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다수 남성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뒤 취하를 대가로 합의금을 뜯어낸 60대 여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형사3단독(정재익 부장판사)은 무고 혐의로 기소된 A(62)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A씨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남성 5명으로부터 강간·준강간·강제추행을 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조사 결과, A씨는 생활정보지에 '결혼할 남성을 찾는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을 해온 남성들
[법률방송뉴스] 여신도를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정명석이 항소심에서도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어(5일)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는 오후 5시 231호 법정에서 준강간, 준유사강간, 준강제추행,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정명석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별건의 성범죄로 징역 10년의 형을 마친 후 출소했음에도 누범기간에 동종범행을 저지르고 범행 횟수가 많으며,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가해 용서받지 못하는 등 1심 선고 형량이
[법률방송뉴스]약에 취해 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사람을 죽인 일명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운전자에게 마약을 준 의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이 의사는 여성을 수면마취 시킨 후 불법 촬영까지 하며 소위 '몰래카메라'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어제(26일) 약물에 취해 차를 몰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운전자에게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 염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염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
[법률방송뉴스]한 동네에 사는 지적장애 여성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늘어난 형량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법 제1형사부(박혜선 재판장)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장애인 준강간)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은 A(50) 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A씨는 지난해 2월 전남 장흥군의 피해자인 50대 여성 B씨의 집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A씨는 B씨의 집 보일러에 기름을 넣어주던 중 강제로 성추행을 했고, 성
[법률방송뉴스]여신도를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78)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대전지법 12형사부(나상훈 재판장)는 오늘(22일) 준강간, 준유사강간, 준강제추행,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명석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습니다.또 신상정보 공개와 고지 10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5년을 명령했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제출된 녹음 파일이 사본이며 원본은 삭제돼 사본과 원본의 동일성이 확인되지 않아 증거능력이 없
[법률방송뉴스]대학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려다 숨지게 한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의 가해자인 20대 남성이 '징역 20년'을 확정 받았습니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오늘(26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를 받는 전 인하대생 김씨의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검찰은 강간 등 살인 혐의로 무기징역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김씨에게 살인 고의가 없다고 보고 준강간치사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했습니다.재판부는 "항소
[법률방송뉴스]여신도 등을 지속적으로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독교복음선교회(일명 JMS) 총재 정명석(78)의 성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JMS 간부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오늘(29일) 대전지법 설승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 오후부터 준유사강간 방조 등 혐의를 받는 A씨 등 JMS 여성 목사 3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인과관계 등에 다툼의 여지가 있어 불구속 상태에서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주거가 일정하며 도망할 염려
[법률방송뉴스] 현행 성폭력처벌법에서 주거침입 강제추행죄를 무조건 징역형으로 처벌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헌재는 오늘(23일) 서울 종로구 대심판정에서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제3조 제1항에 위헌 소지가 있다는 전국 법원 재판부 25곳이 낸 위헌법률 심판제청 사건과 피고인 7명의 헌법소원을 병합 심리해 재판관 전원일치로 위헌 결정했습니다. "주거침입과 함께 이뤄진 강제추행이나 준강제추행의 경우 정상을 참작해 형을 낮추더라도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 없다. 처벌 하한을 일률적으로 높게
[법률방송뉴스] 동급생을 성폭행하려다가 건물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하대 남학생에게 법원이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2부(임은하 부장판사)는 오늘(19일) 선고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인하대생 21살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아울러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10년간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번 선고에 대해 A씨가 살인의 고의는 없었으나, 준강간치사와 범행 후 구호
[법률방송뉴스] 인하대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려다가 건물 창밖으로 떨어뜨려 사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학생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인천지검은 지난 19일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임은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사안의 중대성과 사건 경위 등을 고려했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이날 공판은 피해자 측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열렸습니다. 지난 9월 첫 공판에서 피해자 측 변호인은 “유족들이 이 사건 이후 언론 보도
