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에 연루된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오늘(21일) ‘대장동 50억 클럽’ 관련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권순일 전 대법관의 변호사 사무실에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권 전 대법관은 2020년 9월 퇴임 후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고문으로 활동해 변호사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률방송뉴스]국내 4대 시중은행 중 하나인 우리은행이 올해 상반기까지 150여건의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동안 쟁점이 됐던 파생결합펀드(DLF) 제재 관련 징계취소 소송 등은 일단락 됐지만, 크고 작은 법정 다툼은 여전히 벌어지고 있습니다.이 입수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은행 피소 건수는 올해 6월 말까지 총 152건입니다.같은 기간 소송물 가액 합계는 총 1330억원으로, 법률 비용으로는 12억원을 지급했습니다.앞서 우리은행 법률 비용 지급액은 2018년 188억원, 2019년 166억원에서 20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구속됐습니다. 박 전 특검의 구속은 지난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 관련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1년 11개월 만입니다. 해당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6월 29일 첫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보강수사를 벌인 끝에 청구한 두 번째 영장을 법원이 발부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3일)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
[법률방송뉴스] 지난 16일 유례없는 각종 논란 속 우여곡절 끝에 제52대 대한변호사협회장이 탄생했습니다.앞으로 2년 동안 변협을 이끌 신임 회장은 바로 김영훈 변호사입니다.김 당선인은 변협 부협회장, 변협 국공선변호사회 초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집행부에 몸담아 온 인물입니다.변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사전투표를 거쳐 16일 저녁 8시까지 본 투표를 진행했습니다.중요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에 온 송혜미 변호사는 차기 변협회장에게 ‘직역수호’를 소망했습니다.[송혜미 변호사]“지금 변호사 업계가 여러모로 힘든 점이 많기
[법률방송뉴스] 지난 1년 간 법률사무소 방화테러 사건, 10·29 이태원 참사 등 사회적으로 큰 재난이 많았던 만큼 법조계에도 많은 이슈가 있었습니다.이에 에서는 2022년 한 해 동안 있었던 주요 뉴스를 선정했습니다.① 10·29 이태원 핼러윈 압사참사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156명이 사망하는 등 참사가 벌어져 약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참사의 책임소재를 둘러싸고 관련자들의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이태원 압사참사의 주요 피의자로 꼽히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은 구속됐
[법률방송뉴스] 화천대유 50억 클럽으로 논란이 됐던 권순일 전 대법관의 변호사 등록 신청이 승인됐습니다. 어제(22일) 오후 대한변협은 등록심사위원회를 열고 권 전 대법관의 변호사 등록 여부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습니다. 심의 결과는 권 전 대법관의 변호사 등록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 나왔습니다. “등심위 위원 간 격론이 있었지만 과반이 권 전 대법관의 경우 변호사 등록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는 게 변협 관계자의 말입니다. 등심위는 변호사법 제10조에 따라 현직 판·검사, 변호사, 교수 등 외부 인사 9명으로 구성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대장동 관련 ‘재판 거래’ 의혹을 받는 권순일 전 대법관에게 변호사 등록신청 자진철회를 다시 요구했습니다.오늘(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이달 10일 권 전 대법관에게 공문을 보내 “현 상황에서 변호사 개업을 한다면 법조계 전체에 국민적 비난이 따를 것”이라며 철회를 요구하는 입장을 밝혔습니다.공문에는 “귀하의 사건 수행에 대해 공정한 진행에 대한 의심과 전관예우 의혹이 뒤따를 수 있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변협은 앞서 지난달 말 한 차례 철회를 요청한 바 있지만, 권 전 대법관이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관련 ‘재판 거래’ 의혹을 받는 권순일 전 대법관이 변호사 등록을 신청했지만, 대한변호사협회는 “자진 철회하라”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오늘(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최근 권 전 대법관에게 변호사 등록신청 자진철회를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습니다.권 전 대법관은 지난달 말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변호사 등록신청서를 접수했고, 이에 변협은 한 달여간 개업 적격성을 심사해왔습니다. 그러나 권 전 대법관에 대한 검경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해 결국 변협은 신청 자진철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변협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경기도지사 시절 불거진 대장동 개발특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전면적인 재수사에 돌입했습니다.이전 수사팀이 규정하지 못한 성남시 윗선의 배임 의혹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은 최근 대장동 원주민과 사업 초기 시행사 관계자, 성남시 공무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검찰은 수사팀이 대거 바뀐 이후 대장동 개발 사업 초기 단계부터 다시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특히 대장동 개발 사업이 민·관 합동이 됐는지 여부 등 사업 초기였던 2010년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대장동 의혹' 관련 50억 클럽의 등장인물 중 하나로 언급됐던 곽상도 전 의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4일) 밤 구속 전 피의자 심문 후 “주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곽 전 의원이 관련 의혹 첫번째 구속자가 되면서 함께 거론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권순일 전 대법관 등 나머지 관련자에 대한 검찰 수사 역시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법원 영장심사에서 곽 전 의원은 "검찰이 '하나은행에 제가 가서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특혜 사건을 두고 여야 책임 공방이 여전합니다. 여당은 이른바 '50억 클럽'을, 야당은 이재명 대선후보를 겨냥해 날 선 비방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늘(21일) "대선이 끝나도 반드시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혀내겠다"며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을 강조했습니다.50억 클럽 대상은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박영수 전 특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김수남 전 검찰총장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 △권순일 전 대법관 등 6명으로, 송
