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오늘(30일) 경찰에 고발합니다.민주당은 이 실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사퇴 요구를 전달한 것은 윤 대통령이 공천과 관련한 당무에 개입해 선거법을 위반한 것이라는 입장입니다.이에 따라 민주당 '윤석열 정권 관권선거 저지 대책위' 서영교 위원장과 소병철 부위원장, 강병원 간사는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앞서 서 위원장은 28일 열린 대책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의 공천과 관련 대통령실이 개입한
[법률방송뉴스]어제(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철벽방어를 뚫지 못한 야당이 탄핵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검찰 수사권을 둘러싼 정쟁이 국무위원을 상대로 한 당 차원의 보복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제사법위원회 일동은 오늘(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칭 '일국의 장관' 한동훈 검사의 국회 무시가 점입가경"이라며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힐난했습니다.이들은 "국회의원 질의에 대한 무성의한 엿장수 마음대로 방식의 답변, 국무위원 자격을 망각한 채 감정을 담은 도발적 태도,
[법률방송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0일) "대통령의 측근 챙기기는 도를 넘은 지 오래"라며 현 정부 주요직에 검찰 출신이 채워진 것을 비판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검찰 주요 보직은 온통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특수통의 몫이 됐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또 "대통령실 핵심 요직도 검찰 출신 측근으로 채워졌다"며 "이른바 검찰 출신 '문고리 육상시'에 의해 장악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그러면서 "대통령실 지인 채용과 김건희 여사
[법률방송뉴스]"이재명 의원을 살리려 고소·고발을 취하하자고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살얼음판인 협상 상황에 찬물을 끼얹어서 기가 차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국회의원 임기 시작, 즉 국회 개시 날짜는 5월 30일입니다.이에 따라 지난 5월 29일 전반기 임기를 마친 여야는 다음날인 30일부터 후반기 활동에 들어갔어야 하는데요.하지만 원 구성을 두고 3주째 교착상태에 있습니다.◇국회 전반기·후반기, 왜 5월 30일부터 시작일까국회의원 활동 시작이 5월 30일인 것을 두고는 오해가 많습니다.제헌국회가 처음 열린
[법률방송뉴스]▲앵커= 요즘 집 밖으로 나가기가 무섭다는 분들 많습니다.'코로나'보다 무서운 게 '물가'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집값은 물론 유류비와 생계 물가까지 치솟고 있어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정부가 긴급대책을 발표했는데, 벌써부터 효과는 미지수라는 지적이 나옵니다.어떤 이유에서인지 석대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윤석열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 지난달 11일"제일 문제가 물가고, 다 함께 여기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야말로 정말 (일하느라) 구두 밑창이 닳아야 합
[법률방송뉴스]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의 검찰수사권 완전폐지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입법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이용호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는 오늘(19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 민주당이 검수완박법을 밀어붙이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즉각 중단을 요구한다"고 표명했습니다.이 간사는 "검수완박법은 사법부조차 처음 들어봤다고 할 정도의 위헌적 법안으로, 정당성·정합성도 없을 뿐 아니라 피해는 힘없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민주당은 검수완박 입법 폭주를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정치권 공방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은 '국민의힘 토건 게이트'라고 규정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고, 국민의힘에선 이준석 대표와 대선주자들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지사에게 파상 공세를 쏟았습니다.먼저 이 지사 측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열린캠프 대장동 태스크포스(TF·전담반)'는 오늘(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곽상도 무소속 의원과 박영수 특별검사 등에 대한 즉각적인 소환과 철저한
[법률방송뉴스] 오늘(15일) 'LAW 투데이'에선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죠.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매일 언론에 새로운 보도들이 나오면서 논란이 식기는커녕 가중되는 모양새인데요.이와 관련한 후속 내용과 향후 수사 전망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짚어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한국전쟁 때 포로로 잡혀 북한에서 수십 년간 강제 노역을 한 국군 포로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는데, 현재 이 사건이 1년째 제자리걸음
▲신새아 앵커= 오늘(15일) 'LAW 투데이'에선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죠.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매일 언론에 새로운 보도들이 나오면서 논란이 식기는커녕 가중되는 모양새인데요. 이와 관련한 후속 내용과 향후 수사 전망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짚어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일단 현재까지 수사 진행 상황부터 좀 살펴볼까요.▲윤수경 변호사(법무법인 게이트)=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 13일
[법률방송뉴스] 그제 4월 25일은 제58회 ‘법의 날’이었는데, 법의 날을 맞아 ‘법은 무엇이고, 법에 의한 지배는 무엇인가, 어떠해야 하는가’라는 묵직한 화두를 주제로 서적을 펴낸 법학자가 있습니다.한국외대 로스쿨 최승필 교수가 그 주인공인데요.'책과 사람들', "법은 시민의 것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최승필 교수를 만나 상식과 정의, 법에 대한 얘기들을 들어봤습니다. 왕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승필 교수를 만난 곳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한국외대 법학도서관입니다.책 더미 속에 파묻혀 있는 최승필 교수의 모습은
