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대학교 수업 중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이라는 취지로 발언해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에 대한 1심 재판부의 일부 무죄 판결에 불복해 검찰이 항소했습니다. 오늘(30일) 서울 서부지검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류 전 교수에 대해 법리 오해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밝힌 항소 이유는 ▲(류 교수의) 발언 내용이 역사적으로 입증된 사실에 반한 점 ▲헌법상 보호되는 학문의 자유도 일정한 한계가 있는 점 ▲단순한 의견 표명이 아닌 사실적시에 해당하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법리판단을
[법률방송뉴스]강의 도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자발적으로 매춘했다’고 발언해 재판에 넘겨진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에게 검찰이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했습니다.검찰은 오늘(1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부장판사 정금영)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류 전 교수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검찰은 “피고인이 위안부 연구를 한 적도 없고 구체적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해당 발언을 한 점을 고려할 때 명예훼손적 의도가 다분히 있다”며 “(문제의 발언은) 학문의 자유로 보호되는 발언이라고 보기
[법률방송뉴스]정의기억연대 후원금 일부를 횡령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서울고등법원은 오늘(20일) 업무상 횡령과 배임, 보조금관리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윤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앞서 1심은 윤 의원의 혐의 중 1700만원에 대한 횡령 혐의만 인정해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그러나 2심에서는 윤 의원의 횡령액을 총 8000만원으로 보고, 여성가족부로부터 보조금 6500만원을 부정하게 수령한 혐의, 고 김복동 할머니 장례비 명목으로 1억
[법률방송뉴스]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기부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검찰이 항소했습니다.오늘(16일) 서울서부지검은 윤 의원의 1심 재판을 심리한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문병찬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냈습니다.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 양형부당 등이 이유였습니다.윤 의원은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법인 계좌와 개인계좌에 보관하던 자금 1억여원을 임의로 사용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2020년 9월 불구속기소 됐습니다.1심은 “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는 윤미향 무소속 국회의원에게 기소 2년 4개월 만에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오늘(6일) 열린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문병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윤 의원에게 징역 5년, 함께 기소된 정의연 이사 A씨에게는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검찰은 “정의연이 갖는 위치나 시민사회의 기대를 보면 각계각층의 기대에 부응해 투명하게 운영됐어야 한다”며 “그러나 피고인들의 모습은 기대와 전혀 달랐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이들은 장기간에 걸쳐 아무런 죄의식 없
[법률방송뉴스]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 ‘나눔의집’을 상대로 후원자들이 "후원금을 다시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습니다.오늘(2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68단독 박진수 부장판사는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 반환소송 대책모임’(대책모임) 소속 회원이자 후원자인 50여명이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나눔의집,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상대로 낸 후원금반환 청구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모두 기각했습니다.지난 2020년 5월 나눔의집과 정의연의 후원금 유용 의혹이 나오자, 같은 해 6월 대책모임은 두 차례에 걸쳐 소
[법률방송뉴스]지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때 외교부가 정의기억연대 상임대표였던 윤미향 무소속 의원을 만나 수차례 합의 내용을 알렸다는 문건이 공개됐습니다.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은 어제(26일) 당시 윤 의원과 외교부 간의 면담기록 4건을 공개했습니다.문건을 보면 위안부 합의 실무자였던 이상덕 전 외교부 동북아 국장은 일본과의 합의 9개월 전 정의연 측 요청으로 윤 의원을 만났습니다.외교부는 윤 의원과 위안부 문제 관련 한일 협의 동향과 위안부 피해자 중 이미 사망한 사람에 대한 보상 문제, 피해자 의견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시민단체 불법이익을 전액 환수하고 자영업자를 위해 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윤 후보는 오늘(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언젠가부터 일부 시민단체는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임무를 상실한 채 정치 권력과 유착 관계를 형성했다"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권력과 결탁한 시민단체는 결코 권력을 비판할 수 없다"며 "여권에서 성폭력 사건이 터졌을 때 여성단체는 침묵했고, 전 국토에 태양광 판넬(패널)이 깔려도 환경단체는 모르쇠로 일관하며 도리어 이익을 챙겼다"고 비판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금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쓴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윤미향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자금 1억여원을 음식점, 마사지숍 등에서 임의 사용했다고 검찰이 파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5일 국회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윤 의원 공소장의 '범죄 일람표'에는 윤 의원이 2011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후원금 1억37만원을 217차례에 걸쳐 사용한 내역이 담겨 있습니다.크리스마스이브인 2014년 12월
