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검찰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재수사합니다.지난해 11월 이 사건의 1심 선고가 이뤄진 지 50일 만으로, 법원이 '하명수사' 등 선거 개입의 실체를 인정하며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 등 핵심 당사자들에게 실형을 선고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서울고검은 오늘(18일) "기존 수사 기록, 공판 기록, 최근 서울중앙지법 판결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울산경찰청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후보자
[법률방송뉴스]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김미경 허경무 김정곤 부장판사)는 오늘(29일) 선고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전 시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이른바 '하명 수사'에 나선 혐의로 기소된 황 의원에게도 총 3년이 선고됐습니다.공직선거법 분리 선고 규정에 따라 선거법 위반 혐의에는 징역 2년 6개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는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송병기 전 울산
[법률방송뉴스]이른바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관련 1심 선고가 지난 2020년 1월 재판이 시작된지 약 3년 10개월 만에 나옵니다. 오늘(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김미경 허경무 김정곤)는 29일 공직선거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등의 선고기일을 엽니다. 해당 사건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송 전 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청
[법률방송뉴스] 부동산 투기 혐의로 기소된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2심에서도 원심과 같이 실형을 선고받고 재수감됐습니다.오늘(16일) 울산지법(재판장 김현진 부장판사) 제1형사부는 부패방지및국민권익위원회의설치와운영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전 경제부시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추징금의 경우 원심 7억9000만원에서 1억9600만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재판부는 “송 전 경제부시장은 공직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통해 상당 이익을 챙긴 사실이 인정된다”며 “다만 실제 실현된
[법률방송뉴스] 임동호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로부터 출마 만류와 함께 공공기관장 자리를 제안받았다는 진술이 또 다시 나왔습니다. 지난 5일 증인으로 출석한 임 전 최고위원의 진술을 뒷받침한 겁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장용범·마성영·김정곤)는 오늘(12일) 오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재판을 심리했습니다.이날 임동호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주형국 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울주군지역위원장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검찰은 송병기 전 울산
[법률방송뉴스]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및 하명수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공판에 연이어 불출석한 가운데, 재판부는 "정당한 사유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부장판사 장용범 마성영 김정곤)는 오늘(23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 시장 등 6명에 대한 36차 공판기일을 심리했습니다.송 시장은 이날 재판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송 시장 측 변호인은 ‘지난 기일과 마찬가지로 6.1 지방선거 선거운동이 이유’라는 취지로 불출석 사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및 하명수사 의혹 사건 첫 정식 공판에 출석한 피고인들이 일제히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검찰을 비난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장용범 마성영 김상연 부장판사) 심리로 10일 열린 이 사건 공판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등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15명이 모두 법정에 나왔다. 첫 정식 공판기일이라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이날 공판은 검찰이 지난해 1월 29일 송 시장 등을 기소한 지 약 1년 4개월 만에 열렸다. 그간에는 공판준비기일만 6차례 진행됐다. 이 때문에 당초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이진석(50)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장을 기소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권상대 부장검사)는 9일 이 실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 실장 기소는 검찰이 지난해 1월 29일 송철호 울산시장,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울산시 공무원 등 13명을 재판에 넘긴 이후 1년 3개월여 만의 추가 기소다. 검찰은 또 이날 송 전 부시장을 울산시청 내부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및 하명수사' 사건 피고인들이 기소된 지 1년 4개월 만에 법정에 선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장용범 김미리 김상연 부장판사)는 31일 열린 송철호(72) 울산시장과 송병기(59)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에 대한 6차 공판준비기일에서 5월 10일 첫 정식 공판기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송 시장 등 이 사건 관련자 13명은 지난해 1월 29일 기소됐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이들은 그동안 열린 6차례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지만 정식 공판에는
