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오늘(5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아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 인터넷 매체 오마이뉴스 기자 등을 대검찰청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강민정 의원은 총선 사전투표일이 임박한 시점에 인터넷 매체 오마이뉴스와 공모해 한동훈 위원장의 아들이 학폭에 연루된 사실이 없음에도 2차례에 걸쳐 한동훈 위원장과 아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습니다.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은 전날 논평을 통해 "사전 투
[법률방송뉴스]지난 10년간 학교폭력 피해자들을 변호해온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인 박상수 변호사(법률사무소 선율 대표변호사)가 우리나라 교육 현장의 실태를 다룬 책 '학교는 망했습니다'를 오늘(5일) 출간했습니다.박 변호사가 이번에 출간한 책 '학교는 망했습니다'는 2012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의무화된 후 무의미한 법적 분쟁으로 얼룩져버린 교육 현장의 실태를 다루고 있습니다.이 책은 사소한 훈육과 말 한마디로 직장을 잃는 등 교사들이 겪는 어려운 현실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박 변호사는 이와 함께 교사의 지도 행위 방해 원인으로
[법률방송뉴스]고(故) 이선균씨를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아동학대 혐의로 고발될 것으로 보입니다.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는 공갈 등 혐의로 구속된 A씨(28·여)를 아동학대 혐의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어제(2일) 밝혔습니다.A씨는 지난달 28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법 영장심사장에 자신의 아기를 정장 외투로 감싸 안은 채 나타난 바 있습니다.협회 측은 고발장에서 “A씨가 지난달 28일 인천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출석하며 사건과 전혀 관계 없는 만 1세
[법률방송뉴스]'랜덤 채팅’으로 만난 여고생에게 자신이 입던 속옷을 택배로 보내는 등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학대한 변호사가 2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 1-2부(부장 한성진 남선미 이재은)는 아동복지법상 아동에 대한 음행강요·매개·성희롱 등 혐의로 기소된 변호사 A(44)씨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도 같이 명령했습다.재판부는
[법률방송뉴스]6세 딸을 멍이 들도록 때린 친부가 아동학대 혐의로 대법원에서 벌금형을 확정받았습니다.오늘(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유모씨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9일 최종 확정했습니다.유씨는 지난 2021년 6월 자신의 딸이 공부를 하다 푼 문제가 틀렸다는 이유로 효자손을 사용해 손바닥과 허벅지를 멍이 들도록 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검사는 해당 체벌이 정상적인 훈육의 범위를 넘어섰다고 보고 유씨에게 아동학대 혐의를 적용해 약식기소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씨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지난 3일 구속된 가운데 전씨가 남씨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오늘(5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어제(4일) 전씨가 구속돼 있는 서울 송파경찰서를 방문해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경찰은 전씨의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협박,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조사했습니다.전씨는 지난 8월31일 성남시 중원구 남씨 모친 자택에서 남씨의 조카인 중학생 A군의 엉덩이 부분을
[법률방송뉴스] 아동학대 범죄 피해자가 성년이 될 때까지 공소시효를 정지하는 아동학대처벌법 조항은 피해자가 시행일을 기준으로 이미 성년이 됐다면 적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면소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1일 확정했습니다.재판부는 “아동학대처벌법 제34조 제1항은 완성되지 않은 공소시효의 진행을 피해 아동이 성년에 달할 때까지 장래를 향해 정지시키는 것”이라며 “규정 시행일 당시 피해
[법률방송뉴스] 11세 초등학생 의붓아들을 학대해 멍투성이로 숨지게 한 계모와 친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오늘(7일)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구미옥 부장검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A씨의 남편 B씨에 대해서는 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A씨는 지난 2022년 5월부터 지난달 7일까지 인천 소재 자택에서 의붓아들인 C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B씨 또한 친아들인 C꾼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
[법률방송뉴스] 온 몸에 멍을 지닌 채 사망한 11살 초등학생 남자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계모와 친부가 모두 검찰에 넘겨졌습니다.오늘(16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계모 A씨에 대해서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친부 B씨에 대해서는 아동복지법위반(상습아동학대·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A씨는 이날 오전 8시 좀 넘은 시각 인천 논현경찰서에서 흰색 롱패딩의 모자를 뒤짚어 쓴 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혐의를 인정하느냐’, ‘아이가 어떻게 사망했느냐’ 등의 취재진의
[법률방송뉴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진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8)이 국민참여재판 진행을 요청하며 '법관에 의한 재판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 이중민)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된 조주빈의 3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습니다.국민참여재판은 국민 중 무작위로 선정된 배심원들이 형사재판에 참여해 유·무죄 및 양형 의견에 대해 평결을 내
