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거액의 돈거래를 한 전직 언론사 간부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18일) 오전 김씨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배임수재 등 혐의로 전 언론사 간부 3명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검찰의 이날 압수수색 대상은 앞서 김씨와의 부정한 돈거래로 논란이 됐던 한겨레신문과 한국일보, 중앙일보 전 간부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한겨레신문 전 간부 A씨는 2019~2020년 김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9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
[법률방송뉴스] 협력업체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고 8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서정식 전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구속을 피했습니다. 오늘(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25일)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서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신 부장판사는 "범죄혐의를 다투고 있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수집된 증거자료, 수사 경과, 관련자들 진술에 비추어 보면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주거가 일정하고 피의자가 수사기관의
[법률방송뉴스]대우조선해양에 이른바 '청탁 칼럼'을 써준 대가로 기소된 조선일보 송희영 전 주필에게 무죄를 선고한 하급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일부 유죄 취지로 뒤집혔습니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오늘(12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송 전 주필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송 전 주필은 2007∼2015년 대우조선해양에 유리한 기사나 칼럼을 게재해달라는 등의 청탁을 받고 홍보대행사 대표였던 박수환 씨로부터 4,947만원 상당,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전 사장 등으로부터 5,701
[법률방송뉴스]현직 교사들이 사교육 업체와 모종의 유착 관계를 형성해 문항을 넘긴다는 '사교육 카르텔'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감사원은 오늘(11일)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 실태 점검' 감사 결과를 통해 교원과 학원 관계자 등 56명을 청탁금지법 위반과 업무방해, 배임증재, 배임수재 등 혐의로 경찰청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현직 고등학교 교사 27명과 사교육 업체 관계자 23명, 대학교수 1명, 평가원 직원 4명, 전 대학 입학사정관 1명 등입니다.2018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5,000만 원 이상의 금품
[법률방송뉴스]window.dicnf = {};(function(){'use strict';/* Copyright The Closure Library Authors. SPDX-License-Identifier: Apache-2.0 */ var u=this||self;function aa(a,b){a:{var c=["CLOSURE_FLAGS"];for(var d=u,f=0;fb&&-1!=b.indexOf(a)):!1:!1}function B(a){var b;a:{if(b=u.navigator)if(b=b.userAgent)break
[법률방송뉴스]검찰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소속 김종국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배임수재는 업무에 관한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산상 이익을 취했을 때 적용하는 죄목입니다.검찰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수사 의뢰한 장 전 단장의 '선수 뒷돈 요구'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앞서 KBO는 장 전 단장이 협상 과정에
[법률방송뉴스]검찰이 '허위 인터뷰 의혹'의 당사자인 화천대유 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을 소환했습니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부장검사)은 오늘(17일) 오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신 전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배임증재 혐의를 받는 김 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허위 인터뷰를 진행하고, 뉴스타파를 통해 보도되도록 해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
[법률방송뉴스]포스코가 캐나다와 중국에서 한끼 식사에 2,242만원을 쓰는 등 초호화 이사회를 열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후보추천위원회 소속 사외이사가 최정우 회장을 동행해 아르헨티나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포스코의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포스코 차기 최고경영자(CEO)를 선출을 주관하는 사내 기구로, 후추위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됐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동아일보는 오늘(17일) 최 회장을 포함한 일부 이사진은 2022년 3월 23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살타주
[법률방송뉴스]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해외 이사회를 열면서 비용을 불법적으로 집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자신의 연임 도전에 있어 유리한 고지에 오르기 위해 외유성 일정을 진행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습니다.오늘(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과 사내·외 이사 등 16명을 업무상 배임이나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최 회장을 포함한 포스코홀딩스 이사회는 지난해 8월6일부터 12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캐나다에서 이사
[법률방송뉴스]사업가 강종현씨가 상장 청탁 공모 혐의로 함께 기소된 프로골퍼 안성현 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오늘(6일)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7월 중순 서울 강남경찰서에 "안씨가 코인 구매를 명목으로 3억원을 편취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피고소인은 안씨를 포함해 3명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경찰은 고소인 강씨와 피고소인 안씨를 불러 조사했고, 나머지 피고소인에 대한 조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지난 2005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입회한 안씨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로 활동
