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군납업자로부터 1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동호(54) 전 고등군사법원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손동환 부장판사)는 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전 법원장에게 징역 4년과 벌금 6천만원, 추징금 9천41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군 사법체계의 공정성과 청렴성, 사회의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됐고 대다수 군 법무관들이 자긍심에 상처를 입었다"고 지적했다.이 전 법원장은 군부대에 햄버거용 패티 등을 납품하는 식품가공업체 M사
[법률방송뉴스] 군납업자에게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있던 전직 육군 급양대장이 18일 숨진 채 발견됐다.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미추홀구 길가에 세워진 차량에서 전 육군 급양대장 문모(53·예비역 중령)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전날 가족들에 의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경찰은 휴대폰 위치추적을 통해 자신의 차 안에서 숨져 있던 문씨를 발견했다. 문씨에게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문씨는 2015~2017년 군납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군납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동호(53) 전 고등군사법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강성용)는 19일 이 전 법원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전 법원장은 군에 어묵 등을 납품하는 경남지역 식품가공업체 M사 대표 정모씨로부터 수년간 1억여원의 현금 등을 수수한 혐의다.국방부는 이 전 법원장이 금품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부대 지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18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군납업자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동호(53) 고등군사법원장을 소환해 조사했다.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강성용)는 15일 이 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8시간가량 조사한 후 돌려보냈다.이 법원장은 군에 어묵 등을 납품하는 식품가공업체 M사 대표 정모(45)씨로부터 수년간 1억원이 넘는 금품과 향응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M사는 지난 2007년 방위사업청 경쟁입찰에서 군납업체로 선정된 후 군 급식에 사용되는 식품 등을 납품해왔다. 검찰은 이 법원장이 금품을 챙긴 대가로 M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