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얼마 전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특별사면 결정에 대한 여야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면 대상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 조윤선 전 정무수석,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도 해당됐습니다. 특히 이번 사면 논란에 중심에 선 건 김경수 전 경남지사로, 김 전 지사도 사면은 받았으나 복권은 되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통합도 모두 버린 특별사면은 국민 분노를 부를 것"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 대상자를 심사합니다.오늘(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5일과 9일 각각 가석방 심사위원회와 사면심사위를 열고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최종 심의합니다. 이후 12일 임시국회를 열고 사면안을 의결·발표합니다.사면심사위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노공 차관, 신자용 검찰국장, 김선화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 당연직 4명과 법학 교수, 변호사 등 위촉직 5명으로 구성됩니다.특별사면 대상자로는 정치계에선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최경환 전 의원, 남재준·이병
[법률방송뉴스]박지원·서훈 두 전직 국정원장이 대북 관련 사건으로 검찰에 고발됐습니다.역대 국정원장의 불명예스러운 혹독의 역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국정원은 박 전 원장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서 전 원장은 탈북어민 북송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관여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국정원은 이들에 대한 구체적 혐의 내용까지 이례적으로 공개했습니다.박 전 원장에 대해선 2020년 9월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으로 삭제한 혐의입니다.서 전 원장은 2019년 11월
[법률방송뉴스]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이 확정됐다. 앞서 새누리당 공천 개입 혐의로 확정된 징역 2년에 더해 박 전 대통령의 형량은 총 징역 22년이 됐다.대법원 형사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4일 박 전 대통령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5년과 벌금 180억원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추징금 35억원도 이날 함께 확정됐다. 박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국내 대기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권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2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일부 국고손실 혐의와 뇌물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심에서 징역 5년과 추징금 27억원이 선고됐던 박 전 대통령의 이 사건 형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28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상고심에서 이와 같은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지난 9월 16일 서울성모병원에서 회전근개 파열 및 동결견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법률방송뉴스] 일본이 오늘 수출 혜택을 주는 백색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한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깊은 유감”이라며 “적반하장 일본을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말했습니다.원격 해킹 장비로 민간인을 사찰한 의혹을 받아왔던 이명박·박근혜 정부 원세훈·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들에 대해 검찰이 “증거가 없다”며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사람과 흡사한 모양의 성기구 이른바 리얼돌 판매 사이트가 성업중입니다. 연예인 등 특정인 얼굴 주문제작까지 해주고 있는데 규제나 단속은 사각지대입니다. 집중취재했습니다.민통선 안에서 지뢰를
[법률방송뉴스] 원격 해킹프로그램인 RCS(Remote Control System)을 이용해 민간인을 사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박근혜 정부 원세훈·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 등 국정원 관계자들이 검찰에서 전원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성훈 부장검사)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된 원 전 국장원장 등 29명에 대해 지난 달 23일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전원 무혐의 처분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검찰은 “총 213명에 대한 RCS 사용 내역 일체를 확인한 결과 대북 활동이나 대태러 활동,
[법률방송뉴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보다 형량이 1년 줄어든 징역 5년이 선고됐다.서울고법 형사13부(구회근 부장판사)는 25일 특가법상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5년과 추징금 27억원을 선고했다. 징역 6년과 추징금 33억원이 선고된 1심 형량보다 일부 감형된 것이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선고공판에도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나오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0월 국정농단 재판 당시부터 모든 재판을 보이콧하고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최순실 테블릿 PC가 조작됐다는 허위사실을 줄기차게 주장해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변희재씨가 자신의 항소심 첫 공판에 김경수 경남지사 핑계를 대고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 변호사님, 어제(9일)죠. 변희재씨 항소심 첫 공판 불출석, 어떤 애기인가요.[윤수경 변호사] 네, 최순실 테블릿 PC보도가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등으로 해서 JTBC와 손석희 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는 미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를 심층적으로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장한지입니다.대법원이 ‘법원행정처 폐지’를 골자로 하는 사법행정 개혁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법원·법조개혁소위원회는 대법원발 사법행정제도 개혁안을 검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법조계 일각에서는 대법원의 제안이 제왕적 대법원장 권한을 완화하는 게 아니라 더욱 견고하게 하는 조치라고 반발했습니다.같은날 법조계 각계각층 원로들과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사법농단 해결과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이들은
