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이른바 '사법농단' 사건의 1심 무죄 판결이 선고되자 검찰은 "판결문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에 앞서 선고된 관련 사건 직후 "즉각 항소"라고 밝힌 전례를 고려하면 조심스러운 분위기입니니다.사법농단 사건 중 상당수가 무죄 판결이 확정되면서 검찰도 무죄 가능성을 염두에 뒀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항소심 판단을 구할지 여부에 법조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검찰 "판결문 분석해 항소 결정"… 관련 사건은 무죄 직후 항소 의지서울중앙지검은 양 전 대법원장의 1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 당시 이른바 '사법농단'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전직 판사 2명에게 처음으로 유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윤종섭 부장판사)는 2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민걸(60·사법연수원 17기)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이규진(59·18기) 전 대법원 양형위 상임위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들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방창현(48·28기) 전 전주지법 부장판사(현 수원지법 성남지원 부장
[법률방송뉴스] 이민걸(60·사법연수원 17기) 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현 대구고법 부장판사)과 이규진(59·18기) 전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 등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고위 법관 4명에 대한 1심 판결이 이번 주 나온다.김명수 대법원장이 최근 사법농단 관련 1심 무죄가 선고된 임성근 부장판사의 국회 탄핵소추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가 들통나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 전 실장 등에 대한 재판 결과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사법농단으로 기소된 전현직 고위 법관 6명은 모두 1,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됐
[법률방송뉴스] 법원 내부 비리에 대한 수사 확대를 저지하기 위해 기밀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이태종(60) 전 서울서부지법원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으로 기소돼 현재까지 1심이 선고된 4건의 사건, 6명의 전현직 고위 법관들이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김래니 부장판사)는 18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및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법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이 전 법원장은 2016년 10∼11월 서부지법 집행관 사무소 직원들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
▲유재광 앵커= 상고법원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이게 거슬러 올라가면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이른바 '사법농단' 문제로 크게 이슈화가 됐었죠.▲윤수경 변호사= 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은 당시 대법원에서 상고법원 도입을 위한 청와대 로비 활동을 위해 전교조 법외노조 및 KTX 승무원 해고, 군사정권 시절 국가 폭력에 대한 국가 배상 등에 대한 소송을 두고 일종의 '재판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앵커= 이게 관련된
[법률방송뉴스]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재판부 기피 신청으로 중단됐던 사법농단 사건 재판이 277일 만에 재개된다.2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6부(윤종섭 부장판사)는 임 전 차장의 속행공판 기일을 3월 2일로 지정했다.임 전 차장 공판은 지난해 5월 30일 이후 중단됐다. 임 전 차장이 자신의 사건을 담당한 재판부의 재판장인 윤종섭 부장판사가 재판을 편향적으로 진행한다며 지난해 6월 재판부 기피 신청을 했기 때문이다.임 전 차장의 재판부 기피 신청은 그러나 1심과 항고심, 재항고심에서 모두 기각됐다. 재항고심을
▲신새아 앵커= '재판개입' 혐의로 기소된 임성근 서울고법 부장판사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위헌적이지만 직권남용은 아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LAW 인사이드' 선고 현장을 취재한 장한지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우선 임성근 부장판사가 받는 혐의부터 볼까요.▲장한지 기자= 임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로 근무하던 2015년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의 재판에 개입한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됐습니다.임 부장판사가 법원행정처 요구에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정운호 게이트’ 영장 유출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부장판사 3명에 대해 1심 재판부가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 관련해서 현직 법관들에 대한 선고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무죄에 이서 현직 법관들에 대해서도 무죄가 선고된 겁니다. 선고 내용과 선고가 내려진 법정 안팎 풍경을 전해드립니다.검찰 수사와 기소 주체를 분리해야 한다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과 후폭풍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
[법률방송뉴스] 사법행정권 남용 '정운호 게이트' 영장 유출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부장판사 3명에 대해 1심 재판부가 오늘(13일)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사법행정권 남용 사건 관련해서 현직 법관들에 대한 선고가 내려진 것은 오늘이 처음인데,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무죄에 이어 현직 법관들에 대해서도 모두 무죄가 선고된 겁니다.장한지 기자가 선고 내용과 선고가 내려진 법정 안팎 풍경을 전해드립니다.[리포트]오늘 사법행정권 남용 선고공판 피고인은 신광렬 전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와 조의연·성창호
[법률방송뉴스] 사법농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판사 3명이 1심에서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13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된 신광렬(55·사법연수원 19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조의연(54·25기) 서울북부지법 수석부장판사, 성창호(48·25기)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사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현직 법관에 대한 선고가 내려진 것은 처음이다.현직이 아닌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유해용 변호사도 지난달 13일 사법농단 사건 관련 최초로 나온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사법부 당시 '정운호 게이트' 관련 검찰의 수사 상황을 법원행정처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현직 법관 3명이 피고인석에 섰다.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신광렬(55·사법연수원 19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조의연(54·25기) 서울북부지법 수석부장판사, 성창호(48·25기)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결심 공판.이들은 지난 2016년 이른바 '정운호 게이트' 당시 최유정 변호사와 김수천 부장판사 등 전현직 법관들이 연루된 사건의 수사를 무마하기
