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검찰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재수사합니다.지난해 11월 이 사건의 1심 선고가 이뤄진 지 50일 만으로, 법원이 '하명수사' 등 선거 개입의 실체를 인정하며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 등 핵심 당사자들에게 실형을 선고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서울고검은 오늘(18일) "기존 수사 기록, 공판 기록, 최근 서울중앙지법 판결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울산경찰청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후보자
[법률방송뉴스]이른바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관련 1심 선고가 지난 2020년 1월 재판이 시작된지 약 3년 10개월 만에 나옵니다. 오늘(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김미경 허경무 김정곤)는 29일 공직선거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등의 선고기일을 엽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송 전 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청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및 하명수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공판에 연이어 불출석한 가운데, 재판부는 "정당한 사유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장용범 마성영 김정곤)는 오늘(23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 시장 등 6명에 대한 36차 공판기일을 심리했습니다.송 시장은 이날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송 시장 측 변호인은 ‘지난 기일과 마찬가지로 6.1 지방선거 선거운동이 이유’라는 취지로 불출석 사
[법률방송뉴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재판이 10개월 넘게 공전을 계속할 전망이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문병찬 부장판사) 심리로 31일 열린 윤 의원에 대한 5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과 윤 의원 변호인 측은 수사기록 열람·등사, 압수물 가환부 여부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재판부는 양측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자 "다음 준비기일에 완전한 증거목록에 대한 청과 증거 인부까지 다 정리가 되도록 하자"고 중재했다. 그러면서 당초 이날로 마칠 예정이었던 공판준비 절차를 한 차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및 하명수사 의혹 사건 첫 정식 공판에 출석한 피고인들이 일제히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검찰을 비난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장용범 마성영 김상연 부장판사) 심리로 10일 열린 이 사건 공판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등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15명이 모두 법정에 나왔다. 첫 정식 공판기일이라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이날 공판은 검찰이 지난해 1월 29일 송 시장 등을 기소한 지 약 1년 4개월 만에 열렸다. 그간에는 공판준비기일만 6차례 진행됐다. 이 때문에 당초
[법률방송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자녀 입시비리 사건을 맡아온 김미리 부장판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휴직했다.대법원 법원행정처는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에 소속된 김 부장판사가 신청한 3개월 간의 질병휴직을 허가했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는 조 전 장관 자녀 입시비리 사건 외에도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및 하명수사' 사건,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 현 정권과 관련된 굵직한 사건들을 담당하고 있다.서울중앙지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이진석(50)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을 기소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권상대 부장검사)는 9일 이 실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실장 기소는 검찰이 지난해 1월 29일 송철호 울산시장,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울산시 공무원 등 13명을 재판에 넘긴 이후 1년 3개월여 만의 추가 기소다. 검찰은 또 이날 송 전 부시장을 울산시청 내부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및 하명수사' 사건 피고인들이 기소된 지 1년 4개월 만에 법정에 선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장용범 김미리 김상연 부장판사)는 31일 열린 송철호(72) 울산시장과 송병기(59)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에 대한 6차 공판준비기일에서 5월 10일 첫 정식 공판기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송 시장 등 이 사건 관련자 13명은 지난해 1월 29일 기소됐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이들은 그동안 열린 6차례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지만 정식 공판에는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취임 후 두 번째 검찰 고위급 인사를 단행했다.법무부는 오는 11일 자로 대검검사급 검사 26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고검장 승진자는 2명으로, 모두 사법연수원 24기다. 추 장관의 참모로 일한 조남관(55·24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고검장급인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장영수(53·24기) 서울서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으로 승진했다.고검장 승진이 유력하게 점쳐졌던 나왔던 이성윤(58·23기) 서울중앙지검장은 유임됐다. 이 지검장은 지난 1월 13일자로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법률방송뉴스] 21대 국회에 '처럼회'라는 모임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알고 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권 성향 의원들이 검찰의 민주적 개혁을 위해 만든 공부모임이라고 합니다.모임이름 처럼회의 '처럼'은 '무엇무엇처럼' 할 때 '처럼'이라고 합니다. '누구누구처럼 또는 무엇무엇처럼 되자', 내지는 '누구누구처럼 무엇무엇처럼은 되지 말자'는 취지에서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데요.처럼회가 오늘(24일) '수사기관 감찰기구 독립성 개선방안'을