#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을 1년째 운영 중입니다. 한 달 전부터 아이스크림을 계산하지 않고 가져가는 여성이 있는데요. CCTV 확인 결과 사흘에 한번 꼴로 아이스크림을 바구니에 담은 후 계산하는 척 그냥 들고 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이뿐만이 아닙니다. 50대 정도로 추정되는 남성은 아이스크림을 한가득 바구니에 담아놓고 벌써 세 번째 그냥 사라졌는데요. 다 녹아버린 아이스크림은 어쩔 수 없이 매번 폐기 처분해야만 했습니다. 동네 장사라서 그냥 넘어갈까 생각도 해봤지만 계속되는 이들의 만행을 이제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데요. 법적으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2개월 징계 효력정지 관련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 총장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을 아주 강하게 사흘 연속 내놓고 있어 논란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오늘(28일) ‘뉴스 사자성어’는 지지지지(知止止止) 얘기 해보겠습니다.‘지지지지’ 하니까 한 때 한국사회를 풍미했던 걸그룹 ‘소녀시대’의 노래 같기도 한데, 실은 노자 도덕경 44장에 나오는 말입니다.지지지지(知止止止), 한자로는 알 지(知), 그칠 지(止), 그칠 지(止), 그칠 지(止) 자를 씁니다. ‘그칠 줄을 알아서 그칠 곳에서 그친다’
[법률방송뉴스] 오늘(5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특허청의 변리사 자격 취득 온라인 강의가 변호사와 변리사 업계의 이른바 '직역갈등' 때문에 불협화음을 빚고 있습니다.변호사와 변리사, 세무사 등 유사 직역간의 갈등과 힘겨루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닌데 이번엔 소송전으로까지 비화했습니다.변호사들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채무자로 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건데 오늘 'LAW 투데이'는 변호사-변리사 업계 직역갈등 얘기 해보겠습니다.먼저 어떤 가처분 소송이 제기된 건지 배경과 취지를 전해드립니다.변리사 집합교육을
[법률방송뉴스] 미국 대선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쪽으로 기우는 가운데, 개표 후폭풍이 점입가경 혼선입니다.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표가 몰래 버려졌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고, 4·15 총선이 중국 해커에 의해 조작됐다는 해괴한 주장을 하고 있는 민경욱 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이제야 이상함을 느끼냐” 한마디 거들었습니다.백정에게 살생하지 마라 타이르다. 하나마나한 입 아픈 소리, 오늘 ‘뉴스 사자성어’는 도문계살(屠門戒殺) 얘기 해보겠습니다.도문계살((屠門戒殺) 도살 도(屠), 문 문(門), 훈계 계(戒), 죽일
▲앵커= 법률방송 홈페이지에 들어온 사연 확인해 볼게요.▲상담자= 저희는 아파트에 이사 온 다음날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아랫집이 저희를 층간소음으로 신고한 건데요. 저희는 애완견도 아이도 없이 부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아랫집에 들릴 만큼 커다란 소음을 낸 적도 없는데 수시로 층간소음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아래층이 신고한 경찰 접수만 수십 번입니다.점입가경으로 보복 층간소음을 만들어 내더라고요. 비행기 소리에 공사장 소음까지 참 다양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최근 정신과에서 불안장애, 우울증까지 진단받았는데요. 더는 그 집에 살
점입가경이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에 대해 지난 2일 내린 수사지휘에 엿새 동안 답이 없다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9일 오전 10시까지 기다리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냈다.추 장관은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국민은 많이 답답합니다”라고 했다. 추 장관 말대로, 주권자 국민은 답답하다.사안 자체가 답답하게 생겼다. 검찰청법이 그렇다. 법무부장관은 검찰사무의 최고 감독자로서 ‘구체적 사건’에 대하여 검찰총장을 지휘·감독한다. 그리고 검사는 소속 상급자 검찰총장의 지휘·감독에 따른다. 이 논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이번주 양육비 미지급 문제 관련해 일련의 기획보도를 전해드렸는데요.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양육비 이행 법안이 재석 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되며 일단 첫 발은 떼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데, 양육비 미지급자 명단공개나 형사처벌 등은 추후 과제로 남겨두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상습적·악질적 미지급자의 경우 왜 명단공개나 형사처벌이 필요한지 그 이유와 단면을 보여줄 수 있는 관련 고소장을 법률방송이 단독입수했습니다.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의 선거부정 의혹 제기가 점입가경입니다. ‘앵커 브리핑’, 점입가경(
[법률방송뉴스]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의 선거부정 의혹 제기가 점입가경입니다. ‘앵커 브리핑’, 점입가경(漸入佳境) 얘기해 보겠습니다.연일 4·15 총선 개표 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민경욱 의원을 미래통합당에서 출당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은 오늘(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경욱 때문에 통합당이 ‘괴담 정당’으로 희화화되고 있다“며 민 의원의 출당을 주장했습니다.하 의원은 “민경욱을 출당 안 시키면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출당을 요구할 자격도 사라진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하 의원은 그러면서 “민 의원
▲유재광 앵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오늘(23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공천개입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 위성정당이죠, 미래한국당 비례 공천은 지금 어떻게 되고 있나요. ▲남승한 변호사= 미래한국당이 비례후보 1번에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2번에는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을 공천하는 것으로 명단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윤 전 관장, 윤 전 원장은 기존 명단에서는 당선권, 뭐 20번 정도가 당선권이라고 하는데 당선권 밖인 21번, 26번을 받
[법률방송뉴스] 한진그룹 경영권을 두고 조원태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이 ‘남매의 난’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민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가 오늘(18일) 두 사람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고발했습니다.대한항공이 프랑스 에어버스에서 항공기를 구매하며 170억원대의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돼 있는데, 어떤 내용인지 고발장 접수 기자회견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참여연대와 민변 등 시민단체들이 오늘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원태 한진 회장과 조현아 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