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차남인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이사와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공동 대표이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오늘(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오전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이사회를 열었으며, 임종훈 사내이사를 송 회장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지난달 28일 이 회사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형제가 사내이사로 선임된 지 일주일만 입니다.이 같은 공동 대표 체제가 논의된 것은 창업주 일가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된 이후 화합을 위한 임시적인 조치로 보인
[법률방송뉴스]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오늘(4일) 국민의힘은 수도권 격전지를 찾고, 더불어민주당은 PK 지역을 방문합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접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과 경기 지역의 격전지에서 유세 활동을 펼칩니다.앞서 한 위원장은 "박빙으로 분석하는 곳이 전국 55곳이고 그중 수도권이 26곳"이라며 자체 분석한 수치를 밝힌 바 있습니다.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을 마친 한 위원장은 바로 서울 도봉구·중랑구·동대문구·광진구를 차례로 방문하고, 이어 구리에 들렀다가 강동구·송파구로 이동해
[법률방송뉴스]한 자산가의 금품을 노린 일당이 차량 납치 후 수시간 동안 감금·폭행하다가 적발됐습니다.오늘(2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50대 A씨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장물 매입 등 범행에 가담한 3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A씨 등은 지난 20일 새벽 서울 송파구 한 거리에서 함께 술을 마신 자산가 B씨를 차에 태워 납치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이들은 B씨를 상대로 범행을 계획하고 함께 술을 마셨고, 이후 대리기사로 위장한 공범을 불러 납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들은 B씨를 감금한 채
[법률방송뉴스]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28일)부터 시작됐습니다.국민의힘은 '거대 야당 심판'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외치며 이날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첫 공식 선거운동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배추·과일 도매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을 만났습니다.한 위원장은 '열심히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을 내세우며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운동 기간이 지금부터 시작됐다"고 강조했습니다.그는 "국민의힘은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고 그
[법률방송뉴스]올해 법원 고위법관 142명의 평균 재산은 34억 6,1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4억 1,123만원 감소했습니다.조희대 대법원장의 평균 재산은 15억 9,073만원으로 조사됐고, 1위를 차지한 윤승은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202억 5,101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오늘(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강일원)는 고위법관 142명에 대한 정기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대상자는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 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으로 지난해 12월 31일에 보유한 재산이 기준입니다.전
[법률방송뉴스]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일제히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국민의힘에서는 '금융투자소득제(금투세) 폐지'를 약속했고, 더불어민주당은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내걸었습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2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1,400만 투자자의 힘이 되겠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밝혔습니다.금투세란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투자로 얻은 소득이 5,000만원을 넘을 경우 부과하는 세금입니다.지난 2020년 문재인 정부 당시 '
[법률방송뉴스]사모펀드 소유 프랜차이즈의 '갑질'을 엄단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공정거래위원회가 bhc·메가커피 가맹본부를 상대로 전방위 조사에 나섰습니다.어제(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서울 송파구 bhc 본사와 강남구 메가MGC커피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가맹사업 운영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가맹점주의 동의 없이 필수품목을 과도하게 비싸게 지정하거나, 판촉 행사 비용을 전가하는 등 '갑질'을 했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bhc는 2018년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투자자로 참여한 이후 납품 단가
[법률방송뉴스]‘새마을금고 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차훈 전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의 1심 선고가 오늘(14일) 나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병철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2시경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회장에 대한 선고공판을 연다고 밝혔습니다.박 전 회장은 새마을금고 중앙회의 투자금을 유치한 유영석 아이스텀파트너스 전 대표로부터 현금 1억 원과 변호사 비용 5,000만원을 대납받은 혐의를 받습니다.또 중앙회 상근이사들로부터 조직관리비 명목으로 7,800만원을 받아 경조사비 등으
[법률방송뉴스]형사처분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이 매년 늘어 5년간 총 6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범죄 유형은 절도·폭력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강간·추행, 마약, 살인 등 강력범죄도 다수 발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어제(11일)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촉법소년 수는 총 6만 5,987명으로 집계됐습니다.촉법소년은 범죄를 저지른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청소년으로, 형사 처벌 대신 사회봉사나 소년원 송치 등 보호 처분을 받는다.연도별로는
