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유력 경제매체 선정 '대한민국 50대 부자' 리스트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포브스는 17일(현지시간) '2024년 한국의 50대 자산가 순위'에서 이 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선두였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2위로 밀려났습니다.올해 35억 달러를 추가로 불린 이 회장은 순자산이 115억 달러(약 15조 8,100억원)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위해 인공지능(AI) 칩 핵심 부품인 HBM(고대역폭메모리)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
[법률방송뉴스]이른바 '삼성 합병'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미국계 헤지펀드 메이슨 캐피탈에 약 438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 판정이 나왔습니다.어제(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PCA 중재판정부가 메이슨 측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한국 정부에 3,203만 876 달러와 지연이자(2015년 7월부터 5% 연복리)를 지급하라고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환율(달러당 1,368.5원) 기준으로 약 438억원 수준입니다.메이슨이 청구한 손해배상금 약 2억 달러(약 2,737억원) 중 16% 가량을 인용한
[법률방송뉴스]지난해 재벌 총수 배당금을 집계한 결과 1위는 3,000억대의 이재용 삼성전자 총수였습니다.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은 약 40%에 이르는 증가율을 보였고 최태원 SK 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의 배당액은 전년과 동일했습니다.재벌닷컴이 오늘(14일)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2023회계연도 배당(중간·기말배당 합산, 일부는 예상치)을 집계한 결과, 10대 그룹 총수의 배당액 총액은 8,196억원으로 전년 7,642억원보다 554억원(7.3%)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이재
[법률방송뉴스]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오늘(28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주완 LG전자 사장을 만나 미래 사업을 논의합니다.저커버그 CEO는 전날 오후 부인 프리실라 챈과 함께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습니다. 공항에 모인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들며 한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이재용 회장과 만날 계획이 있느냐', '윤석열 대통령과 어떤 이야기를 할 거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대기 중이던 검은색 승합차에 올라 서울 시내 호텔로 향했
[법률방송뉴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등기이사 자리에 오르지 않습니다. 검찰의 항소로 사법리스크가 계속 이어지는 것을 의식한 듯 합니다. 삼성전자는 오늘(20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주총 안건으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이 상정될 예정입니다.최대 관심사인 이 회장의 등기이사 안건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앞서 이 회장은 지
[법률방송뉴스]삼성그룹 4개 계열사 노동조합을 아우르는 1만5,800명 규모의 통합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이 어제(19일) 출범했습니다.기존의 다른 노조와 달리 정치색을 배제하고, 근로 환경 개선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2020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무노조 경영 폐지 선언’ 후 삼성 내에서 노조 활동이 늘고 규모도 확대되는 추세인데, 일부에서는 삼성 내에서도 ‘노조 리스크’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삼성 초기업 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한 콘퍼런스홀에서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삼성전
[법률방송뉴스]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회장직에 다시 추대됐습니다.경총은 회장과 부회장이 러닝메이트처럼 함께 뛰는 체제인만큼 손 회장이 연임할 경우 이동근 상근부회장 역시 재선임이 확실시됩니다.15일 재계에 따르면 경총은 이날 회장단 회의를 열고 손경식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재추대했습니다.경총 회장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에 제한이 없습니다. 손 회장은 지난 2018년 회장 자리에 오른 후 3연임에 성공하며 6년째 경총을 이끌고 있습니다.그동안 손 회장은 경총의 위상을 노사관계 전문 사용자 단체에서 종합경제단체로 격상시켰다는
[법률방송뉴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첫 해외 출장지로 말레이시아 스름반을 찾아 삼성SDI의 배터리 사업을 점검했습니다.오늘(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9일(현지시간)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삼성SDI 배터리 1공장 생산현장 및 2공장 건설현장을 살펴봤습니다.현재 1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삼성SDI는 향후 크게 성장할 원형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2공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1조 7,0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하는 2공장은 2025년 최종 완공될 예정이며 올해부터 '프라이맥스 21700' 원형 배
[법률방송뉴스]검찰이 이재용(55)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 불법행위가 없었다는 1심 판단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유·무죄 판단을 둘러싼 법정 공방이 항소심으로 이어지면서 이 회장과 삼성의 '사법 리스크'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어제(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 사실오인·법리오해를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검찰 관계자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의한 그룹 지배권 승계 목적과 경위, 회계 부정과 부정거래 행위에 대한 증거 판단, 사실인정 및 법리 판단에 관
[법률방송뉴스]'이재용 패딩', '이재용 스니커즈', '이재용 운동복' 등 착용한 제품마다 주목 받으며 '완판'을 이끌어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패딩 조끼'를 입고 해외 출장길에 오른 소식이 보도되자 해당 제품은 또 다시 품절됐습니다.이 회장은 지난 6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했는데, 당시 그는 넥타이 없이 캐주얼한 정장 차림에 회색 패딩 조끼를 입었습니다.그가 입은 패딩 조끼는 삼성물산·패션의 고급 의류 브랜드 '란스미어골프'의 '캐시미어 베스트 그레이'로 확인됐습니다.제품 정가는 99