[법률방송뉴스]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CGM·세칭 JMS) 총재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출소한지 4년 만에 또다시 여신도 성폭행 혐의를 받게 되서 입니다.오늘(30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정 총재에게 상습준강간 등 혐의를 적용해 신청한 사전 구속영장을 전날 대전지검이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는 10월 4일 대전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신도 성폭행 등의 죄가 인정돼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정 총재는 지난 2018년 2월 출소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출소 직후 지난해까지 지 또 외국인 여신도 2명을 계속해서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이 최근 벌어진 '인하대 성폭행 추락' 사건 수사를 우수사례로 선정했습니다. 검찰이 경찰에서 송치한 살인의 고의 없이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적용하는 '치사' 대신 '살인'을 적용한 부분을 우수한 업무사례로 꼽은 겁니다. 대검은 오늘(26일) 8월 형사부 우수 수사사례로 인하대 성폭행 사망사건 수사 등 5건을 선정했습니다. 우수사례 중 하나인 인하대 성폭행 사망 사건은 지난 7월 20대 남성이 자신의 대학동기에게 성폭행을 시도하던 중 이 피해자를 창밖으로 밀어 넘겨
[법률방송뉴스]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사건의 피고인 인하대 1학년 남학생 A(20)씨가 오늘(13일) 첫 재판을 받습니다.인천지방법원 제12형사부(부장판사 임은하)는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당초 A씨의 첫 공판은 지난 1일로 예정됐지만, 지난 12일 A씨 측 변호인이 재판부에 연기 신청서를 내며 기일이 변경됐습니다.앞서 경찰은 법의학자 등이 참여한 현장 조사와 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A씨에게 살인의 고의가 없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사건의 피고인에게 준강간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한 가운데, 재판 과정에서 살인죄가 인정될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앞서 경찰은 인하대 1학년 학생 A(20)씨에게 살인의 고의가 없다며 준강간치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한 바 있습니다.오늘(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과 함께 사건 현장 조사에 나선 법의학자 이정빈 가천대 의과대학 석좌교수는 피해자가 스스로 추락했을 가능성보다는 A씨의 위력에 의해 떨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습니다.이 교수는 △사망 당시 피해자의 혈중
[법률방송뉴스] 인하대 캠퍼스에서 여성 동급생을 성폭행하다 숨지게 한 남학생이 치사죄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치사죄는 살인의 고의성이 없을 때 적용 받습니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오늘(22일) 준강간치사 혐의로 구속한 남학생 A씨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A씨는 송치 전 경찰서 앞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지난 15일 새벽 A씨는 인하대 캠퍼스 안 5층짜리 단과대 건물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한 뒤 추락해 숨지게
[법률방송뉴스] 인천 인하대 캠퍼스에서 1학년 여학생을 성폭행한 후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15일 경찰에 긴급체포된 같은 대학 남학생 A씨가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법 영장 당직 고범진 판사는 어제(17일) 오후 3시 반 준강간치사 혐의를 받는 인하대 1학년 남학생 20살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전 A씨는 취재진들의 “피해자에게 하고 싶은 말 없느냐”는 질문엔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답변만 내놨습니다. 앞서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 조사를 위한 특별검사에 법무법인 동인 안미영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어제(16일) 여야 교섭단체가 최종 추천한 특검 후보 2명 중 안 변호사를 인선했습니다.사법연수원 25기 안 변호사는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6년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법무부 여성정책담당관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부장검사, 법무부 인권정책과장을 거쳤고, 2019년 검찰을 나왔습니다.안 변호사는 법무법인 동인에서 '여성·아동
[법률방송뉴스] 자신이 가르치던 선수를 지속적으로 성폭행하려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실업팀 코치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오늘(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8부(당시 배형원 강상욱 배상원 부장판사)는 준강간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실업팀 코치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1심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또한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5년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명령도 그대로였습니다.지난 2021년 3월 A씨는 지방자치단체 소속 실업팀 코치로 일할 당시 전지훈련을 위
[법률방송뉴스] 지난 15일 새벽 6시경 고려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고파스에 ‘나는 나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으로 성폭행 피해 사실을 고백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자신을 국어국문학과 졸업생이라고 밝힌 김모(47)씨는 “내가 침묵함으로 해서 고통받았던 시간들을 참회한다”며 “나는 나를 고발한다. 과거의 용기 없던 나를, 침묵과 회피로 외면했던 나를, 불의와 맞서지 못했던 나를, 악과 싸우지 못했던 나를 나는 고발한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지난 1993년 2월 설악산의 한 콘도에서 열린 문과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김씨. 당시 “
[법률방송뉴스] 드라마 외주 스태프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대법원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확정 판결을 받은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씨가 드라마 제작사에 53억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민사소송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재판장 임기환)는 오늘(24일) 드라마 ‘조선생존기’ 제작사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가 강씨와 강씨의 옛 소속사를 상대로 63억8천만원을 지급하라는 부당이득금 반환 1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강씨가 산타클로스에 53억4천여만원을 지급하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