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28일)부터 시작됐습니다.국민의힘은 '거대 야당 심판'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외치며 이날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첫 공식 선거운동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배추·과일 도매시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을 만났습니다.한 위원장은 '열심히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을 내세우며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운동 기간이 지금부터 시작됐다"고 강조했습니다.그는 "국민의힘은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고 그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을 20일 앞두고 여야 공천이 드디어 마무리됐습니다.오늘(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의 서울 강북을 총선 후보 경선 결과 조수진 변호사가 최종 공천이 확정되면서 여야 모두 254개 지역구의 후보를 확정했습니다.여당 국민의힘은 16년 만에 254곳 모든 지역구에 후보자를 냈고 더불어민주당은 TK 일부와 진보당 단일화 지역을 빼고 246곳에 공천하며 대진표를 확정 지었습니다.주요 격전지로는 한강 벨트와 낙동강 벨트, 반도체 벨트 등이 꼽히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의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박용진 의원 공천' 문제를 두고 충돌하면서 민주당 공천 잡음이 또다시 불거지는 모양새입니다.김 위원장은 어제(16일) "박용진을 사실상 배제하는 경선 결정이 과연 잘된 결정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김 위원장은 이날 '당이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가장 큰 위기에 처했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는 "정봉주 후보의 공천철회 결정은 잘한 일"이라면서도 민주당 지도부가 해당 지역구에 전략 경선을 실시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을 둘러싼 파열음이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민주당이 김부겸 전 국무총리에게 4·10 총선 선대위원장직을 제안했습니다.김 전 총리 측은 오늘(8일) 공지를 통해 “당에서 공식적인 제안이 있었고, 그동안 숙고를 했으며 김 전 총리가 몇 가지 전제사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통합과 상생 방안에 대한 전제가 수용되면 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이나, 명분이 없다면 맡지 않을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다만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김 전 총리 선대위원장직 제안에 대해 “그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은 당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6차 경선 지역구 20곳에서 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대거 탈락한 데 대해 "위대한 국민과 당원의 뜻"이라며 "혁신 공천이고 공천 혁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공천 배제 결정을 수용한 뒤 사그라든 '비명횡사' 논란에 다시 불이 붙자, 공천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한 것입니다.이재명 대표는 오늘(7일) 경기 양평군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날 경선 결과로 비명횡사 논란이 다시 불거졌지 않느냐'고 묻는 말에 "어떤 경선에서도 당원과 국민에 의해 대규모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했습니다.지난 1월18일 서울고검이 재기수사 명령을 내린지 49일 만에 재수사를 본격화한 것입니다.오늘(7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정원두)는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30년 지기이자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송철호 전 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입니다.검찰은 2
[법률방송뉴스]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4일)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SNS 계정에 이 같이 간략하게 글을 올렸습니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 공천했습니다.이에 따라 해당 지역구에 출마할 뜻을 꾸준히 내비쳤던 임 전 실장은 자연스레 공천 배제(컷오프)됐고, 이에 반발한 임 전 실장이 당에 결정을 재고할 것을 즉각 촉구하며 갈등이 커졌습니다.그러나 당 지도부는 지난 1일 연 심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임 전 실장의 공천 문제를 논의하기 조차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천을 둘러싼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의 충돌 양상이 중대 기로에 섰습니다.공천에서 배제된 '친문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이 나란히 거취에 대한 고민에 들어가면서 이들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친문 세력 주축인 이들이 동반 탈당할 경우 최종 공천에서 낙마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줄지어 가담하면서 사실상 당이 쪼개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임 전 실장은 최근 자신의 옛 지역구인 서울 중·성동갑 공천에서 배제되자 당
[법률방송뉴스]"명문 정당이 아니라 '멸문 정당'이 되고 있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민주당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말이다.비명계 소외론, 여론조사 불투명성 등으로 논란이 됐던 민주당 공천 내홍이 '임종석 컷오프'가 도화선이 돼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비명계 의원들은 '공천 학살', '이재명 사당화'라며 당 지도부를 향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친명횡재,비명횡사'라는 조롱 섞인 신조어까지 나왔다.사실 공천 갈등은 선거가 치러질 때면 의례적으로 있어왔던 일이다. 다만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당도 자유고 탈당도 자유"라며 "경기하다가 질 것 같으니까 경기 안 하겠다, 이런 건 별로 그렇게 국민들이 보시기에 아름답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 대표는오늘(28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직장인 정책간담회를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최근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지는 등 심화되는 공천 논란에 대해 '달래기'보다는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이 대표는 "규칙이 불리하다고, 경기에서 이기기 어렵다고 해서 중도에 포기하는 것은 자유지만 그게 마치 경기 운영에 문제
