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이른바 '사법농단' 사건의 1심 무죄 판결이 선고되자 검찰은 "판결문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에 앞서 선고된 관련 사건 직후 "즉각 항소"라고 밝힌 전례를 고려하면 조심스러운 분위기입니니다.사법농단 사건 중 상당수가 무죄 판결이 확정되면서 검찰도 무죄 가능성을 염두에 뒀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항소심 판단을 구할지 여부에 법조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검찰 "판결문 분석해 항소 결정"… 관련 사건은 무죄 직후 항소 의지서울중앙지검은 양 전 대법원장의 1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사법농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무죄가 확정된 신광렬 전 부장판사가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것으로 최근 알려졌습니다. 오늘(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 전 부장판사는 최근 개인 법률사무소를 열었으며, 대한변호사협회에도 등록을 마쳤습니다. 앞서 신 전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로 일하던 지난 2016년 '정운호 게이트' 당시 판사들을 겨냥한 검찰 수사를 막고자 영장청구서에 담긴 사건 기록 등을 법원행정처에 보고한 혐의를 받아 2019년 3월 기소됐습니다. 하지만 1,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은 4일 법관 81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오는 21일부터 시행됩니다. 다음은 인사 명단입니다. [인사] 대법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이중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김정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박찬석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정진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정승원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염우영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김성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박정길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박준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우관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임범석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김현순 서울중앙지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 당시 이른바 '사법농단'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전직 판사 2명에게 처음으로 유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윤종섭 부장판사)는 2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민걸(60·사법연수원 17기)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이규진(59·18기) 전 대법원 양형위 상임위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들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방창현(48·28기) 전 전주지법 부장판사(현 수원지법 성남지원 부장
[법률방송뉴스] 이민걸(60·사법연수원 17기)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현 대구고법 부장판사)과 이규진(59·18기)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등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고위 법관 4명에 대한 1심 판결이 이번 주 나온다.김명수 대법원장이 최근 사법농단 관련 1심 무죄가 선고된 임성근 부장판사의 국회 탄핵소추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가 들통나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 전 실장 등에 대한 재판 결과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사법농단으로 기소된 전현직 고위 법관 6명은 모두 1,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됐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사법농단' 사건 재판개입 의혹을 받은 임성근(57·사법연수원 17기)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현직 판사 3명이 2심에서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8부(이균용 이승철 이병희 부장판사)는 29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광렬(56·19기), 조의연(55·25기), 성창호(49·25기) 부장판사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신 부장판사 등은 지난 2016년 '정운호 게이트
[법률방송뉴스] 법원 내부 비리에 대한 수사 확대를 저지하기 위해 기밀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이태종(60) 전 서울서부지법원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으로 기소돼 현재까지 1심이 선고된 4건의 사건, 6명의 전현직 고위 법관들이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김래니 부장판사)는 1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법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이 전 법원장은 2016년 10∼11월 서부지법 집행관 사무소 직원들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유재광 앵커= 상고법원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이게 거슬러 올라가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이른바 '사법농단' 문제로 크게 이슈화가 됐었죠.▲윤수경 변호사= 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은 당시 대법원에서 상고법원 도입을 위한 청와대 로비 활동을 위해 전교조 법외노조 및 KTX 승무원 해고, 군사정권 시절 국가 폭력에 대한 국가 배상 등에 대한 소송을 두고 일종의 '재판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앵커= 이게 관련된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사법농단 연루 혐의로 기소된 판사 8명 가운데 7명이 다음주부터 재판 업무에 복귀합니다.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건 아니지만 형사사건 피고인이 재판장에 앉아 다른 사람을 재판하는 걸 어떻게 봐야 할까요.관련해서 오늘(24일) 국회에선 이들 사법농단 연루 판사들의 재판 복귀를 규탄하며 법관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어떤 목소리를 냈는지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먼저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판사들에 대한 잇따른 법원 무
[법률방송뉴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재판부 기피 신청으로 중단됐던 사법농단 사건 재판이 277일 만에 재개된다.2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윤종섭 부장판사)는 임 전 차장의 속행공판 기일을 3월 2일로 지정했다.임 전 차장 공판은 지난해 5월 30일 이후 중단됐다. 임 전 차장이 자신의 사건을 담당한 재판부의 재판장인 윤종섭 부장판사가 재판을 편향적으로 진행한다며 지난해 6월 재판부 기피 신청을 했기 때문이다.임 전 차장의 재판부 기피 신청은 그러나 1심과 항고심, 재항고심에서 모두 기각됐다. 재항고심을