[법률방송뉴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재판이 10개월 넘게 공전을 계속할 전망이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문병찬 부장판사) 심리로 31일 열린 윤 의원에 대한 5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과 윤 의원 변호인 측은 수사기록 열람·등사, 압수물 가환부 여부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재판부는 양측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자 "다음 준비기일에 완전한 증거목록에 대한 청과 증거 인부까지 다 정리가 되도록 하자"고 중재했다. 그러면서 당초 이날로 마칠 예정이었던 공판준비 절차를 한 차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2015년 외교부가 일본 정부와 '위안부 합의'를 하는 과정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상임대표였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면담한 기록을 공개하라고 판결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박형순 부장판사)는 10일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이 외교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한변이 외교부에 공개를 청구했다가 거부 당한 정보 5건 가운데 1건을 제외한 나머지를 대부분 공개하라고 판결했다.법원의 이날 판결로 윤미향 의원에
[법률방송뉴스] '윤미향 사건' 재판을 담당했던 현직 부장판사가 회식 중 의식을 잃고 쓰려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이모(54·사법연수원 22기) 부장판사가 전날 오후 9시45분쯤 강남구의 한 식당 화장실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인근 대형병원으로 이 부장판사를 후송했으나 이날 밤 11시 20분쯤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과로로 인한 급성 심근경색으로 추정된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
[법률방송뉴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첫 재판이 11월로 연기됐다.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이대연 부장판사)는 당초 이달 26일로 예정됐던 윤 의원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윤 의원 측의 요청에 따라 11월 30일로 변경했다.법원 관계자는 "윤 의원 측 변호인이 '사건기록이 방대해 검찰 측 기록에 관한 열람, 복사를 완료하지 못해서 재판 준비가 다 되지 않았다'며 기일 변경을 신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14일 윤 의원을
[법률방송뉴스] 윤미향(55)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부정 등 의혹과 관련해 사기, 횡령, 업무상 배임 등 모두 8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윤 의원은 정의연 이사장, 정의연의 전신인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대표를 지내고 21대 국회에 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서울서부지검은 14일 윤 의원을 보조금관리법 위반, 지방재정법 위반, 사기, 기부금품법 위반, 업무상 횡령, 준사기, 업무상 배임, 공중위생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정대협
[법률방송뉴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부정 의혹 등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13일 검찰에 출석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윤 의원은 이날 오후 1시30분쯤 횡령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최지석 부장검사)에 출석했다. 윤 의원이 검찰에 출석한 것은 검찰이 지난 5월 정의연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지 3개월 만이다.검찰은 지난 5월 11일 여러 시민단체가 정의연의 부실 회계와 후원금 횡령 의혹, 안성쉼터 매입·매각 의혹과 관련해 전직 이사장인 윤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고발하자 같은 달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담당자를 3번째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정의연 회계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최지석 부장검사)는 22일 오전 10시쯤 이 단체 회계 담당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검찰은 앞서 지난달 26일과 28일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정의연의 전신이자 현재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운영 주체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당시의 회계 담당자 2명도 지난 1일과 4일 각각 불러 조사했다.검찰은 지난 조사에서는 이들에게 조서를 받지 않고 면
[법률방송뉴스] 여성가족부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후원금과 정부보조금 부실관리 의혹을 받고 있는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운영해온 '평화의 우리집'(마포 쉼터) 운영 종료 방침을 밝혔다.여가부는 12일 "평화의 우리집과 관련해 현재 거주하고 계신 분이 없어 운영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업을 종료하고 정산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여가부 관계자는 "아직 명확히 결정되지는 않았으며 정대협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마포 쉼터에 마지막까지 거주하던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92) 할머니가 지난 11일
[법률방송뉴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자신을 취재하던 기자들에게 불만을 터뜨렸다.윤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무실인 국회 의원회관 530호 앞에서 대기 중이던 취재진에게 "무엇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것이냐. 내가 죽는 모습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것이냐"라며 "상중인 것을 알지 않느냐"고 말했다.윤 의원의 이같은 말은 서울 마포구 소재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한 '평화의 우리집'(마포 쉼터) 소장 손모씨가 전날 숨진 것과 관련해 언론에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의원와 정의기억연대는 손씨의 사망이 검찰
[법률방송뉴스] 정의기억연대의 기부금 유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일본군 위한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쉼터 여성 소장 60살 A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검찰에 압수수색을 당한 서울 마포구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 소장 A씨가 경기도 파주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파주경찰서는 6일 오후 A씨의 지인이 "A씨와 연락이 안 된다"며 신고를 했고, 소방당국과 함께 이날 밤 10시 35분쯤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4층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화장실에서 숨진 A씨
[법률방송뉴스]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의 회계부정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5일 위안부 피해자 '안성 쉼터'와 이를 매각했던 건설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최지석 부장검사)는 이날 정의연이 운영한 경기 안성시 소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에 수사관들을 보내 쉼터 운영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또 안성 쉼터를 시공해 매각한 건설사 금호스틸하우스 사무실도 압수수색해 컴퓨터와 회계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