[법률방송뉴스]임종석 전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은 오늘(28일) 지도부에 서울 중·성동갑에 자신을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한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자신의 거취는 지도부의 답을 들은 이후 표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임 전 실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당 지도부에 정중하고 간곡하게 요청한다. 중·성동갑에 대한 전략공관위원회의 추천 의결을 재고해달라"고 말했습니다.임 전 실장은 "'양산 회동'에서 이재명 대표가 굳게 약속한 '명문(이재명+문재인)정당'과 용광로 통합을 믿었다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비롯된 '명문(이재명·문재인) 갈등'이 절정을 향해 가는 모양새입니다.어제(27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상의 공천 탈락 이후 고민정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직을 사퇴했고, 의원들의 탈당도 잇따르고 있습니다.일각에서는 민주당 내 의원들의 릴레이 탈당에 따른 심리적 '분당' 사태로 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명문 갈등의 뇌관은 대표적인 친문계 인사로 꼽히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입니다.서울 중·성동갑 지역에서 지난 16, 17대 국회의원직을 지낸 임 전 실장은 이번 4.1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중·성동갑 지역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 공천하기로 했습니다.이에 따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임 전 실장의 컷오프(공천 배제)로 비명계 의원들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당 내홍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원장은 오늘(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회의에서 한 곳의 후보자를 확정하고, 한 곳의 경선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안 위원장은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후보자를 추천하는
[법률방송뉴스]4·10 총선 공천 문제로 극심한 내홍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이 조만간 더 큰 폭풍을 마주할 것으로 보입니다.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비명(비이재명)계가 대거 포함된 데다 경선 여론조사 업체의 불공정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당내 계파 갈등은 이미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입니다.여기에 홍익표 원내대표가 비공개 지도부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공천 문제를 정면 제기하면서 '투톱 갈등' 양상으로까지 번졌습니다.하지만, 당내에선 공천 파동은 이제부터라는 관측이 대체적이다. 파괴력이 더 강한 이슈들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가장 큰 뇌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내홍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친문, 비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재명 대표의 '사퇴론'까지 불거지자 당내 지도부는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위 평가 20% 통보가 원인공천 갈등에 본격적으로 불을 붙인 것은 '현역 의원 하위 평가 20%' 입니다.하위 20%를 통보받은 비명계 의원들이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불공정 공천' 의문을 제기한 것입니다.민주당의 이번 총선 규정에 따르면 하위 10~20%는 경선 시 득표 수의 20%를, 하위 10%는 30%를 감산하는 패널티 적용을 받습니다.경
[법률방송뉴스]지난 2017년 친문 패권주의를 비판하며 탈당한 뒤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국민의힘을 거치며 '반문' 활동을 펼쳤던 이언주 전 의원이 민주당 복당을 선언했습니다.이 전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정치적 뿌리인 민주당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대의에 함께 하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이어 자신의 복당과 관련한 친문계 의원들의 반발에 대해선, 지나간 상황과 자신에 대한 비판은 달게 받고 잘못한 게 있다면 사과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당 안팎에선 이 전 의원이 '친문 핵심'
[법률방송뉴스]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어제(6일) "윤석열 검찰정권 탄생 원인 제공자들은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습니다.사실상 친문재인(친문)계 일부 핵심 인사들에게 4월 총선의 선제적 불출마를 압박한 셈인데, 곧바로 문재인 정부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친문계 공천을 둘러싼 민주당 내부 긴장이 고조되는 양상입니다.임 위원장은 이날 1차 경선·단수 지역 36곳을 발표하면서 민주당 공천이 혁신과 통합을 담보한 "명예혁명"이 되기 위한 세 가지 조건을 콕 집어 강조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을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이 대표가 "청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운동권이 아닌 검사 독재"라며 비판하자 한 위원장은 "법카는 본인이 쓴 게 맞냐"며 꼬집었습니다. ◆ 李 "검사 독재 청산 중요 과제", 韓 "본인도 운동권 청산하려 하는 거 아닌가"이 대표는 어제(3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위원장이 다가오는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시대정신으로 내세우고 있는 '586 운동권 청산론'에 대해 "운동권 청산론을 얘기하는데, 사실 지금 청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중구·성동갑 출마를 선언한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을 언급하면서 다시금 불거진 사천 논란에 대해 "개인적으로 모르는 사이"라며 일축했습니다.한 위원장은 오늘(30일)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그분(윤 전 의원)을 공천한다거나 밀어준다는 취지로 말한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을 설명하기 위함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서울 중구·성동갑은 86세대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꼽히는 민주당 소속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출마를 준비 중인 지역구입니다.앞서 어제(29일) 오
[법률방송뉴스]검찰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재수사합니다.지난해 11월 이 사건의 1심 선고가 이뤄진 지 50일 만으로, 법원이 '하명수사' 등 선거 개입의 실체를 인정하며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 등 핵심 당사자들에게 실형을 선고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서울고검은 오늘(18일) "기존 수사 기록, 공판 기록, 최근 서울중앙지법 판결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울산경찰청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