[법률방송뉴스]삼성의 11개 계열사 노조가 참여하는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가 올해 임금 5.4% 인상을 사측에 요구했습니다.삼성노조연대는 어제(6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근로조건 및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공동요구안을 발표했습니다.근로조건 개선 7대 요구안에는 우선 2024년도 임금 공통 인상률 5.4% 및 계열사별 경영성과에 따른 성과 인상률 인상이 포함됐습니다.노조는 2023년 물가상승률 3.6%와 산업별 노동생산성 증가분 1.8%를 반영해 올해 공통 인
[법률방송뉴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그룹 불법 합병 및 회계 부정'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이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여부에 재계의 관시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만일 이 회장이 오는 3월 등기이사로 복귀한다면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입니다. 그는 지난 2016년 10월 갤럭시노트7 발화사고로 삼성전자가 대내외에서 품질 논란을 겪자 '책임경영' 차원에서 등기이사를 맡았지만 이듬해 2월 국정농단 사건 연루로 5개월 만에 구속됐고, 이후 사실상 연임을 포기했습니다.◆ 이달 중순 주총 안건 공개에 촉각오늘(6일)
[법률방송뉴스]경영권의 안정적 승계를 목적으로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을 계획적으로 추진하고 그 과정에서 회계 부정 등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검찰이 수사를 시작한지 5년 3개월, 검찰이 이 회장을 기소한 지 3년 5개월 만에 나온 법원 판단입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는 오늘(5일) 이 회장 등의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 사건 선고공판에서 "이 사건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며 이 회장에게
[법률방송뉴스]이른바 ‘국정농단’ 수사 과정에서 불거졌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은 수사부터 1심 선고까지 5년 3개월이 걸렸습니다.2015년 이뤄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이 이 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주주에게 피해를 주며 불법적으로 이뤄졌다는 게 의혹의 핵심입니다.하지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는 오늘(5일) 오후 2시 이 회장 등의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 사건에 대해 이 회장의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이날 선고 대상은 ▲이
[법률방송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 1심 선고가 내일(5일) 나올 예정입니다. 오늘(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 지귀연 박정길)는 오는 5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이 회장 등에 대한 1심 선고기일을 엽니다. 이번 재판은 이 회장이 2020년 9월 기소된 지 3년 5개월만에 나오는 법원의 첫 판단으로, 애초 지난달 26일 선고기일이 예정됐었으나 한 차례 연기됐습니다. 이 회장 등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과 관련
[법률방송뉴스]법원이 본격적인 인사에 들어감에 따라 주요 사건 재판부가 교체될지 여부에 법조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오늘(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이번 주 중 법원장·고등법원 부장판사·판사 인사에 이어 내달 2일 전국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 정기인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다른 법원으로 전출되는 경우 새 부임지 근무 시작일은 내달 19일입니다. 전출 대상이 아니라 하더라도 법원 내 부서 이동에 해당하는 사무분담 변경에 따라 기존에 맡아왔던 담당 재판부 구성이 바뀔 수 있습니다.대표적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
[법률방송뉴스]제일모직과 삼성물산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1심 선고가 내달로 미뤄졌습니다.오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이 회장 등의 1심 선고기일을 2월5일로 변경했습니다.당초 이 사건 1심 선고는 26일 오후 2시로 예정됐었으나 재판부가 기일을 변경하기로 한 것입니다.이 회장과 검찰 양측 모두 이날 재판부에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 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등 삼성전자 전·현직 임직원 등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
[법률방송뉴스]3년 넘게 이어져 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1심 재판 결론이 이번 주 일제히 나옵니다.오늘(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는 26일 이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엽니다.이 회장이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등과 함께 2020년 9월 기소된 지 3년 4개월여만입니다.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2015년 5월 이사회를 거쳐 제일모직 주식 1주와 삼성물산 약
[법률방송뉴스]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2심 재판을 맡은 고법판사가 어제(11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상욱(47·사법연수원 33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어제 저녁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출신인 강 부장판사는 서울 현대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의정부지법,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거쳐 2017년부터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서울고법 민사24부, 가사2부 재판부 소속의 강 부장
[법률방송뉴스]요즘 법원 안팎에서는 1월 말~2월 초가 빅데이(Big Day)가 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국민적 관심사가 돼 있는 주요 사건들에 대한 판결 선고가 각급 법원에서 잇따라 나올 예정이기 때문입니다.오는 26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사건’ 1심 판결이 나옵니다. 2020년 9월 검찰이 이 사건으로 이 회장을 기소한 이후 3년 4개월 만입니다. 검찰은 지난해11월17일 결심 공판에서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습니다.같은 날에 이른바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 1심 판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