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정부가 집단 사직 후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언제쯤 실제 면허정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통상적인 절차만 따지면 이달 안에 면허정지 사례가 생길 수 있지만, 전공의들이 사전 통지서 수신을 거부하거나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다툼이 이어진다면 이보다 훨씬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오늘(6일) 보건복지부와 법조계의 설명을 종합하면, 복지부는 어제(5일)부터 의료 현장 이탈이 확인된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의사면허 3개월 정지) 사전 통지서를 발송하고 있습니다.복지부는 그제(4일)부터 이
"양가 공평하게 머물러야죠.""왜 여자만 해요? 앞으로는 상 차릴 때 역할 분담해요.""평생 부양 한 번 안 하더니… 이젠 요양원에 보내겠대요.""취직·결혼 얘기 그만 듣고 싶어요."가족의 평화와 풍요를 바라며 모인 설 명절, 전국 곳곳에선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발생했습니다.서로에 대한 높은 기대와 세대 갈등, 경제적 부담, 사회적 압박감, 비교 의식 등이 가족간 불화를 불렀고, 웃음꽃이 만발해야 할 명절은 비극으로 얼룩졌습니다.◇돈 문제에 층간 소음까지... 곳곳서 벌어진 흉기난동돈이 화근이었습니다.설 당일이었던 지난 10일 전
[법률방송뉴스]"우리 아들은 평생 불구로 살아야 하는데, 가해자는 겨우 징역 4년 살고 나오면 다시 멀쩡히 일상 생활을 하게 됩니다"지난 25일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이른 나이에 은퇴한 제주 유나이티드 골키퍼 유연수 선수의 어머니는 울분에 찬 하소연을 토해냈습니다.음주운전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람은 매년 평균 250명.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대대적으로 홍보해도 사건은 줄지 않는 분위기인데요.실제 처벌이 미약하고 관대해 참사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서울·대전·제주 곳곳서 음주운전 사고... "형량 무겁다" 뻔뻔한 항소최
[법률방송뉴스]새벽에 음주운전을 하다 20대 보행자를 덮쳐 사지마비 판정을 받게 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3형사부(손현찬 재판장)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53)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2,000만원을 추가로 공탁했으나, 피해자는 이를 수령할 의사가 없다고 명백히 표시하고, 엄벌을 거듭 탄원하고 있다"며 "음주운전으로 돌이킬 수 없는 중대한 피해를 야기해 엄중 처벌이
[법률방송뉴스]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마약 우범국에서 입국하는 여행자 전원을 대상으로 비동의·비접촉 전신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마약에 중독됐거나 마약성 진통제를 오남용 처방한 병원과 의사는 면허취소 등 제재를 강화합니다.마약류 공급 사범은 초범도 구속수사하고, 영리를 목적으로 미성년에 마약을 공급하면 사형까지 구형할 방침입니다.정부는 어제(2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요 내용으로 하는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이 절실하다”고 주문한 뒤 출범한 범정부 마약류
[법률방송뉴스] 전쟁 중이던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해 최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이근 전 대위가 무면허 운전으로 또 입건됐습니다. 오늘(7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6시 10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자택에서 매탄동 수원남부경찰서까지 무면허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시내에서 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와 사고를 낸 뒤 구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인 '뺑소니'로 수사받고 있어 현재 면허가 취소된 상태입니다. 이씨는 다른 사건으로 수원남부경찰서를 찾았다가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은 고 배승아양 사망 사고와 음주운전에 대한 얘기해보겠습니다.요 며칠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한 사건이 있었죠.바로 ‘대전 스쿨존 참변’입니다.일단 CCTV영상 하나 보시겠습니다.해가 중천에 떠있는 대낮,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건물 밖을 나섭니다.서있는 것도 힘들어보이던 이 남성은 그대로 자신의 흰색 차량 운전석에 탑승합니다.왕복 4차선 스쿨존에 진입한 해당 차량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로 돌진합니다.당시 인도를 걷던 초등학생 4명 중 9살 배승아양은 숨졌고 다른 아이들도 크게 다쳤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만취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씨의 첫 재판이 오늘(8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오늘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 외 1명의 1차 공판을 진행합니다. 김씨 외 다른 1명은 사건 당시 김씨와 함께 있던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기소돼 재판을 받게 된 겁니다. 검찰은 김씨에겐 벌금 2000만원을, 동승자에겐 5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지난해 5월 김씨는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 변압기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앞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초등학생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첫 재판에서 반성의 입장을 밝히면서도, 뺑소니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오늘(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조용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도주치사(뺑소니)·위험운전치사,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사건 1차 공판에서 가해 운전자 A씨 변호인은 "(피고는)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참담한 결과를 야기했는지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A씨 변호
[법률방송뉴스] 서울 강남구에서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 배우 김새론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오늘(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우영)는 지난 16일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받는 김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당시 김씨와 함께 차량에 타고 있었던 20대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지난 5월 아침 김씨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로수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아무런 조치 없이 떠난 혐의를 받습니다.해당 사고로 인근 지역의 정전 및
