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22대 총선에서 법조인 출신 61명이 당선됐다. 이번 총선에 출마한 법조인 121명 중에서 절반이 당선된 것으로, 지난 20년간 치러진 총선 중에서 가장 많은 법조인 출신 당선자가 나왔다.전체 국회의원 당선자 중에서도 법조인 출신은 5명 중 1명 꼴로, 전문직역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이다. 지역구 55명, 비례대표 6명인 법조인 출신 당선자를 살펴보면 판·검사 경력이 없는 변호사 출신이 30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고 이어 검사 출신 19명, 판사 출신 10명 등이었다,이번 총선에서는 로스쿨 출신들의 약진도 돋보였다
[법률방송뉴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하위 10%' 패널티의 벽을 넘지 못하고 끝내 낙천했습니다.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어제(11일) 저녁 발표한 22대 총선 강북을 경선 결선투표 결과, 박 의원은 친명계 원외 인사인 정봉주 전 의원에게 패했습니다.박 의원은 대표적인 비명계로, 지난 대선 후보 경선과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대표와 연달아 맞붙는 등 당 내에서 꽤 이름을 알린 인물이라 이번 낙천이 이례적이라는 평이 나옵니다.박 의원은 앞서 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았으나 탈당하지 않고 당에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내홍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친문, 비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재명 대표의 '사퇴론'까지 불거지자 당내 지도부는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위 평가 20% 통보가 원인공천 갈등에 본격적으로 불을 붙인 것은 '현역 의원 하위 평가 20%' 입니다.하위 20%를 통보받은 비명계 의원들이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불공정 공천' 의문을 제기한 것입니다.민주당의 이번 총선 규정에 따르면 하위 10~20%는 경선 시 득표 수의 20%를, 하위 10%는 30%를 감산하는 패널티 적용을 받습니다.경
[법률방송뉴스]새로운미래의 합당 철회로 인해 현역 의원이 4명으로 줄어든 개혁신당이 정당 국가보조금 6억 6,000만원을 수령한 것과 관련 논란이 일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보조금 반납 관련 해석을 받기로 했습니다.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오늘(21일)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우리는 그걸 다시 반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반환하려고 했는데 법적으로 안 되더라"라면서 "기부도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우리가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이런 상황이 됐을 때 보조금을 다시 나라에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만들어야
[법률방송뉴스]제3지대 통합 정당인 개혁신당이 오늘(19일) 총선 캠페인 및 정책 결정권을 이준석 공동대표에 위임했습니다.새로운미래 출신인 이낙연 공동대표와 김종민 최고위원은 이에 반발해 회의장을 퇴장, 표결에 불참했습니다.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신속성과 혁신성을 담보하기 위해 선거 캠페인 및 정책 결정권을 최고위원회에 위임해 이준석 대표와 공동 정책위의장이 협의해 시행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이어 "해당 안건에 대해 2명이 (회의장을) 나갔고, 나머지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정숙 의원이 어제(14일) 개혁신당 합류를 전격 선언했습니다.양 의원의 합류로 개혁신당은 현역 의원 5명을 확보해 경상보조금 6억원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양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민을 거듭한 끝에 개혁신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국민의 41%가 이번 총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를 견제하는 선거라고 답하며 제3지대가 역할을 해주길 갈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양 의원은 이어 "대한민국의 가장 큰 현안은 고작 0.73% 차이로 국론이 두 동강 난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을 두 달여 앞두고 출범한 제3지대 통합신당인 개혁신당이 30석 목표를 내걸고 '현역 의원 모시기'에 나섰습니다.현역 의원들의 합류 여부에 따라 기호 순번을 앞당길 수 있고, 선거 보조금도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총 500억 원 규모의 선거보조금이 각 정당에 배분되는 3월25일까지 최대한 많은 현역 의원을 확보해야 합니다.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어제(13일) 한 공중파 라디오에 나와 "이번 총선에서 30석은 넘어야겠다고 생각을 한다"며 "그래야 양당의 횡포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어
[법률방송뉴스]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개혁신당이 가장 선명한 야당으로 우뚝 서서 대안 세력이 되겠다"며 제3지대 빅텐트로서의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이 공동대표는 오늘(13일) 국회에서 "오로지 일신의 사법적 리스크를 회피하는 것에 몰입해 제1야당의 엄중한 책임을 방기한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으로는 윤석열 정부를 상대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연 개혁신당은 여야 모두를 날카롭게 비판하며 '거대 양당 심판'이라는 당의 목표점을 밝혔습니다.이 공동대표는 "부민강국을 이루기보다 알량한 사정
[법률방송뉴스]제3지대 통합 신당인 개혁신당은 어제(12일) 원내대표에 무소속 양향자 의원을, 최고위원에 김종민·조응천 의원과 금태섭 전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사무총장은 김철근 전 국민의힘 대표 정무실장이, 정책위의장은 김만흠 전 국회입법조사처장과 김용남 전 의원이 공동으로 맡았습니다.개혁신당은 이로써 지난 9일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정치세력이 합당을 결정하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은 지 사흘만에 지도부 구성을 완료했습니다.당 전
[법률방송뉴스]제3지대 정당과 신당 추진 세력들이 설 연휴 첫날인 오늘(9일) 통합을 전격적으로 발표했습니다.당명·지도체제 등을 두고 이견이 계속되면서 진통도 겪었지만, 설 명절 밥상에 제3지대 정당 이슈를 올려야 한다는 공감대에 이날 협상에 마침표를 찍고 '깜짝' 합당 선언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이념과 정체성이 다른 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 상식이 '화학적 결합'을 이뤄내기엔 어렵다는 관측과 더불어 공약, 공천 등 총선 준비 과정에서 언제든 파열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제3지대, 진통 끝 전격 통