[백세희 변호사의 '컬처 로(Law)'] 예술, 대중문화, 게임, 스포츠, 여행 등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재미있는 법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연말은 공연계의 최성수기다. 공연계의 스테디셀러는 뭐니 뭐니 해도 클래식 공연이다. 그중 매년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연주회다. 너무나 유명한 불멸의 천재 작곡가, 베토벤. 그런데 그가 제수(弟嫂), 즉 동생의 아내와 치열한 법정 다툼을 벌인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18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뮤지컬 는 로알드 달의 원작 소설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로, 주인공 마틸다는 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도서관의 어려운 책들을 모두 읽을 만큼 뛰어난 두뇌와 재능을 가진 소녀입니다. 그럼에도 마틸다의 부모는 마틸다에게 전혀 관심이 없고, TV가 아닌 책을 읽는다는 이유로 괴상한 아이라며 혐오합니다.극 속에서 마틸다의 아
[법률방송뉴스] 조현아(48)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4년 7개월에 걸친 소송 끝에 이혼합니다. 두 사람이 결혼한 지 12년 만입니다.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4부(서형주 부장판사)는 오늘(17일) 조 전 부사장과 남편 박모(48)씨가 서로 제기한 이혼 청구 소송을 받아들였습니다.재판부는 재산분할로 조 전 부사장이 박씨에게 13억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조 전 부사장을 자녀 양육자로 지정해 박씨가 매달 자녀 1명당 120만원의 양육비를 주도록 했습니다.지난 2010년 10월 성형외과 전문의인 박씨와 결혼한 조 전 부사장은
[법률방송뉴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추가 기소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6)이 1심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이중민 부장판사)는 어제(2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주빈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조주빈 측은 공판준비기일에 앞서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재판부가 “국민참여재판 진행을 원하는 게 맞느냐”고 묻자 조주빈은 “네”라고 답했습니다.피해자 측 변호인은 “이 사건이 수년
[법률방송뉴스] 경남 의령군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막말을 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법조계는 아동복지법상 정서적 학대 혐의가 적용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형사처벌과 별도로 최대 파면 처분까지 내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오늘(26일) 경남경찰청은 5학년 학생 12명을 상대로 막말을 한 교사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정서적 학대)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1학년 담임인 A씨는 지난달부터 5학년 학생들에게 “돼지보다 못한 놈들”, “부모는 너희를 개·돼지로 알고
[법률방송뉴스] 미성년자인 딸이 보는 앞에서 흉기로 수차례 자해를 하고, 헤어진 연인을 찾아가 흉기로 위협도 한 4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오늘(13일) 울산지법 형사2단독(판사 박정홍)은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과 특수협박,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A씨는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스토킹 재범예방 강의, 그리고 40시간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피해 여성과 피해 아동에 대해 상당기간 지속적으로 스토킹
[법률방송뉴스] 미국에서 다섯 쌍둥이와 외출을 나온 아빠가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이며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아빠가 다섯 쌍둥이에게 줄을 묶고 외출을 나섰기 때문입니다. 한 영국 매체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에 사는 조던 드리스켈이 다섯 쌍둥이와 함께 산책하는 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학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해당 영상에선 아빠 조던 드리스켈이 아이들과 함께 외출을 나서면서 쌍둥이들에게 어린이 미아 방지용 줄을 채웠고, 이 모습이 네티즌으로부터 아이들을 "개 취급했다"는 비난을 받으며 파장이 확산된 겁니다. 실제 영상에서
[법률방송뉴스] 충남 천안의 도로 위를 달리던 카니발 차량 선루프 밖으로 미취학 아동으로 추정되는 어린이들이 서 있는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입니다.어제(1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애들이 인질이냐”는 제목의 글을 올려 “운전중에 진짜 어이가 없는 모습을 봤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작성자는 “애가 상반신도 아니고 무릎 쪽까지 저렇게 올라와 있었다”며 “애가 좋다고해도 부모로써 저게 올바른 행동이냐. 저도 애 키우는 입장에서 순간 너무 화가 났다”고 비판했습니다.이어 “80~90km까지 순간 가속을 했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대구 소재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 A씨와 학생 B군의 관계를 수사하는 가운데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오늘(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들의 대화는 A씨 남편이 제공한 차량 블랙박스 속에 담겼습니다. 생활기록부와 다른 학생 점수 등의 내용이었습니다.A씨가 “상위 30%, 일단 만점인 애들하고 너희 반 애들을 많이 쓰게 되지 않을까?”라고 말하자 B군은 “나는 써 달라. 수업 태도 좋다고. 나 취업해야 돼”라는 식으로 답했습니다.앞서 A씨 남편은 이달 초 성적 조작에 대한 진상 파악을 요구했습니다. 이
[법률방송뉴스] 최근 온라인에서 고등학교 기간제 여교사가 같은 학교 남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사건이 경찰의 수사까지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구북부경찰서는 대구 북구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 30대 교사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입니다. A씨는 지난달 말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 다니는 고교생 B군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의 기간제 영어 교사인 A씨는 미성년자인 고등학교 2학년생 B군과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갖고 B군의 수행평가 등 성적 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