[법률방송뉴스] 사법농단 사건으로 기소돼 재판 업무에서 배제됐던 현직 법관 8명 중 7명이 3월부터 재판 업무에 복귀한다.김명수 대법원장은 17일 임성근·신광렬·이민걸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포함해 양승태 대법원장 당시 이른바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현직 법관 7명의 '사법연구' 발령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재판부로 복귀시키는 인사를 냈다. 이들의 사법연구 기간은 29일까지로, 재판업무 복귀는 3월 1일자로 이뤄진다.임성근 부장판사 등 서울고법에서 근무 중이던 법관 3명에 대해서는 전보
▲신새아 앵커= '재판개입' 혐의로 기소된 임성근 서울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위헌적이지만 직권남용은 아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LAW 인사이드' 선고 현장을 취재한 장한지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우선 임성근 부장판사가 받는 혐의부터 볼까요.▲장한지 기자= 임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로 근무하던 2015년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의 재판에 개입한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됐습니다.임 부장판사가 법원행정처 요구에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정운호 게이트' 영장 유출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부장판사 3명에 대해 1심 재판부가 오늘(13일)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사법행정권 남용 사건 관련해서 현직 법관들에 대한 선고가 내려진 것은 오늘이 처음인데,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무죄에 이어 현직 법관들에 대해서도 모두 무죄가 선고된 겁니다.장한지 기자가 선고 내용과 선고가 내려진 법정 안팎 풍경을 전해드립니다.[리포트]오늘 사법행정권 남용 선고공판 피고인은 신광렬 전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와 조의연·성창호
[법률방송뉴스] 사법농단으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판사 3명이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13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신광렬·조의연·성창호 부장판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2016년 '정운호 게이트' 당시 판사들을 겨냥한 수사를 저지하기 위해 영장재판 과정에서 검찰의 수사상황과 계획 등을 수집한 뒤 법원행정처에 보고한 혐의로 기소됐다.무죄가 선고된 후 성창호 부장판사의 변호인은 "아직 이 사건이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는 것은
[법률방송뉴스] 사법농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판사 3명이 1심에서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13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신광렬(55·사법연수원 19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조의연(54·25기) 서울북부지법 수석부장판사, 성창호(48·25기)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사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현직 법관에 대한 선고가 내려진 것은 처음이다.현직이 아닌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유해용 변호사도 지난달 13일 사법농단 사건 관련 최초로 나온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사법부 당시 '정운호 게이트' 관련 검찰의 수사 상황을 법원행정처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법관 3명이 피고인석에 섰다.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신광렬(55·사법연수원 19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조의연(54·25기) 서울북부지법 수석부장판사, 성창호(48·25기)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결심 공판.이들은 지난 2016년 이른바 '정운호 게이트' 당시 최유정 변호사와 김수천 부장판사 등 전현직 법관들이 연루된 사건의 수사를 무마하기
[법률방송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4일 서울중앙지법 등 각급 법원을 대상으로 연 국정감사는 예상됐던 대로 조국 법무부장관 동생의 구속영장 기각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면서 파행으로 치달았다.야당은 조 장관의 동생 조모(52)씨의 영장을 기각한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를 증인으로 출석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여당은 재판 개입이 될 수 있다며 반대했다. 명재권 부장판사는 지난 9일 조씨가 영장심사를 포기해 불출석 상태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기각했다.이날 국감은 서울법원종합
[법률방송뉴스]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지사 측은 이날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2부(차문호 부장판사)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1월 30일 법정구속된 지 37일 만이다. 현재 김 지사는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다.김 지사 측은 도정 업무를 수행해야 하며 현직 도지사로서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점 등을 보석 청구의 사유로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의 보석 심문 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판사들이 재판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지난 5일 검찰의 전현 법관 10명에 대한 추가 기소 이후 사흘만의 결정입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검찰이 지난 5일 추가 기소한 전현 법관 가운데 현직 법관은 8명입니다.이 가운데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방창현 전 전주지법 부장판사 두 명은 지난해 12월 각각 정직 6개월과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고 일찌감치 재판 업무에서 배제됐습니다.오늘 재판 업무 배제 결정이 난 법관은 나머지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법관 모두가 재판 업무에서 배제됐다.8일 대법원에 따르면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기소된 현직 법관 8명 가운데 현재 정직 상태인 2명을 제외한 나머지 6명에 대해 3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사법연구'를 명했다.재판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감안해 이들의 근무지도 서울법원종합청사가 아닌 경기 고양 사법연수원 등으로 지정했다.현재 정직 상태인 이민걸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과 방창현 전 전주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