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검찰이 징역 15년 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검찰은 오늘(8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 전 부지사의 특가법 뇌물, 정치자금법 위반, 위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이 전 부지사에 대해 징역 15년 형을 구형하며 벌금 10억원 및 추징금 3억 3,400여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검찰은 "이 사건은 남북 분단 현실에서 남북 경협 사업권을 연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5일) 서울 서초을과 충남 아산갑에 각각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와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단수공천했습니다.신 전 앵커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홍익표 의원과 붙게 됐습니다. 영입 인재인 신 전 앵커의 단수공천으로 이 지역 현역인 박성중(재선) 의원과 예비후보로 등록한 지성호(비례대표) 의원은 컷오프됐습니다.장동혁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공관위가 박 의원께 당의 어려운 (수도권) 지역 출마를 부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김 전 장관이 단수공천을 받은 아산갑은 이 지역 현역인 이명수
[법률방송뉴스]5개 비상장회사 자금 500억원대 횡령 및 800만 달러 대북송금 혐의로 지난해 2월 구속 기소된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이 어제(23일)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김 전 회장 측의 보석 청구를 이날 인용했습니다.재판부는 김 전 회장에게 보증금 1억원(보증보험증권으로 갈음)과 도주 우려 차단을 위한 실시간 위치추적 장치 부착을 조건으로 달았습니다.김 전 회장의 변호인은 지난 19일 비공개로 진행된 보석 심리를 마친 뒤 취재진에 "피고인은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