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 휘하에서 당시 윤 총장에 대한 감찰·징계 청구 실무를 주도했던 박은정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가 해임 처분을 받았습니다.오늘(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고 박 부장검사에게 최고 수준인 해임 처분을 의결했습니다. 검사징계법상 징계는 견책, 감봉, 정직, 면직, 해임 등 5단계로 나뉩니다.박 부장검사는 2020년 10월 채널A(검언유착) 사건과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당시 검사장)을 감찰하겠다며 통화
[법률방송뉴스]가짜 뉴스로 언론인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최태영 부장판사)는 오늘(17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의원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최 전 의원은 앞서 2020년 4월 '편지와 녹취록상 채널A 이동재 기자 발언 요지'라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습니다.해당 글에는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사실이 아니라도 좋다. 당신이 살려면 유시민 전 이사장
[법률방송뉴스]"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지역 사회에 큰 희망과 목표를 드리겠다."22대 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집권 여당으로 향한 데 이어 일부 현직 검사가 잇따라 출마 의사를 내비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검사에게는 엄격한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데, 여의도 직행이 이어지자 검찰 안에서도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오늘(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감찰반은 최근 총선 출마를 위해 정치권과 접촉한 의혹을 받는 박대범 광주고검 검사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이원석 검찰총장은 앞서 해당 의혹이
[법률방송뉴스]내년 총선에 출마하려는 일부 검사들이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마 관련 활동을 하다가 감찰을 받거나, 직무 관련 범죄 혐의로 형사 재판을 받으면서 출마를 준비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해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서울중앙지검 김상민 부장검사는 지난 추석을 앞두고 고향 주민들에게 “지역사회에 큰 희망과 목표를 드리는 사람이 되겠다”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10월 국감에서 문제가 됐습니다. 박대범 창원지검 마산지청장은 정치권 인사와 접촉한 일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대검 감찰위는 김 부장검사를 감찰한 뒤 지난달
[법률방송뉴스]검언유착 의혹을 보도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을 구형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판사 최태영 정덕수 구광현)는 오늘(15일) 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던 최 전 의원의 2심 결심공판을 열었습니다.검찰은 “피고인은 허위사실을 의도적으로 광범위하게 유포했다”며 1심과 같이 징역 10개월을 구형했습니다.검찰은 “피고인이 지지 세력을 이용해 언론사 기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힌 점을 참작해달라”며 구형 배
[법률방송뉴스]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피해자의 인권이 먼저냐 범죄자의 인권이 먼저냐고 제게 묻는다면 저는 단호히 피해자 인권이 먼저라고 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한 장관은 오늘(15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법무부와 서울시의 범죄 피해자 원스톱 솔루션 센터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한 장관은 “저는 흉기 테러 위협 범죄의 피해자가 돼 봤고, 스토킹 범죄의 피해자가 돼 봤고, 청담동 조작, 검언유착 조작 등 다수이 가짜뉴스 조작 범죄의 피해자가 돼 봤다”며 “여러 가지 범죄 피해를 받는 동안 우리의 범죄 해결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KBS 검언유착 오보’ 사건과 관련해 신성식 검사장과 KBS기자 A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신 검사장과 A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습니다.신 검사장은 서울중앙지검 고위 간부 시절이던 지난 2020년 7월 “한동훈 검사장이 채널A 이동재 기자와 함께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신라젠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하자고 공모한 정황이 녹음파일에 있다”는 허위 정보를 KBS 기자들에게 여러 차례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채널A 사건’ 보도로 업무방해·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됐다 불기소 처분된 MBC 기자와 관계자들을 재수사합니다.오늘(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채널A 사건을 보도한 기자, 사장, MBC 관계자 등에 대해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서울중앙지검은 해당 사건을 형사2부(부장검사 권유식)에 배당하고 검토 중입니다.검찰은 재수사를 통해 ‘제보자 X’와 MBC 기자들 사이의 공모 의혹을 살필 것으로 보입니다.채널A 사건이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에게 유시민
[법률방송뉴스]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정면충돌했습니다.오늘(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른바 ‘채널A 사건’ 당사자 최 의원과 한 장관이 이해충돌 소지 문제를 놓고 맞붙었습니다. 재판 중인 최 의원이 한 장관을 상대로 질의에 나서는 것에 이해충돌 여지가 있을 수 있다는 시각 때문이었습니다.발단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이었습니다.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은 “법무부 장관은 사실 최강욱 의원이 재판받고 있는 사실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당사자”라며 “사건 관련 당사자를 두고 질의와 답변
[법률방송뉴스]여야정이 새 정부 첫 내각과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 등을 두고 난타전을 벌이고 있습니다.오늘(19일) 열린 추경 관련 정책종합질의 자리에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한 야당의 파상공세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를 상대로 정책종합질의 시간을 가졌습니다.59조4000억원 규모의 추경안 심의를 위해 예결위원이 국무위원을 상대로 질의하는 자리임에도,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검찰수사권 완전폐지 문제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던 한 후보자에게 질문을 집중하기도 했습니다.야당 첫 질의자 김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채널A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온 한동훈 검사장(사법연수원 부원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이로써 의혹 제기 2년 만에 ‘검언유착 사건’ 수사가 종결됐습니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선혁)은 오늘(6일) 강요미수 혐의로 고발된 한 검사장에 대해 증거 불충분 등의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검찰은 “확립된 공모공동정범에 관한 법리, 증거 관계상 공모를 인정할 증거가 없어 혐의없음 처분한다”고 불기소 결정 이유를 밝혔습니다.아울러 검찰은 해당 의혹을 처음으로 언론에 제보한 ‘제보자X’ 지모
