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종교적 양심에 따라 면접 일정 변경을 요구했는데 이를 거부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처분이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재림교 신자의 시험일정 변경 청구를 받아들인 최초의 판결입니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오늘(4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재림교) 교인 A씨가 전남대 총장을 상대로 낸 입학전형이의신청 거부처분 및 불합격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재림교는 금요일 일몰부터 토요일 일몰까지를 종교적 안식일로 정하고 직장·사업·학교 활동, 공공 업무, 시험
[법률방송뉴스]판사 출신의 서울 명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가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벌금형이 확정됐는데도 강단에 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오늘(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유명 사립대 로스쿨 소속인 50대 A교수는 지난해 8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만난 여성에게 대가를 주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기소돼 지난 1월 말 서울중앙지법에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이 확정됐지만 이달부터 강의를 시작했습니다.로스쿨 측은 지난해 A교수가 성매매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사실을 파악한 뒤 A교수를 직위해
[법률방송뉴스]최근 5년 사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SKY(스카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합격자가 86%가 SKY 출신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상위권 대학 편중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다양한 배경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로스쿨 설립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오늘(13일) 종로학원이 2020학년도부터 올해까지 SKY 로스쿨 합격생 출신 대학 현황을 분석한 결과, 5년 간 전체 합격생 1,998명 중 1,726명(86.4%)가 SKY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학교별로 보면 서울대 출신이 44.4%(88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