[법률방송뉴스]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어제(6일) "윤석열 검찰정권 탄생 원인 제공자들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사실상 친문재인(친문)계 일부 핵심 인사들에게 4월 총선의 선제적 불출마를 압박한 셈인데, 곧바로 문재인 정부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친문계 공천을 둘러싼 민주당 내부 긴장이 고조되는 양상입니다.임 위원장은 이날 1차 경선·단수 지역 36곳을 발표하면서 민주당 공천이 혁신과 통합을 담보한 "명예혁명"이 되기 위한 세 가지 조건을 콕 집어 강조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한미약품그룹과 OCI홀딩스와의 통합이 상속세 절감을 위한 꼼수라는 시민단체의 지적이 나오자 한미그룹 측이 이같은 시민단체의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에서 벗어난 해석"이라며 반박하는 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최근 한미·OCI 통합에 대해 ‘최대주주 상속세 할증 적용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한미그룹과 OCI그룹 총수일가가 통합을 통해 상속세 할증 적용을 피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통합 후 OCI홀딩스(OCI그룹 지주회사) 최대주주를 임주현 사장 등 한미약품그룹 측이, 한미사이언스(한미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올해 총선 공천 심사에서 현역 의원 90명 중 7명을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18명은 경선 득표율에서 20%를 감산해 적용하기로 했습니다.동일 지역구에서 3선 이상을 한 현역 의원이 같은 지역에서 재출마하는 경우에는 경선 득표에서 15%를 감산하기로 했습니다.이에 따라 국민의힘에서 '영남-중진 의원' 물갈이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어제(16일) 여의도 당사에서 1차 공관위 회의를 가진 뒤 22대 총선 경선 규칙을 발표했습니다.전국 4개 권역으로 나눠 현
[법률방송뉴스]고(故)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 결정에 반발했습니다.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과 동생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장이 두 회사 통합 지주사 설립을 주도하고 있는데 이견을 제시한 것으로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어제(14일) 업계에 따르면 임종윤 사장은 개인회사인 코리그룹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한미사이언스와 OCI 발표에 대해 한미 측이나 가족으로부터 어떠한 형태의 고지나 정보, 자료도 전달받은 적 없다"고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과 민주당 양당 초선 의원들이 다가오는 22대 총선에서 잇따라 여의도를 떠나는 가운데 다선 출신의 이른바 '올드보이(OB)'들은 한 번 더 국회 입성을 노리며 재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서울 송파구에 지역구를 둔 김웅 국민의힘 초선 의원은 어제(8일) 기자회견을 통해 4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김 의원은 "지금의 국민의힘이 민주적 정당인지를 묻는다면 내 답은 그렇지 않다"며 "그래서 저는 국민께 표를 달라고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김 의원은 특히 "체포동의안 포기 선언에 동참할 수 없다
[법률방송뉴스]김웅 국민의힘 초선 의원이 다가오는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서울 송파구를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국민의힘 내에서 일명 '비윤계' 의원으로 분류되는데, 비윤계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김 의원이 처음입니다.김 의원은 오늘(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국민의힘이 민주적 정당인지를 묻는다면 내 답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이어 "그래서 저는 국민께 표를 달라고 할 수 없다"며 불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김 의원은 "우리 당이 가야 할 곳은 대통령의 품이 아니라 우리 사회
[법률방송뉴스]경찰이 박현종 전 bhc 회장의 업무상 횡령 및 배임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어제(11일)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박 전 회장의 송파구 자택과 bhc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박 전 회장은 공금과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규모는 2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박 전 회장은 지난 2015년 7월 BBQ의 내부 전산망에 불법 접속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기소됐고, 유죄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박
[법률방송뉴스]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가 현 사법부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재판 지연' 문제를 꼽았습니다.조 후보자는 어제(3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서면답변서를 통해 사법부 각 현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습니다.◆ '재판 지연' 해결을 위해 역량 집중조 후보자는 "법원의 사건이 적체되고 재판이 지연되는 현상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습니다.이어 자신이 대법원장이 되면 최우선적으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그는 "근본적으로는 사건의 난이도가 증가하고 재판의 충실성에 대한 요구
[법률방송뉴스]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가 사기와 사기미수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어제(31일) 법원은 전씨에 대해 "출석 요구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며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같은 날 오후 4시쯤 경찰은 경기 김포의 친척 집에서 전씨를 체포했습니다.저녁 8시10분쯤 서울 송파경찰서로 압송된 전씨는 검은 모자를 뒤집어쓰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경찰 호송차에서 내렸습니다.그는 고개를 숙인 채 "사기 혐의를 인정하나", "남현희와 공범인가", "재벌 3세가 아니라는 것을 남씨가 언제 알았나" 등 취재진
[법률방송뉴스]최근 서울시내 일부 대학 캠퍼스 내에서 발견된 '액상대마' 판매 광고물을 배포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서울 광진경찰서는 홍익대, 건국대 등에 마약 구매를 권하는 광고물을 배포한 혐의로 어제(23일) 오후 8시28분쯤 40대 남성 A씨를 서울 송파구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A씨는 지난 20일 서울 건국대와 홍익대, 22일에는 경기 성남시 가천대에 액상대마 판매를 광고하는 카드형 전단지를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명함 크기 이 광고물에는 영어로 "영감이 필요한가? 당신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 '
[법률방송뉴스]22대 총선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송파구가 혐오·비방·모욕의 문구를 담은 정당 현수막 설치를 금지하기로 했습니다.송파구는 오늘(18일)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혐오·비방·모욕 문구의 정당 현수막 근절'에 대한 조례를 제정·공포한다고 전했습니다.지난해 12월 개정한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정당 현수막을 거의 무제한 게시할 수 있도록 하면서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난립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실제 지난 8월 구민 의식조사에서 정당 현수막이 비방 내용이거나 안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