[법률방송뉴스] 한동훈 검사장의 ‘검언유착’ 의혹 사건이 약 2년 만에 무혐의로 종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윤석열 당선인 최측근인 ‘한동훈 구하기’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증거가 없으면 무혐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선혁)는 오늘(4일) 오후 5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이정수 지검장에게 한 검사장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오늘 오후 보고 과정을 거쳤고, 증거분석 상황과 관련 법리 등을 종합해 신속하게 판단하겠다”면서도 ”(구체적인) 보고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일명 ‘한동훈 방지법’이라고 불리는 ‘휴대전화 비밀번호 해제법’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비공개로 추진해 마무리했습니다. 오늘(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해 9월 초 사법방해죄 신설 검토를 골자로 연구용역에 착수했고, 지난달 초 결과를 보고 받았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단순히 비밀번호를 제공하지 않는 사람에 대한 제재뿐 아니라 더 많은 쟁점을 포함하는 사법방해죄 신설과 관련된 용역”이라고 전했습니다.이어 “굉장히 큰 주제로 용역을 한번 받아보기는 했으나 어떻게 진행할지는 계속 검토해 봐야 알 수 있는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사주 의혹 핵심 피의자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한 영장 재청구를 본격 검토할 전망입니다.고발장 작성자와 전달자 범위를 압축하면서 범죄 혐의 소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국회에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공수처 수사가 뎌디다는 여당의 압박이 나왔습니다.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11일) 예결위 비경제부처 예산안 부별심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결정돼 본격적인 대선 경쟁이 시작됐고, 고발사주 사건은 실제 사실과 상관 없이 정치적 논란
[법률방송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고발사주' 의혹 핵심 연결고리 손준성 검사를 소환 조사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우병우 시즌2가 재연되지 않아야 한다"고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일) 손 검사에 대해 "(고발장 초안 메시지에) '손준성 보냄'이라는 표시가 명확히 드러났지만, 손 검사는 '누군가 반송한 것'이라며 얼토당토 않은 주장을 하고 있다"며 "김웅 국민의힘 의원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발뺌과 거짓말로 수사기관과 국민을
[법률방송뉴스]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민간인 사찰 내용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 정황이 선거 정국에 파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립니다.조씨는 법률방송과의 지난 26일 단독 인터뷰에서 "국기문란은 국민이 판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거론했습니다.조씨는 이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 범위를 고려하며 자세한 내용을 전하진 않으면서도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결정문과 검언유착 의혹 사건 채널A 조사결과보고서를 같이 봐야 한다"고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직 당시 윤 전 총장의 측근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내용의 이른바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당사자들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입을 모으는 가운데, 증거로 핵심 당사자인 손준성 검사와 김웅 국민의힘 의원 간 텔레그램 대화 캡쳐본이 제시된 상황인데요. 법조계에선 "해당 증거만으로는 의혹을 입증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이른바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은 지난 2일 인터넷 매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이동재 채널A 전 기자의 변호인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부당하게 참여를 금지 당했다는 진정서를 대한변협에 냈습니다.이게 강요미수 유무죄를 떠나, 이동재 전 기자의 행위에 대한 평가를 떠나, 특정 사건 변호인의 수사 참여를 금지한 것, 어떻게 봐야 할까요.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관련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변호인이 부당하게 수사 참여를 금지 당했다며 대한변협에 진정을 냈다는 단독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진정서를 낸 최장호 변호사는 이번
▲유재광 앵커= 검언유착 강요미수 혐의를 받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사건 변호인이 부당하게 검찰 수사 참여를 금지당했다는 진정이 변협에 접수됐다는 보도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이윤우 대한변협 수석대변인 스튜디오에 모시고 관련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이게 이동재 전 기자 변호인이 여러 명이었는데 진정을 낸 최장호 변호사만 수사 입회나 참여가 금지됐다는 거잖아요. ▲이윤우 변호사= 그렇습니다. 이동재 기자의 담당변호사는 최장호 변호사를 포함해 모두 3명이었는데 수사 참여 금지 조치는 최 변호사에게만 내려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건 초기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검언유착’ 사건 관련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변호인이 부당하게 수사 참여를 금지 당했다며 대한변협에 진정을 냈다는 장한지 기자의 단독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진정서를 낸 최장호 변호사는 이번 사건에 대한 헌법소원도 헌법재판소에 제기했습니다. 이어서 신새아 기자의 단독 보도 보시겠습니다.[리포트]헌법재판소 홈페이지 사건검색 화면입니다.‘2020헌마1435’라는 사건번호가 붙은 ‘변호인 참여 금지행위 위헌 확인’ 사건이 ‘심리 중’이라고 돼 있습니다.'검언유착 강요미수 사건' 이동재 전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