[법률방송뉴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업무용 휴대폰이 피해자 측의 비밀번호 제보로 잠금 해제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분석팀은 전날 박 전 시장 유족 측 변호사와 서울시 관계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박 전 시장 업무용 휴대폰 1대의 잠금장치를 풀었다. 경찰은 이 휴대폰의 원본 데이터를 복제한 뒤 디지털 포렌식에 착수했다. 포렌식에는 2∼3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아이폰XS 기종인 이 휴대폰은 박 전 시장이 사망한 장소에서 발견됐다.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뿐 아니라 서울시의 성추행 방조 의혹, 박 전 시장이 피소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철호(71) 울산시장 측의 뇌물수수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27일 지난 2018년 울산시장 선거 당시 송 시장 캠프 선거대책본부장 김모(65)씨에 대해 사전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상임고문이다. 검찰은 김씨에게 금품을 건넨 울산지역 중고차매매업체 W사 대표 장모(62)씨에 대해서는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송철호 울산시장의 선거캠프에 불법 자금이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관계자 2명을 체포했다.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지난 25일 오후 5시30분쯤 송 시장 선거캠프에서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한 김모씨와 울산지역 중고차매매업체 W사 대표 장모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김씨는 2017년 8월 송 시장 측 인사들이 지방선거에 대비해 꾸린 '공업탑 기획위원회'에 참여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
[법률방송뉴스] 울산시장 선거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전직 기획재정부 고위공무원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기재부 재정관리국장을 지낸 고위공무원 A씨를 지난 14일 조사했다.검찰은 A씨를 상대로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공약이었던 산재모병원이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서 탈락한 경위와 이를 선거가 임박했던 지난 2018년 5월 발표한 배경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김 전 시장 재임 당시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해 산재모병
[법률방송뉴스] 아직 사표 수리가 안 돼 경찰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에 대해 민갑룡 경찰청장이 “특이하고 특별한 사례”라며 “권위 있는 책임기관의 관련 판단이 나오면 경찰은 그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슈 플러스’입니다.경찰에 의원면직을 신청하고 4·15 총선에서 대전 중구에 출마해 당선된 황운하 당선자는 경찰에서 아직 사직 처리가 되지 않아 겸직 논란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황 당선자가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이른바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으로
[법률방송뉴스] 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180석을 차지하는 여권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이런 가운데 15일 자정 기준 입건된 선거사범은 1천270명에 이르고 이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당선자는 90명입니다.적지않은 숫자입니다. 검찰이 당선자 90명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선 가운데, 공수처장 임명 캐스팅보트를 두고도 벌써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LAW 인사이드’입니다.대검 공공수사부(부장 배용원 검사장)는 15일 자정 기준 입건된 선거사범 1천270명 가운데 16명을 기소했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한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소속 검찰 수사관의 휴대폰 잠금장치를 푼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의 향배에 영향을 줄 단서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검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는 최근 A 수사관의 휴대폰인 아이폰X의 비밀번호를 확인했다. A 수사관이 검찰 출석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1일 숨진 채 발견된 지 4개월 만이다. 검찰은 유족과 협의를 거쳐 이날 오후 입회 하에 휴대폰 잠금을 해제하고
[법률방송뉴스] 검찰 수사와 기소 주체를 분리해야 한다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과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오늘(13일)도 “무엇이든 정부 마음대로 하겠다는 야만적인 발상”이라고 쏘아붙이며 추 전 장관에 대한 날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심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무부 장관이 법치주의를 파괴하려고 안달복달하고 있다”며 추 장관을 ‘사이비 법조인’으로 몰아세웠습니다.MBC 기자 출신인 심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추 장관 이름으로 3행시를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사건의 공소장을 공개하지 않기로 한 데 대해 자유한국당이 추 장관을 직권남용으로 고발한 사건이 수원지검에 배당됐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지난 10일 한국당이 '공소장 전문 제출 거부는 직권남용이자 국민의 알 권리 침해'라며 추 장관을 검찰에 고발한 사건을 11일 수원지검에 이첩했다. 수원지검은 당일 곧바로 인권·첨단범죄를 전담하는 형사1부(강지성 부장검사)에 수사를 맡겼다.한국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국회증언감정법에 따라 법무부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취임 40여일만에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검찰 내부 수사와 기소 주체를 분리해 수평적으로 내부적 통제가 되도록 하는 방향의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추 장관은 11일 오후 2시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형사사법 절차 전반에 걸쳐 수사 관행·방식 등이 법과 원칙에 어긋남이 없는지 다시 점검해 하나씩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추 장관은 이날 수사·기소 주체를 분리하는 방안에 대해 "검찰이 중요 사건을 직접 수사해 기소하는 경우 중립성과 객관성이 흔들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