▲신새아 앵커= ‘이번 주 핫클릭‘ 청담동 만취운전자 그리고 뺑소니 논란 얘기해보겠습니다.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입니다.교문 앞 벽면엔 여러 색깔의 포스트잇들, 또 바닥엔 국화꽃다발들이 놓여있습니다.이 학교를 다니던 올해 9살의 A군을 추모하기 위해 친구들이 공간을 가득 채운 겁니다.지난 2일 오후, A군은 방과 후 수업을 마치고 나오다 만취 운전자에 치여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습니다.이 가해 운전자는 30대 남성으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인 0.08% 이상이었습니다.그런데 이로부터 일주일도 채
[법률방송뉴스] 간호기록부를 위조해 징역형 처벌을 받은 의사. 의사 면허도 함께 취소될까요? 대법원은 "아니"라고 결론내렸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오늘(9일) 산부인과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의사면허 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 상고심에서 A씨의 손을 들어준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 1월 서울 강남에서 산부인과를 운영하던 A씨는한 산모가 출산한 영아에게 저산소성 허혈성 뇌손상을 입힌 혐의로 업무상과실치상 등이 적용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의료분쟁이 시작되자 A씨는 간호
# 얼마 전에 집 근처에 놀러 온 친구와 술을 한잔하고 집에 가려는데, 취해서 몸이 너무 힘들어서인지 때마침 눈에 띈 전동킥보드를 이용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집에 가고 있는데 코너에서 방향을 잘못 잡아 넘어졌는데요. 경찰에게 걸려서 음주 단속을 하게 됐습니다. 사실 전동킥보드도 음주운전 단속을 하는지 전혀 몰랐거든요.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제가 워낙 원거리 출퇴근을 하는 사람이어서 운전을 안할 수가 없거든요. 음주 전과나 벌점, 사고 이력은 없는데요. 찾아보니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던데 면허취소 구제
[법률방송뉴스] 5m 음주운전을 해 택시 면허가 취소된 택시 기사가 소송을 냈지만 1심과 2심에서 엇갈린 판결을 받았습니다. 1심에선 법원이 택시기사에 손을 들어줬지만, 2심에서는 패소한 겁니다.오늘(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11부(부장판사 배준현 이은혜 배정현)는 택시기사 A씨가 서울특별시장을 상대로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 취소 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1심을 뒤집고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지난 2020년 A씨는 술을 마신 후 5m 정도 운전을 했는데,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205%로
[법률방송뉴스]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에 걸리자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방송인 MC딩동(본명 허용운·43)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습니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오늘(21일) 오전 도로교통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허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음주단속 과정에서 차량을 그대로 운전해 도주하고 단속 중인 경찰관에 상해를 입혔다”며 “죄질이 무겁고 비난 가능성 또한 크다”고 지적했습니다.다만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10년 전 수면유도제 불법투여로 지인이 사망에 이르자 시신을 유기한 의사에게 면허를 다시 줘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오늘(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전직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면허 재교부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습니다.서울에서 병원을 운영했던 A씨는 “잠을 푹 잘 수 있게 해달라”는 지인 B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 미다졸람과 전신마취제 등을 섞어 불법 투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B씨는 약물 부작용으로 호흡정지가 와 사망했고,
[법률방송뉴스]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에 걸리자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MC딩동(본명 허용운·43)이 첫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오늘(24일) 오후 2시 30분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도로교통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허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심리했습니다.허씨 측은 이날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며 “양형만 다투겠다”고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피해 경찰관과 합의 여부를 묻는 재판부에 허씨 측은 “단속 경찰관
[법률방송뉴스] 운전자들에게 차량만 제공하고 교육이나 징계 등의 실질적인 관리·감독을 하지 않은 택시회사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영업면허를 취소한 것은 정당하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오늘(14일)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A업체가 청주시를 상대로 낸 택시운송사업면허 취소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전고법에 돌려보냈습니다.청주시는 지난 2018년 A업체에 근로계약이나 4대 보험 없이 회사 명의의 택시를 모는 기사 137명이 있다고 보고 자체 조사와 경찰 수사 결과를 토대로 택시운
[법률방송뉴스]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지나가던 행인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2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8일) 제주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심병직)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6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법원은 보호관찰 3년과 사회봉사 500시간, 준법운전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습니다.A씨는 지난 3월 21일 오전 3시경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08%
[법률방송뉴스] 2회 이상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를 징역·벌금형으로 가중처벌하게 한 도로교통법 조항, 이른바 '윤창호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습니다.헌재는 오늘(25일) 음주운전 금지 규정을 2회 이상 어긴 혐의로 재판을 받던 A씨 등이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 제1항이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재판관 7 대 2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해당 조항은 음주운전 금지 규정을 2회 이상 위반한 사람을 2~5년의 징역형이나 1000만~2000만원의 벌금형으로 가중처벌하게 했습니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