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2차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했습니다.그룹 경영권 확보를 위해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고문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진행한 주식 공개매수가 실패로 끝나면서 차남 조현범 회장을 밀어내려던 ‘형제의 난’이 일단락됐습니다.어제(24일) 재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특수목적법인(SPC)을 내세워 공개매수 방식으로 한국앤컴퍼니 주식을 1,931만 5,214주(20.35%) 이상 확보하려 했습니다.하지만 영업일 기준 마지막날인 지난 22일 최소 물량 확보에 실패하면서 응모된 주식 전량을 매
[법률방송뉴스]"남의 돈으로 예상치 못하게 성공한 회사가 무모하게 (경영권 공격을) 한 것이 아닌가. 사모펀드는 신뢰나 네트워크가 중요한 데, 지금 이 사태를 보는 (다른) 회장들이 어떻게 볼 지 의문이 든다"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자신의 형과 누나와 손잡고 경영권 공격에 나선 사모펀드 운용사 MBK 파트너스를 작심 비판했습니다.조 회장은 어제(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 참석에 앞서 "MBK가 이런 식으로 아니면 말고 식의 거래에 참여했다. 시장에 혼란을 주는 것은 지양했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앞서 MB
[법률방송뉴스]▲앵커= 휴가철 반려동물과 피서지에 온 휴양객 많이 보실 겁니다.많은 사람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며 키우지만, 기회를 노리다 무책임하게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정부가 이를 방지하겠다며 반려동물 등록 의무화와 함께 보유세 도입을 의제로 꺼냈는데, 갈 길은 멀어 보입니다.시민 의견은 어떤지, 동물 유기를 막을 방법은 세금 부과 말고는 없는 건지 현장 목소리를 듣고 왔습니다.[리포트]발달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유기동물 입양센터입니다.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게 일자리를 만드는 동시에, 버림받은 동물은 새 주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법률방송뉴스] 지난해 법무부가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한지 1년이 다 돼가지만 여전히 계류 중입니다.오늘(28일) 오전 국회의원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 동물자유연대, 동물자유연대법률지원센터, 동물의권리를옹호하는변호사들이 주최한 ‘동물의 법적지위와 입법적 변화 모색 국회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시민 참여도 함께 이뤄졌습니다.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 박홍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동물은 물건이 아니라는 선언적 내용의 입법조차 제대로 심사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 입법부의
[법률방송뉴스] 지난달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의 동물학대 논란으로 많은 이들이 분노했습니다. 당시 촬영 말 ‘까미’는 현장에서 다리에 끈이 묶인 채로 강제로 넘어져 일주일 뒤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또한 까미가 '퇴역 경주마'였다는 사실이 알려졌었는데요.관련해서 어제(9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실, 동물자유연대,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제주동물권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경주마 전 생애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렸습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
▲신새아 앵커= KBS의 동물학대 논란, 이게 처음이 아니라고요.▲김해인 기자= 네 그렇습니다. 촬영장의 동물학대 문제, 특히 유독 KBS에서 꾸준히 이런저런 얘기들이 나왔는데요. 일단 지난 2014년 KBS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도 토끼를 물로 씻기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비난을 샀습니다. 영상부터 보시죠.문제가 됐던 장면 보셨는데요. 토끼는 스스로 그루밍을 하는 동물이라 목욕을 할 필요가 없을뿐더러 피부가 약해 질병에 걸리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동물자유연대 정진아 팀장의 말을 들어보시겠습니다.[정진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LAW포커스’ 신새아입니다.이번 주 LAW포커스에서는 지금 굉장히 논란이 되고 있는 이슈죠.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 말 학대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하는데요.이 사건 취재한 김해인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 기자, 공영방송인 KBS에서 말을 학대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연일 비난 여론이 상당하지 않습니까.▲김해인 기자= 네. 국민적 공분이 거세지자 태종 이방원은 2주 연속 결방을 결정했는데요. 문제가 된 장면은 사극 ‘태종 이방원’ 7회차에 나왔습니다. 이에 KBS 홈페이지에서는
[법률방송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구 한국타이어)를 계열사로 둔 한국테크놀로지그룹에서 경영권 승계를 두고 잡음이 일면서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그룹 대표의 항소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판 결과에 따라 조 대표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취업제한 및 금지 대상에 해당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특경법 14조에 따르면 횡령이나 배임 가액이 5억원 이상일 경우 상당기간 범죄행위와 일정한 관계가 있는 기업에 취업을 제한하고 있다. 만약 조 대표가 취업제한 및 금지 규정에 해당한다면 상당기
[법률방송뉴스] 조양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분 전부를 차남인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에게 전부 넘긴 것에 관련해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어제 "자발적인 결정인지 의심스럽다"며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한 것에 대해 31일 “첫째 딸이 왜 이러는지 정말 모르겠다”고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하루 전인 30일 조희경 이사장은 '아버지가 자발적으로 동생인 조현범 사장에게 지분을 전부 넘긴 것인지 의심스럽다'며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법률방송뉴스]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7일 사법농단 재판거래 관련해 '전국 법학교수 연대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7일 SNS에 사법농단 재판거래 관련 법학교수 연대성명을 제안한지 10일 만이다.이번 성명에는 전국 21개 로스쿨 교수 74명, 39개 법과대학 62명 등 총 136명이 참여했다. 사법농단 재판거래 사건과 관련해 법과대학 교수들이 단체행동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성명문에는 사법농단 재판거래 사태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와 즉각적인 특별재판부 설치, 사법농단에 관여한 현직 대법관과 법관에
[법률방송뉴스]국내 최대 유통 그룹인 이마트에서 동물을 파는 이른바 ‘펫샵’까지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한 동물보호단체가 서울 성수동 이마트 본사 앞에서 ‘이마트는 펫샵 운영을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합니다.어떻게 된 일인지 김정래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산뜻하게 단장한 푸들이 먹이통에 담긴 먹이를 먹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이마트에서 직영하는 이른바 ‘펫샵’입니다.‘애견 호텔’부터 강아지 분양과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