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뻔히 알고도 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고발에 대해 무고죄로 고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22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여야가 비난전에 이어 소송전 양상도 보이고 있습니다.정치권 안팎에선 선거와 관련한 크고 작은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1월까지 입건된 22대 총선 선거사범은 113명. 매 선거 때마다 수천명이 선거사범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지는 것도 수백명인데요.또 어떤 법적 다툼이 일어날지, 사법부와 법조계도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들어갑니다.◇ 말 한마디가 중요한 시점... 여야 지도부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은 2일 "당면한 민생현안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가로막는 폐단을 신속하게 바로잡겠다"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은 의지를 피력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기득권의 저항에 쉽게 무너진다면 우리의 지속가능한 번영도 어렵게 된다"며 "흔들림 없이 법과 원칙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아울러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은 어렵고 힘들지만, 우리가 반드시 나아가야 하는 길"이라며 "국민께서 우리에게 이를 명령하셨다"고
[법률방송뉴스]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내후년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선거를 관리하겠다" 피력했습니다.노 위원장은 2023 계묘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 60년간 쌓은 선거관리 역량을 오롯이 쏟아부어, 22대 총선을 철저히 준비하고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전했습니다.노 위원장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사전투표 부실관리' 논란에 대해 "준비 부족과 부실한 대처로 국민께 큰 실망을 안겨드려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헌법적 책무를 수
[법률방송뉴스] 윤관 전 대법원장이 오늘(14일)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1935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광주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윤 전 원장은 1962년 법조계에 입문했습니다. 윤 전 대법원장은 서울고법 부장판사, 청주지방법원장을 거쳐 1988년 대법관을 지냈습니다. 이후 1989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1993년 제12대 대법원장을 역임했습니다.20세기 마지막 대법원장을 지낸 그는 사법제도발전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사법개혁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습니다.윤 전 원장의 가장 대표적 사법제도 개혁 성과로 꼽히는 것은 1997
[법률방송뉴스]여야가 오늘(1일)부터 정기국회 '100일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라는 점에서 법안 처리와 국정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을 둔 갈등이 그 어느 때보다 첨예할 것으로 보입니다.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제400회 정기국회 개회를 선언했습니다.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역지사지의 정치를 하자"며 "국민의힘은 야당 시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사항이 뭔지 살펴보고, 민주당은 여당일 때 효과적 국정운영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나 야당
[법률방송뉴스] 노태악(60·사법연수원 16기) 대법관이 사전투표 부실 논란으로 사퇴한 노정희(59·19기)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후임으로 내정됐습니다. 오늘(22일) 대법원에 따르면 김명수 대법원장은 노 대법관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내정했습니다.헌법 제114조 2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통령이 임명하는 3인, 국회에서 선출하는 3인과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3인의 위원으로 구성한다. 위원장은 위원 중에서 호선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관례상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대법관인 선관위원이 이끌어왔기 때문에 노 대법관이 국회 인사청문을
[법률방송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으로 고발된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을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사합니다.오늘(2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시민단체가 노 위원장과 김세환 전 사무총장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경기남부청에 배당할 방침입니다.서울청과 경찰청 본청이 중앙선관위가 위치한 경기 과천시가 경기남부청 관할인 점을 고려해 이와 같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건을 경기남부청에서 직접 담당할지, 과천경찰서에서 담당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가 부실한 선거관리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오늘(17일) 대한변협은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제20대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 부실했던 관리와 미흡한 대처로 유권자들에 혼란을 초래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책임을 분명히 했습니다.특히 지난 4~5일에 걸쳐 시행된 사전투표 당시 코로나19 확진자 투표에서 혼란스러웠던 상황에 대해 강조했습니다.대한변협은 성명서를 통해 “‘확진자 대상 투표관리 특별대책’에 따른 절차와 매뉴얼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 관련 고소·고발 사건을 본격 수사합니다.오늘(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경근 부장검사)는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가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김세환 사무총장 등 선관위 관계자들을 상대로 대검찰청에 낸 직권남용, 직무유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고발 사건을 수사합니다.지난 7일 법세련은 “유권자가 행사한 소중한 투표지를 입구가 훤히 열린 종이박스, 쓰레기봉투 등에 담아 허술하게 이리저리 이동시킨 것은 후진국에서도 볼 수 없
[법률방송뉴스] 옥은호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의 무효를 주장하며 개표 중단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오늘(8일)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수석부장판사 정상규)는 옥 후보가 은평구선거관리위원회와 성북구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낸 사전투표함 개표 집행정지 사건을 각하했습니다.재판부는 "신청인이 무효확인을 구하는 해당 사전투표가 항고소송의 대상인 처분 등에 해당한다고 볼 근거를 발견할 수 없다"며 "행정청에게 일정한 처분이나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그 부작위를 구하는 소송상 청구나 신청도 허용되지 않는
[법률방송뉴스]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탄생할 전망이다.대법원은 25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노정희(57·사법연수원 19기) 대법관을 지난 22일 사퇴 의사를 밝힌 권순일 중앙선관위원장 후임 중앙선관위원에 내정했다고 밝혔다.노정희 대법관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중앙선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관위원장은 호선되는데 관례상 현직 대법관인 중앙선관위원이 맡아왔다. 노정희 대법관이 위원장을 맡으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중앙선관위원장이 된다.중앙선관위원은 대통령 임명 3명, 국회 선출 3명, 대법원장 지명
[법률방송뉴스] 4·15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는 막판까지 득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내일 투표에서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 되는 주의사항을 전해드립니다.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고소 고발이 격화되는 가운데,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빠짐없이 투표해 유권자가 이 나라의 주인임을 보여주기 바란다"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했습니다.소장과 소환장을 공시송달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과실이 아닌 상태에서 자신이 기소된지 몰랐다면 재판을 다시 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교통사고 사망 유가족에
민유숙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격이 맞지 않게 교통법규위반과 차량압류 등 도덕성 논란이 거셌습니다.민 후보자는 차량 압류 사실을 몰랐다고 하는데,"몰랐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김수현 변호사의 분석입니다.법조인협회가 오신환 바른정당 의원을 고발한데 이어 '오신환 방지법'을 추진하겠다고 합니다.협회는 오 의원이 국회의원으로 수사외압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후보자도 청문회에 나왔습니다.여러 이야기가 나왔지만, 결국 청문보고서는 '적격'으로 채택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된 제18대 대통령선거가 무효라며 유권자 6천여명이 제기한 선거무효 소송에 대해 대법원이 각하 결정을 내렸다.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7일 한모씨 등 6천644명이 지난 2013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상대로 낸 18대 대선 무효 확인 소송을 각하한다고 결정했다.각하는 법원이 청구인의 소송 제기와 관련된 법적 쟁점을 검토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것이다. 선거무효 소송은 대법원 단심으로 진행된다.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으로 파면돼, 원고들이 18대 대선의 무효를 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