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명의도용으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잘못된 건 알고 있었지만 그 당시 제가 정신이 나간 것 같은데요. 사건은 즉슨, 2주 전에 같은 과 친구의 주민등록증을 줍게 됐고 그 친구의 명의로 휴대폰을 개통하게 되었습니다. 개통을 하던 중에 친구에게 미납금이 있어서 모두 납부를 한 후 개통을 했는데요. 그런데 몇 시간 후 명의자인 친구가 알게 돼 휴대폰을 해지했고 친구는 주민등록증을 다른 곳에 쓰지 않았다면 용서해주겠다고 해서 일단락 됐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3주 정도 지난 후 저에게 고소장이 접수되었다고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고 조사
▲앵커= 법률방송 홈페이지로 들어온 사연 한 번 보겠습니다.▲상담자= 마스크 5부제가 시작되고 제 출생연도가 해당하는 목요일마다 약국 앞에서 줄을 서가며 마스크를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마스크를 사기 위해 평소처럼 약국에 갔는데 제가 이미 마스크를 구매했다고 하는 거예요. 저는 산 적이 없는데 말이죠. 누군가 제 명의를 도용해 마스크를 사 간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뉴스를 보니 간호조무사가 환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알아내 공적 마스크 여러 장을 구매했다고도 나오더라고요. 제 명의를 도용한 사람을 찾아 고소할 수 있을까요.▲앵커=
[법률방송뉴스] 유튜브에 다양한 영상들이 올라오다 보니 최근에는 보이스피싱 영상도 올라온다고 합니다. 저도 한번 들어봤는데요. 같이 한번 들어보시죠.여보세요?여보세요. 실례지만 김학수씨 되시죠?예.연락드린곳은 서울 중앙지검의 이종혁 수사관이라고 합니다.예.다름이 아니고 본인과 연루된 사건 때문에 연락을 드렸는데요. 잠시 통화 가능하실까요?예.이번 사건은 불법 명의도용 사건인데요. 저희 검찰에서 얼마전에 금융범죄 사기범으로 이XX라는 XX세의 여성을 검거를 좀 했습니다.예.한 건에는 얼마 정도가
[법률방송뉴스] 도플갱어, 나와 똑같이 생겼지만 ‘내가 아닌 나’를 말합니다. 온라인과 SNS에 이런 나의 ‘도플갱어’가 떠돌아 다니고 있다면 얼마나 섬뜩할까요.이게 무슨 말인가 싶으신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법률방송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김태현 기자의 보도 보시겠습니다. [리포트]사진과 동영상에 특화된 SNS 인스타그램입니다.호주에 사는 두 아들의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여성의 계정입니다.한 눈에 보기에도 밝고 화사한 얼굴의 엄마 사진과 귀여운 아기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와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 바로 아래 “대체 누구신가요
[법률방송뉴스] ‘선팅, 이제는 바꾸자’, 지난 시간엔 규정은 있지만 처벌 수위가 솜방망이인데다 그나마 가시광선 투과율 측정기도 없어 단속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우리나라 실태를 전해드렸는데요. 미국이나 일본, 유럽 같은 교통선진국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선팅, 이제는 바꾸자’, 오늘(25일)은 그 네 번째로 해외 교통선진국들 사례를 전해 드립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이 오늘 대검 검찰역사관 앞에서 기자간단회를 갖고 과거 검찰 부실수사와 인권침해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 설립과 활동을
[앵커]주민등록번호 제도가 도입된 지 50년 만에 처음으로 생년월일 착오 등 오류나 성별 변경이 아닌 순전히 개인적인 사유들로 주민등록번호 변경 결정이 나왔습니다.어떤 사유들인지 이철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사실혼 관계의 남성에게 21년간 상습 폭행을 당해오던 A씨는 견디다 못해 딸을 데리고 도망가 숨어 살았습니다.하지만 A씨의 주민등록번호를 알고 있던 이 남성은 주민번호를 바탕으로 A씨를 계속 추적해 오며 괴롭혔고, A씨는 마지막 수단으로 주민번호 변경을 신청했습니다.행정안전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는 오늘 회의를 열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