[법률방송뉴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1심 첫 공판이 오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오늘(12일) 앵커 브리핑은 ‘청탁’얘기 해보겠습니다. 강원랜드 채용 업무를 방해한 업무방해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염동열 의원측이 오늘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염동열 의원의 변호인은 검찰 공소사실에 대해 단호한 어조로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고 말했습니다."염 의원은 강원랜드 교육생 선발과정에서 청탁이나 압력을 가한 사실이 없다. 업무방해 혐의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정원 특활비를 상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오늘(11일) 열렸습니다. 1심에서 보다 모두 징역 6개월에서 1년씩이 감형된 징역 2년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 판결 내용과 박근혜·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 재판에 미칠 영향 등을 전망해 봤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 부부의 이런저런 논란과 의혹에 대해 수사해 온 검찰이 6·13지방선거 선거사범 공소시효 만료 이틀을 앞둔 오늘(11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재
[법률방송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국정원 특활비를 상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오늘(11일) 열렸습니다.1심에서 보다 모두 징역 1년씩이 감형된 징역 2년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 판결 내용과 박근혜·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 재판에 미칠 영향 등을 전망해 봤습니다. 심층리포트, 김정래 기자입니다. [리포트]청와대에 국정원장 특활비를 상납한 혐의로 기소된 남재준 전 국정원장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재판
[법률방송뉴스]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박근혜 전 대통령에 상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재준 전 국정원장에 대한 1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이, 이병기, 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이 각각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15일 남 전 원장 등에 대해 국고손실과 횡령은 유죄, 뇌물은 무죄로 판단해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국정원장의 특활비는 국내·외 보안정보 수집 등에 쓰도록 그 용도나 목적이 정해져 있다”며 “그런 돈을 대통령에게 매달 지급한 것
[법률방송]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이 북한 해외식당 여종업원들의 ‘집단 강제 탈북’을 기획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은 14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이병호 전 국정원장과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정모 국정원 해외정보팀장 등을 국정원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공안2부(진재선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15일 밝혔다.민변은 고발장에서 “이 전 원장 등은 중국 내 북한식당 종업원 12명을 의사에 반해 강제로 대한민국에 입국하게 하고 이를 선거에 이용했다&rdquo
[법률방송]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 2016년 북한 여종업원의 집단 탈북을 국가정보원에서 기획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이번 고발 대상에는 박근혜 정부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병호 국정원장, 홍용표 통일부 장관, 당시 중국에 있던 북한 류경식당에서 지배인으로 일했던 허강일씨도 포함됐다.지난 2016년 4월 박근혜 정부는 중국의 북한 식당에서 일하던 여종업원 12명이 자유의사로 집단 탈북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허씨는 탈북 당시 여종업원 12명이 자유의사로
[법률방송]오늘(8일)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원 특활비 상납 뇌물수수 혐의 재판엔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박근혜 정부에서 명색이 국정원장과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이병기 전 원장이지만 “최순실의 ‘ㅊ’ 자도 몰랐다”고 진술했다고 하는데요.‘문고리 3인방’에 대한 평가도 흥미롭습니다.정호성 전 비서관도 나왔다고 하는데, 어떤 말들을 했는지 박지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원 특활비 뇌물수수 재판 증인으로 나온 이병기 전 국정원장은 국정원장 임명 경위부터 설명했습니다."잘 모르지만 국정
[법률방송]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국가정보원으로부터 5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30일 열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 심리 공판준비기일에서 김재원 의원 측 변호인은 “법률과 사실상의 이유로 뇌물 수수와 국고손실에 대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주장한다”고 말했다.변호인은 “김 의원이 5억원을 수수하거나 간접적 이득을 취득한 사실이 없다”며 "당시 여론조사는 4월에 실시되었으나 김 의원은 6월부터 정무수석에 부임해 관여 사항이 없다"고 덧붙였다.이어 “김 의원은
[법률방송] 박근혜(사진) 전 대통령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특활비) 상납 사건 1심 재판이 진행됐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대통령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일반적으로 피고인은 공판준비기일이 아닌 정식 공판기일에 출석해야하는 의무가 있지만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이후 '보이콧을 선언하며 법원 출석을 하지 않고 있다.이날 재판 역시 국선변호인과 검찰만 참석하는 궐석재판 형식으로 진행됐다. 재판에는 이헌수 전 국
[법률방송]민간인과 대통령에 의한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관련자가 받는 혐의를 들여다보면 박근혜 정권 시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재판에 넘겨진 사람이 얼마나 되고, 이들이 1심에서 받은 형을 다 더하면 얼마나 될까요. 석대성 기자의 심층리포트입니다.[리포트]국정농단 관련 재판에 넘겨진 사람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포함해 모두 51명입니다.모두 한때 한 자리씩 차고앉아 나라를 쥐락펴락했던 인사입니다.미로처럼 얽히고설킨 그 중심축엔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있습니다.최씨는 뇌물 등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징역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