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천을 둘러싼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의 충돌 양상이 중대 기로에 섰습니다.공천에서 배제된 '친문 핵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영표(4선·인천 부평을) 의원이 나란히 거취에 대한 고민에 들어가면서 이들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친문 세력 주축인 이들이 동반 탈당할 경우 최종 공천에서 낙마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줄지어 가담하면서 사실상 당이 쪼개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임 전 실장은 최근 자신의 옛 지역구인 서울 중·성동갑 공천에서 배제되자 당
[법률방송뉴스]총선 전 열린 마지막 대정부질문에서 여야가 날 선 공방을 펼쳤습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이 주도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종북 세력의 국회 진입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대정부질문을 통해 종북 세력의 국회 진출을 막겠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 골수 종북좌파가 국회 배지를 달고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에 과거 통합진보당 후신인 진보당이 동참한다는 설명입니다.김 의원은 "2014년 헌법재판소가 ' 북한식 사
[법률방송뉴스]국회가 오늘(22일)부터 이틀간 대정부 질문을 진행합니다.먼저 이날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서는 정치·외교·통일·안보·교육·사회·문화 분야 등 비경제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이 이뤄질 예정입니다.대정부 질문 질의자로는 국민의힘에서 윤상현‧김병욱‧우신구‧김은희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이인영‧송갑석‧김두관‧민형배‧박상혁‧전용기 의원,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이 나섭니다.여야는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 리스크'와 '의대 증원', '거대 야당 폭주' 등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리
[법률방송뉴스]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오리온 그룹 사외이사와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 변호사를 겸하던 시절 오리온 오너 일가의 200억원대 횡령 사건 변호인단에도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에 제출된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 답변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오리온 사외이사 시절 오너 일가 횡령 혐의 사건의 변호인단 일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올 3월까지 오리온 사외이사로 근무하면서 3억원이 넘는 급여를 받았습니다.앞서 지난 2018년 이화경 부회장은 경
[법률방송뉴스]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9일) 4선 의원 오찬 회동에서 당 쇄신과 소통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집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 후 취재진과 만나 "지금의 당내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면서, 함께 지혜롭게 수습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습니다.이날 오찬에는 친문계 이인영·홍영표 의원, 친명계 정성호 의원과 우원식 의원을 비롯해 김영주·김태년·우상호·윤호중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박 원내대표는 특히 "당의 분열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대응해선 안 되고, 당 지도부가 더 낮은 자세로 성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3명이 서해 공무원 피격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전면부인했습니다.피격 공무원은 월북이 맞고, 탈북어민은 흉악범죄자를 추방한 것이란 입장을 재차 내세웠습니다.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은 오늘(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두 사건에 대한 자료 삭제 지시는 없었다고 부정했습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는 집권하자마자 안보 관련 문제를 북풍 사건화하면서 이전 정부에 대한 정치보복에 매달리고 있다"며 "정부는 실체적 진실을 외면한 채 관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이 서주석 전 국가안보실 1차장과 강건작 전 국가위기관리센터장, 윤성현 남해해양지방경찰청장도 검찰에 수사 대상으로 요청한 것으로 전해집니다.감사원은 앞서 지난 13일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등에 대해 수사를 요청했습니다.수사 요청 인원은 안보실과 국방부, 통일부, 국정원, 해경 등 5개 기관 20명에 달합니다.감사원은 안보실이 2020년 9월 22일 고
[법률방송뉴스]국정감사 사흘째를 맞은 오늘(6일) 여야는 검찰수사권 완전폐지법과 대북경고성 미사일 낙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과 관련해 격돌할 전망입니다.이날 피감기관을 상대로 감사를 펴는 상임위원회는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국방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총 8곳입니다.법사위는 법무부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부법무공단, 이민정책연구원 등 5개 기관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합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감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유족 측이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인영 전 통일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추가 고발합니다.고 이대준 씨의 형 이래진 씨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이들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것을 예고했습니다.노 전 실장과 이 전 장관, 김 전 청장에 대한 고발죄명은 공무집행방해죄, 직권남용죄, 허위공문서작성죄 혐의 등입니다.전 위원장에 대해선 직권남용죄와 공용서류무효죄 혐의로 고발합니다.유족 측은 아울러 모레(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인천 계양구 지역사무실을 항의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이른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고발된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자택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오늘(1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 박 전 원장과 서 전 장관의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이 사건 관련한 증거물을 확보하는 중입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대로 이들을 불러 소환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초 국정원은 해당 사건 첩보 보고서를 무단 삭제했다는 등의 혐의로 박지원 전
