박한 것이다.조 전 장관은 23일 오후 페이스북에 “피의자의 얼굴 등 신상정보 공개의 근거 법률
▲신새아 앵커= 안인득, 김성수, 장대호. 이들은 모두가 국민들의 공분을 한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흉악범죄자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에 대한 법원의 판단은 제각각이었는데요.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에서 더 자세히 얘기해보겠습니다.먼저 진주 아파트 방화·살인범 안인득 얘기부터 해보죠. 사형을 선고 받았죠.▲남승한 변호사= 안인득은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4월에 경남 진주에서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불을 지른 뒤 흉기를 휘두른 것인데요. 사상자가 22명이 났습니다.안인득은 자신을 누군가가 음해한다는 망상 속에서 범행을 치밀하게
[법률방송뉴스]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에 대해 오늘 1심 법원이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앞으로 맹견 소유자는 ‘개 물림’ 사고에 대비해 보험 가입이 의무화됩니다. 또 동물 유기 행위는 과태료 처분이 아닌 형사처벌하도록 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살인사건 범인 안인득, 장대호, 김성수에게 각각 사형, 무기징역, 징역 30년이 선고됐습니다. 흉악범에 대한 양형이 달라지는 이유를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에서 알아
[법률방송뉴스] OECD 37개 나라 가운데 우리나라 사법 시스템이 최하위로 조사된 결과가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대법원은 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한강 몸통시신 사건 장대호에 대해 1심 법원이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루 형용할 수 없는 극악한 범죄"라며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국회에서 막대한 피해를 일으킨 파생결합증권 DLF 사태로 본 설계-판매과정의 소비자 보호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토론회에선 은행들의 소비자 기망행위가 도마에 올랐습니다.절도 전과 7범이 출소 보름
[법률방송뉴스]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범인 장대호(38)에게 1심 재판부가 "이루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극악하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단독(전국진 부장판사)은 오늘(5일)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대호에 "인간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범주를 벗어나 추후 그 어떤 진심 어린 참회가 있다고 하더라도 영원히 용서받을 수 없는 사람"이라며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살인을 가벼운 분풀이 수단으로 삼은는 점 △어처구니없는 범행 동기 △치밀한 계획 △끔찍하고 잔인
[법률방송뉴스]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범인 장대호(38)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단독(전국진 부장판사)은 5일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된 장대호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은 최소한의 후회나 죄책감도 없이 이미 인간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범주를 벗어나 추후 그 어떤 진심 어린 참회가 있다고 하더라도 영원히 용서받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판단된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해자와 사법부를 조롱하는 듯한 태도에 비춰 피고인을 우리 사회로부터 영구적으로 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