[법률방송뉴스]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피의자들이 기소된 지 6개월이 됐는데도 정식 재판은 시작도 하지 못한 채 하염없이 늘어지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71) 울산시장, 송병기(58)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황운하(58) 더불어민주당 의원, 백원우(54)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에 대한 3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검찰은 송 시장이 2017년 9월 울산경찰청장이던 황운하 의원에게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관련 수사를 청탁하고, 송병기 전 부시장이 같은 해 10월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철호(71) 울산시장 측의 뇌물수수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27일 지난 2018년 울산시장 선거 당시 송 시장 캠프 선거대책본부장 김모(65)씨에 대해 사전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상임고문이다. 검찰은 김씨에게 금품을 건넨 울산지역 중고차매매업체 W사 대표 장모(62)씨에 대해서는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송철호 울산시장의 선거캠프에 불법 자금이 흘러들어간 정황을 포착하고 관계자 2명을 체포했다.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지난 25일 오후 5시30분쯤 송 시장 선거캠프에서 선거대책본부장으로 활동한 김모씨와 울산지역 중고차매매업체 W사 대표 장모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김씨는 2017년 8월 송 시장 측 인사들이 지방선거에 대비해 꾸린 '공업탑 기획위원회'에 참여했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
[법률방송뉴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이 10분 만에 끝났다. 검찰이 '공범에 대한 수사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건기록을 제출하지 않아 쟁점 정리가 불가능했기 때문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김미리) 심리로 23일 열린 이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지난 1월 29일 공소를 제기한 후 공범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며 “조사된 사항이 공개될 경우 공범 관련 수사에 지장이 생길 수 있어 사건기록 열람·등사를 유예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 수사를 위해 이미 기소된 피고인들에게 사
[법률방송뉴스] 임종석(54)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2018년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30일 검찰에 출석했다.이날 오전 10시 4분쯤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임 전 실장은 포토라인에 서서 "이번 사건은 지난해 11월 검찰총장의 지시로 검찰 스스로 울산에서 1년 8개월 덮어뒀던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할 때부터 이미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기획됐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임 전 실장은 "아무리 그 기획이 그럴듯해도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며 "정말 제가 울산 지방선거에 개입했다고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9일 관련자 13명을 전격 기소했다. 지난해 11월 사건을 울산지검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해 수사한 지 2개월여 만이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송철호(71) 울산시장과 송병기(58)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황운하(58) 전 울산경찰청장, 백원우(54)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52)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등 1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한병도(53) 전 청와대 정무수석, 장환석(59) 전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2월 3일 수사팀 교체를 앞두고 핵심 관련자들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사팀은 교체 이전 이들을 기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29일 오전 이광철(49)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임종석(54)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30일 피의자로 첫 소환한다. 송철호(71) 울산시장도 재차 소환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송 시장은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사팀은 2월 3일 이전에 송 시장 등 핵심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으로 20일 검찰에 소환됐던 송철호(71) 울산시장이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10시쯤 송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고, 송 시장은 밤 10시 15분쯤 조서 열람을 마치고 돌아갔다.검찰이 송 시장을 소환한 것은 지난해 11월 26일 서울중앙지검으로 사건을 재배당한 지 55일 만이다. 검찰은 앞으로도 송 시장을 몇 차례 더 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
[법률방송뉴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일 송철호(71) 울산시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쯤 송 시장을 출석시켜 조사하고 있다. 송 시장은 피고발인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시장이 울산시장 선거 관련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된 것은 처음이다.검찰은 송 시장을 상대로 지난 2018년 울산시장 선거 당시 공공병원 건립사업 등 자신의 핵심 공약이 마련되는 과정에 청와대 등 여권의 지원을 받았는지 집중 조사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경찰청 본청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의 경찰청 압수수색은 지난달에 이어 2번째다.검찰은 또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를 수사했던 황운하(58) 전 울산경찰청장에게 출석을 요구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정보통신담당관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 비위 첩보와 관련한 자료들을 확보했다.검찰은 경찰청 내부 전산서버에서 청와대의 김 전 시장 첩보 이첩 관련 자료 및 울산경찰청의 김
[법률방송뉴스]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 사건의 검찰 수사 대상자들이 잇달아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히고 나섰다. 현행법상 피의자의 출마를 막는 규정은 없다.황운하 경찰인재개발원장은 15일 총선에 출마하겠다며 사직원을 제출했다. 그는 2018년 울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첩보를 근거로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을 겨냥해 하명수사를 벌인 혐의로 검찰에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다.황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많은 분과 논의 끝에 경찰청에 사직원을 제출했다"며 "정의롭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는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