[법률방송뉴스] 사법농단 사건의 최초 고발자로 알려진 이탄희(42·사법연수원 34기) 전 판사가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10호 인재로 영입된 뒤 "정치판사" "법복정치인"이라는 비난이 쏟아지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구속됐는데도 법원이 바뀐 게 없기 때문"이라고 정치권에 나선 이유를 말했다.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이해찬 대표)는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전 판사를 총선 인재 10호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이 법관 출신 인사를 영입한 것은 이 전 판사가 처음이다.이 전 판사는 20일 CBS 라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양육비 미지급 관련한 이슈들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 관련해서 14일 수원지법에선 양육비를 주지 않는 ‘나쁜 아빠’들의 실명과 얼굴 공개 사이트 ‘배드 파더스(Bad Fathers)' 운영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첫 재판이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립니다. 재판을 앞두고 관련 시민단체들이 ‘양육비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공공성명서를 발표했는데요. 양육비 관련한 제도와 법안들이 어떻게 돼 있는지 취재했습니다.사법행정권 남용 관련 혐의로 기소된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에 대한 1심에서
▲유재광 앵커= 사법행정권 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에 대한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 입니다.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받는 혐의부터 정리해볼까요.▲남승한 변호사= 네. 내용은 이렇습니다. 유 전 수석이 대법원에서 근무하던 시기에 임종헌 전 대법원 법원행정처 차장, 임 전 차장과 공모해서 휘하의 연구관에게 특정 재판의 경과 등을 파악한 문건 등을 작성하도록 지시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 이 혐의로 기소가 됐고요.그 뒤로 청와대 요청을 받은 임 전 차장이 박근혜
[법률방송뉴스] 재판 상황 유출 등 사법행정권 남용 관련 혐의로 기소된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긴 했지만 ‘피의사실 공표’ 등 검찰 수사 관행에 문제를 제기하며 낸 ‘공소기각’ 요구는 기각됐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박근혜 전 대통령 ‘비선 진료’ 성형외과 원장 김영재·박채윤 부부 소송 상황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통해 청와대에 전달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기소되면서 유 전 수석연구관은 자신의 재판을 검찰의 잘못된 수사관행을 개선하는 ‘디딤돌’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피의사실 공표와
[법률방송뉴스] SNS 팔로워만 수만명을 거느렸던 유명 인플루엔서 임지현씨의 ‘임블리 화장품’ 때문에 화농성 피부 염증 등 피해를 입었다는 피해자들이 임블리 측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임블리 피해자들이 집단소송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이르면 29일 소장을 접수할 계획입니다. 관련 내용을 단독 취재했습니다.음악이나 미술, 무용 둥 예술실기인재를 양성하는 특수목적 예술고엔 당연히 해당 과목들을 가르치는 실기고사들이 필요하고 또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예고 실기강사들은 학교에 소속된 근로자가 아니라며 퇴직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에 가담하고 재판 기록 등을 무단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오늘(27일) 열린 첫 공판에서 “정의를 행한다고 정의롭지 않은 방법을 동원해선 안 된다”고 검찰을 작심하고 저격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 박남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해 발언 기회를 얻은 유해용 전 수석재판연구관은 종이에 적어온 자신의 주장을 단숨에 읽어 내려갔습니다.유 전 수석재판연구관은 먼저 "언론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혹은 사법농단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5일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연루된 전·현직 법관 10명을 추가로 기소했다.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법관 기소 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권순일(60) 대법관은 기소 대상에서 제외됐다. 권 대법관은 법관 비위 통보 대상에는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로써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기소된 전·현직 판사는 앞서 기소된 양승태(71) 전 대법원장, 박병대(62) 고영한(64) 전 대법관, 임종헌(60)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됐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전직 사법부 수뇌부가 구속 기소된 데 이어
[법률방송뉴스]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법원장을 지낸 신분으로 형사사건 피의자로 전락해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치소에 수감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관련해서 이번 사건의 단초가 된 고발이 있습니다.꼭 1년 전 오늘(29일) 1천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양 전 대법원장을 검찰에 고발한 임지봉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이 그 고발의 주인공인데요.법률방송 취재진이 임지봉 교수를 만나 이런저런 뒷얘기와 소회를 들어봤습니다.'LAW 투데이 인터뷰'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꼭 1년 전 오늘인 2018년 1월 29일, 임지봉 서강대 로
[법률방송뉴스] 사법권 남용 혐의로 구속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설 연휴가 지난 직후 재판에 넘겨질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29일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설 연휴인 2월 4~6일 이전엔 기소가 불가능하다고 보고 설 연휴기간 추가 소환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양 전 대법원장은 지난 24일 새벽 구속된 이후 두 차례 서울중앙지검에 나가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혐의가 40여개에 이르는 만큼 구속기간을 한 차례 연장한 뒤, 다음달 12일 이전에 기소한다는 계획이다.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