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 피해자 유우성씨의 재판에서 나온 비공개 증언을 언론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가 확정된 하경준 전 국가정보원 대변인이 형사보상금을 받게 됐습니다.오늘(15일) 서울중앙지법은 관보를 통해 하 전 대변인에게 663만원의 형사보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형사보상이란 기소된 피고인에게 무죄가 확정된 경우 형사소송에 든 비용 등을 국가가 보상하는 제도를 말합니다.지난 2014년 3월 하 전 대변인은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이태희 전 대공수사국장 등과 함께 유씨 재판에서
[법률방송뉴스] 7만명의 고객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숙박업소 예약 어플리케이션 '여기어때'의 전 임원과 운영 법인 위드이노베이션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부장판사 이유영)은 오늘(1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여기어때 운영사 위드이노베이션 장영철 전 부대표와 위드이노베이션에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2016년 5, 6월부터 여기어때 마케팅 페이지를 운영하며 보안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나, 이를 보완
▲신새아 앵커= 여당 당내 기구인 '을(乙)지로위원회'는 지난 7월 올해 국정감사 주요 의제로 '온라인 플랫폼 경제'를 다루기로 하고 이번 한주간 국감 피해단체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오늘(10일)은 그 마지막 날로 변호사, 의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등을 상대로 한 '전문직역 플랫폼 DAY'를 가졌습니다. 관련해서 '이슈 플러스' 장한지 기자와 얘기해 보겠습니다.장 기자, 일단 을지로위원회가 왜 이런 자리를 가진 건가요.▲장한지 기자= 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다가오는 10
[법률방송뉴스] 이른바 ‘먹튀 사태’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할인결제 플랫폼 머지포인트와 관련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피해 상담 건수가 일주일 사이 4배가량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들은 궁여지책으로 정부기관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지만, 정부기관도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진 못하면서 ‘집단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 모습입니다.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윤 서울고검장의 첫 재판이 오늘(23일)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지난 5월 기소 후 석
[법률방송뉴스] 여행·숙박앱 '야놀자'가 제휴 숙박업소 정보 유출로 피해를 봤다며 경쟁사인 '여기어때'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오늘(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63-2부(박태일·이민수·이태웅 부장판사)는 야놀자가 여기어때 운영사 여기어때컴퍼니를 상대로 낸 권리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여기어때는 야놀자에 10억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10억 지급 외에도 여기어때가 야놀자의 숙박업소 정보를 복제·판매·보관하는 것도 금지한다는 게 법원의
▲신새아 앵커= 플랫폼 수수료 갈등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 저희가 앞서 공정위의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관련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현재 온라인 플랫폼 수수료 문제로 거론되는 게 뭐가 있죠.▲이호영 변호사= 먼저 배달앱이 지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앱 상위 사업자의 과점이 문제가 되고 있는 건데요.배달앱 시장이 본격화될 당시 2015년도 같은 경우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플랫폼 업자들이 공격적으로 수수료 할인 정책을 썼었거든요. 이런 식으로 할인을
[법률방송뉴스=전혜원 앵커]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 집 주소와 이름, 주민등록번호를 전부 알고 있어 하마터면 돈을 입금할 뻔했는데요.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제 개인정보를 그쪽에서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불안합니다.2년 전부터 주민등록번호도 변경할 수 있다고 들어서 저도 이 기회에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해 볼까 하는 데요. 저 같은 경우도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할 수 있을까요?보이스피싱 피해는 입지 않으셨지만 개인정보가 유출됐기 때문에 많이 불쾌하실 것 같고, 주민등록번호 바꾸고 싶다는 생
[법률방송뉴스] 저희 법률방송에서 '선팅, 이제는 바꾸자' 기획 보도 첫 번째로 선팅을 짙게 한다고 자외선이나 태양열이 잘 차단되는 게 아니라는 내용 어제 보도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짙은 선팅이 안전 운전, 특히 야간 운전에 얼마나 위험한지 실험을 통해 알아봤습니다.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검찰총장 지명을 두고 오늘 국회에서 열린 사개특위에선 이른바 검찰 기수문화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LAW 인사이드' 입니다.동전을 던지며 폭언과 욕설한 승객과 말다툼을 벌이던 70살 택시기사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숨진 이
[법률방송뉴스]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던 암호화폐 중개업체 ‘빗썸’과 숙박 중개업체 ‘여기어때’, 여행업체 하나투어 법인과 책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서울동부지검 사이버수사부는 오늘 고객정보 관리를 소홀히 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빗썸 전 감사와, 여기어때 부사장, 하나투어 본부장 등을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들 법인 및 책임자들이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를 소홀히 해 피해를 야기했다"고 기소 이유를 설명했습니다.빗썸에서는 2017년 직원 PC가 악성 코드에 해킹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