[법률방송뉴스] '가상화폐(가상자산) 상장 청탁' 의혹을 받는 이상준(54) 전 빗썸홀딩스 대표와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의 남편 프로골퍼 안성현(42)씨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오늘(2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정도성)는 오전 11시부터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표와 안씨,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된 코인 발행사 직원 송모(38)씨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진행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빗썸 관계사 주가조작 혐의로 이미 재판을 받고 있는 사업가 강종현(41)씨도 배임증재 혐의로 추가 기소돼 함께 재판을 받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 관련, KT의 건물 관리 용역업체인 KFDS 황욱정 대표와 KT 임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 5월 KT 본사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 된 이후 처음 이뤄진 신병확보입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이정섭)는 오늘(10일) 배임수재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배임) 혐의로 KDFS 황욱정 대표, KT 본사 경영지원실 상무보 홍모씨와 부장 이모씨, KT 자회사 KT텔레캅 임원인 김모씨 등 4명에게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이
[법률방송뉴스] 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42) 남편인 프로골퍼 안성현(42)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오늘(7일) 안씨는 오전 10시 30분경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앞서 지난 5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채희만)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안성현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안씨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코인을 상장시켜 주겠다며 특정 가상화폐 업
[법률방송뉴스] KBS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제작진이 가수 임영웅의 점수를 조작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뮤직뱅크’ 제작진을 업무방해 협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5월 13일 방송에서 임영웅은 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걸그룹 르세라핌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습니다.뮤직뱅크는 디지털 음원(60%), 방송 횟수(20%), 시청자 선호도(10%), 음반(5%), SNS(5%)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깁니다.그러나 임영웅의 곡이 방송 횟수 점수에서 0점을 받으면서 총점이 2위로 밀려났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운영하는 학교법인 웅동학원 채용비리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던 조 전 장관의 동생 조모(53)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박연옥 김규동 이희준)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상 배임 등 혐의로 조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1억4천7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1심 징역 1년에 비하면 3배가 된 셈입니다. 조씨는 웅동학원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던 2016~2017년 웅동중 사회교사를 채용하는 과정에서 지원자 2명으로부
▲유재광 앵커= 엠넷(M.net)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시청자 투표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준영 PD와 김용범 CP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앵커= 일단 혐의부터 보고 갈까요.▲윤수경 변호사(법무법인 게이트)= 안PD 등은 최종 선발 멤버를 미리 정해 놓고도 시청자들의 온라인·문자·현장 투표로 최종 멤버 선발을 하는 것처럼 속여서 방송사가 투표 수익금 상당을 취득하게 한 사기와 방송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법률방송뉴스] 음악 전문 채널 엠넷(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를 제작하면서 시청자 투표 등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PD들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18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프로듀스 101' 안준영 PD에게 1심과 같이 징역 2년과 추징금 3천700여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김용범 CP(총괄 프로듀서)에 대해서도 1심과 같이 징역 1년8개월, 보조 PD 이모씨에게는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안 PD는
[법률방송뉴스] 조국(55) 전 법무부장관의 동생 조권(53)씨가 웅동중 교사 채용비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웅동학원 채용비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징역 1년과 1억4천7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했다.당초 구속 기소됐다가 지난 5월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재판을 받아온 조씨는 이날 실형 선고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조씨 선고공판은 당초 지난달 3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법원 휴정으로 이날로
[법률방송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구 한국타이어)를 계열사로 둔 한국테크놀로지그룹에서 경영권 승계를 두고 잡음이 일면서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그룹 대표의 항소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판 결과에 따라 조 대표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취업제한 및 금지 대상에 해당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특경법 14조에 따르면 횡령이나 배임 가액이 5억원 이상일 경우 상당기간 범죄행위와 일정한 관계가 있는 기업에 취업을 제한하고 있다. 만약 조 대표가 취업제한 및 금지 규정에 해당한다면 상당기
[법률방송뉴스] 케이블TV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이하 프듀) 투표조작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가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29일 사기와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안 PD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3천700여만원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김용범 CP(총괄 프로듀서)에게는 징역 1년8개월이 선고됐다. 보조PD 이모씨는 벌금 1천만원, 기획사 임직원 2명은 각각 벌금 500만원, 다른 임직원 3명은 각각 벌금 700만원이 선고됐다.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