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동양그룹 사태’ 핵심 인물인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 부부 공동 명의의 서울 성북구 성북동 자택이 새로운 주인을 찾게 됐습니다. 오늘(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현 전 회장과 이혜경 부회장 부부 명의 성북동 단독주택이 전날 서울북부지법에서 진행된 2차 경매 매각에서 105억 32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주택은 지난 1997년 12월 준공된 것으로,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차량 4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지·건축면적 각 1천478㎡ 규모를 지녔습니다. 애초 최초 감정가는 126
[법률방송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9일 112에 접수돼 경찰이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의 딸이 이날 오후 5시 17분쯤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박 시장의 휴대폰은 이날 오후 7시 현재 꺼져 있는 상태로, 성북구 길상사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신호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2개 중대와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박 시장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서울경찰청은 청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있다.경찰은 성북동 야산
[법률방송뉴스] 오늘(20일) 국회에선 국회 경제민주화포럼 주최로 이른바 '포용적 사회안전망'으로서의 기본소득 도입 토론회가 열렸습니다.기본소득은 모든 국민에게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하는 제도인데 언뜻 생각해도 천문학적인 재원이 필요할 것 같은데 과연 가능할까요. 포럼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우리나라는 현재 이른바 보편적 복지제도가 아닌 선별적 복지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재원과 상황의 한계 때문에 형편이 어려운 위주로 복지 혜택을 선별적으로 주고 있는 겁니다.하지만 이런 선별적 복지제도의 사각지대 속
[법률방송뉴스] 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이 선고된 청와대 경호실 경호과장 출신 50대 남성이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52살 박모씨라고 하는데요. 박씨는 청와대 경호과장으로 재직하던 2012년 8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소개로 만난 A씨에게 “5억원을 주면 발전소 건설 현장의 함바식당 운영권을 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챘다고 합니다.박씨는 한달 뒤인 같은 해 9월에도 지인 B씨에게 함바식당 사업 투자를 권유하며 1억 4천 800만원을 받아 챙겼습니다.조사 결과 박씨는
[앵커]이명박 정부 국정원 특활비 유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22일)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국정원 특활비 수수 관련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도 조만간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철규 기자입니다.[리포트]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가 오늘 이상득 전 의원의 서울 성북동 자택과 여의도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검찰이 들이닥칠지 예상 못했던 이 전 의원은 자택에서 검찰 압수수색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측근과 국정원 관계자들 조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