[법률방송뉴스]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귀순어민 강제북송 사건 고발 일주일 만에 검찰이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수사 속도에 비례해 여야 공방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늘(14일)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제도 도입 등 구체적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알렸습니다.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탈북어민이 살인자라는 주장 출처는 북한"이라며 "그대로 믿지 말고 검증부터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그러면서 "흉악범 북송이 정당했다면 왜 (문재인 정부가) '귀
[법률방송뉴스]▲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2년 전 있었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이 최근 정치권에서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검찰이 대규모 특별수사팀을 꾸릴 거란 관측까지 나오면서 진실공방은 법조계로 확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주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사법 전망과 핵심에 대해 짚어봤습니다.석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리포트][문재인 전 대통령] (2020년 9월 28일 수보회의)"북한의 최고 지도자로서 곧바로 직접 사과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번 사건을 풀어나가
[법률방송뉴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022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사항을 공개했습니다.문재인 대통령 재산은 총 21억9000만원으로, 지난 발표 대비 1억1400만원 증가했습니다.이외 청와대 유영민 비서실장 재산은 38억5000만원, 서훈 국가안보실장 47억8000만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5억1000만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15억1700만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1억6400만원 등입니다.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2억1300만원, 이인영 통일부 장관 11억7500만원, 박범계 법무부
[법률방송뉴스]북한을 상대로 '평화 협상' 기치를 외치던 문재인 정부가 임기 종료를 앞두고 '강력 조치' 입장으로 선회했습니다.남은 시간 동안 추가 도발이 있을 경우 국제연합(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강경 대응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늘(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외교부와 통일부로부터 북한의 대륙 간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긴급 현안보고를 받았습니다.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과 한미일 간 안보 협력을 바탕으로, 유엔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법률방송뉴스] 청와대는 오늘(29일)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 유출 보도와 관련해 "유포 경위에 대해 내부조사 절차를 마치고, 수사 의뢰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출입기자단 문자 메시지를 통해 "유포된 자료는 순방기자단 50명에게 취재 협조 차원에서 보안유지 서약서를 징구하고 사전에 제공된 자료와 내용이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박 수석은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 유포 경위에 대해 내부 조사 절차를 마치고 수사 의뢰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대통령 안전을 위한 경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새아 앵커= 오늘(8일)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에서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 출연진들이 체포된 것과 관련해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7일) 경찰이 가세연 출연진들을 모두 체포했다고요.▲윤수경 변호사(법무법인 게이트)= 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후 7시 59분경 가세연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의 자택 문을 강제로 개방한 후 그를 체포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은 강용석 변호사가 체포되기 10분 전인 오후 7시 46분쯤 김세의 전 MBC 기자도 자택 문을 강제로 개방한 후 체포했습니다.유튜버
[법률방송뉴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후궁”에 비유한 페이스북 글을 삭제하고 유감을 표했습니다.항아리 주둥이는 덮기 쉬워도 사람 주둥이는 봉하기 어렵다. 오늘 ‘뉴스 사자성어’는 옹구이개 인취난봉(甕口易蓋 人嘴難封) 얘기 해보겠습니다.조수진 의원은 그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민정 의원을 후궁에 빗대는 글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4월 총선에서 고민정 의원이 이인영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 등 정권 차원의 지원을 받았다며 “조선시대 후궁이 왕자를 낳았어도 이런 대우는 받지 못했을 것”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청와대와 정부부처 관계자 등과 함께 당정청 협의를 열고 아동·청소년 성범죄물은 소지만 해도 처벌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현행 13세 미만인 미성년자 의제강간 연령은 만 16세 미만으로 상향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디지털성범죄 근절대책 당정협의’가 끝난 뒤 검사 출신인 ‘민주당 디지털성범죄 근절대책단’ 단장인 백혜련 의원은 언론 브리핑을 갖고 관련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백혜련 단장은 먼저 "정부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물에 대해 제작과 판매
[법률방송뉴스] 변호사 출신으로 '조국 백서' 필자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여성 비하 팟캐스트 출연 논란'에 대해 민주당이 당 차원의 조치를 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이인영 원내대표는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미래통합당이 공격하는 것처럼 김 후보가 직접적으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한다"며 "사실관계가 잘못된 정치 공세인 만큼 특별한 조치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이어 "해당 방송에 문제가 되는 내용이 있다면 그 출연진
[법률방송뉴스] 총선 막바지에 선심성 약속과 막말이 난무하고 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고민정 후보를 당선시켜 주면 국민 100% 모두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드릴 수 있다"고 하자, 민생당은 "긴급재난지원금이 룸살롱 골든벨이냐"고 비난하고 나섰다.문정선 민생당 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 “이인영 원내대표가 고민정 후보의 당선을 조건으로 긴급재난지원금 100%를 내걸었다. 국민과 표를 놓고 거래하자는 것인가”라며 “긴급재난지원금은 당신이 함부로 흔들어도 좋은 룸살롱 골든벨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골든벨은 흔히 술집에서 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