법률방송뉴스] 20대 대통령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대선후보 관련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두 후보를 둘러싼 의혹을 밝혀낼 시간은 사실상 70여일. 하지만 수사기관이 갈 길은 아직 멀었다는 평가입니다.먼저 검찰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과 관련해 화천대유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50억 클럽' 당사자를 줄소환한 뒤 이들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수사팀은 지난 26일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을 부른 데 이어 전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핵심 3인방'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오늘(22일) 김씨와 남 변호사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배임,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이들은 앞서 구속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공사 전략사업실장 출신 정민용(47) 변호사 등과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7호에 거액의 이익을 몰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를 오늘(22일)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여야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접전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검찰의 기소가 대선 판도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김씨와 남 변호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할 방침입니다.김씨와 남 변호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공사 전략사업팀장을 맡았던 정민용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와 더불어 공사에
[법률방송뉴스] 아들 퇴직금을 통해 화천대유로부터 거액을 받은 의혹의 곽상도 무소속 의원 사직안이 오늘(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현직 국회의원 수사' 부담을 덜어낸 검찰은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정조준하면서 곽 전 의원을 금명간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곽 의원 사직의 건을 재석 252명 중 가 194명, 부 41명, 기권 17명으로 처리했습니다.곽 전 의원은 안건이 가결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 아들이 받은 성과급과 관련해서 국민 여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핵심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가 구속된 가운데 검찰 수사 범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확대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이제는 그 분의 차례'라는 야권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여당 내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태스크포스·전담반)' 단장을 맡고 있는 김병욱 의원은 오늘(4일) TF 7차 회의에서 김씨와 남 변호사의 구속을 언급하며 "핵심 4인방이 작당해 화천대유에 막대한 이익이 돌아간 게 규명됐으니, 검찰은 불법적으로 취득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특혜 의혹' 핵심 피의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열렸습니다. 오후에는 남욱 변호사와 정만용 변호사 두 사람에 대한 영장심사도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법원이 이들의 거취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오늘(3일) 오전 김씨는 검찰 호송차를 타고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습니다. 김씨는 배임 혐의 관련 질문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가리키며 "그분 나름대로 최선의 행정을 한 것이다. 저희는 성남시가 내놓은 정책에 따라 공모해 진행한 것
[법률방송뉴스]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오늘(11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 오늘 김씨의 진술에 따라 대장동 의혹 수사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전망됩니다.김씨는 오늘 오전 9시 48분쯤 검찰에 출석하며 "소동을 일으켜 송구하다"며 "검찰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실소유주 의혹이 제기된 천화동인 1호에 대해 "그건 바로 저"라며 "제기된 여러 의혹은 수익금 배분 등을 둘러싼 갈등 과정에서 특정인이 의도적으로 편집한 녹취록 때문
[법률방송뉴스]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되면서 대장동 특혜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각축전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8일) 국회에서 '20대 대선후보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본경선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바른정당 대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진출했습니다.본선 경쟁력이 마지막 경선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공방의 고리는 대장동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이 될 전망입니다.대권주자들은 일단 말을 아끼고 있지만, 국회에서
[법률방송뉴스] 권순일 전 대법관(59·사법연수원 14기)의 화천대유 고문 논란과 관련해, 법원의 직급별 판사 모임인 전국법관대표회의가 해당 사안을 정식 안건으로 채택할지 논의하기로 했습니다.오늘(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국법관대표회의 산하 사법신뢰분과위원회는 어제 '퇴직법관 취업제한 제도'에 대해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더불어 권 전 대법관이 퇴임 후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의 고문을 맡은 것이 적절한지도 논의 대상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법관대표회의 관계자는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