[법률방송뉴스]여야가 오늘(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 축소 의혹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야당의 단독 소집으로 이뤄진 이날 회의는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의사진행발언 후 퇴장하면서 '반쪽짜리 정무위'로 진행됐습니다.이날 정무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민생현안 및 정치테러 사건 등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했습니다.국민의힘은 현안질의에 앞선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야당의 강행으로 열린 반쪽짜리 상임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야당이 앞서 22일 방기
[법률방송뉴스]개혁신당, 새로운선택, 새로운미래, 미래대연합. 모두 22대 총선을 앞두고 쏟아져 나온 신당들의 이름이다. 비슷한 이름을 가진 이들 신당은 하나 같이 '양당제 폐해'를 지적하며 등장했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거대 양당은 국민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법'이 필요하다는 국민 여론이 60% 이상인데도 그저 '악법'이라고 치부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한파에 거리로 나와 법안 공포를 촉구하는데도 특조위원 구성이 야당 주도로 이뤄지는 '독소조항'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르면 내일(17일) 당무에 복귀합니다.일각에서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탈당 러시'로 당 내부 분위기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이 대표가 복귀하자마자 곧바로 리더십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오늘(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그동안 자택에서 치료 회복에 전념해오던 이 대표는 흉기 피습을 당한지 약 10여일 만에 빠르면 내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할 전망입니다.그러나 이 대표가 자리를 비운 동안 민주당 의원들의 연이은 탈당으로 현재 당 내부 분위기는 어수선합니다.지난
[법률방송뉴스]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신당 '새로운미래(가칭)'가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들어갑니다.새로운미래는 오늘(1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위원회 규약 채택, 창당 발기인 선언문 낭독, 창당준비위원장을 선출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행사에는 이 전 대표와 마찬가지로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가칭 '개혁신당'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 미래대연합의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등 제3지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전망입니다.앞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이 주축이 된 신당 '미래대연합'이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습니다.출범식에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도 참여해 연대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그러나 이들은 제3지대 '빅텐트'(다양한 정치 스펙트럼을 포괄하는 연대)의 구축 속도나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다소 온도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어제(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미래대연합은 "대결과 적대의 정치에서 대화와 협력의 연대 연합 정치로 가야 한다. 그래야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원칙과 상식' 3인방 조응천·이원욱·김종민 의원이 가칭 '미래대연합' 창당을 선언했습니다.이들은 오늘(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원칙과 상식 위에서 국민의 삶을 바꾸고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미래대연합'을 제안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미래대연합은 신당의 비전으로 "모든 개혁세력이 함께 하는 플랫폼"을 꼽으며 "승자 독식, 기득권 정치 타파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 자기 기득권을 내려놓을 각오가 되어있는 모든 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이어 "승자독식,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 3인방이 탈당을 선언한 데 이어 이낙연 전 대표도 내일(11일) 탈당을 앞두고 있습니다.여기에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와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 가칭 개혁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까지 '제3지대 빅텐트' 구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오늘(10일) 비명계 '원칙과 상식'의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은 탈당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이들은 "우리는 오늘 민주당을 떠나 더 큰 민심의 바다에 몸을 던진다"며 "비정상 정치에 숨죽이며 그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4인방이 오늘(9일) 이재명 대표 사퇴와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등을 요구하며 탈당을 전제로 한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했습니다.이들이 시한으로 제시한 내일(10일)까지 병상에 있는 이 대표가 이런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이 사실상 희박한 만큼 집단 탈당은 불가피한 수순으로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비명계 모임 '원칙과 상식' 소속 조응천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이 대표에게 하루의 시간이 남았다"며 "그 시간에 우리 요구에 답을 주지 않으면 (국회 기자회견 장소인) 소통관에 설 수
[법률방송뉴스]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습니다.창당 선언 시기는 이르면 오는 4일로 예상됩니다.여기에 비명계 4인방의 탈당에도 무게추가 기울면서 민주당의 균열이 커지는 모양새입니다.이 전 대표는 오늘(1일) "국민께 양자택일이 아닌, 새로운 선택지를 드려야 한다"며 신당 창당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이날 경기 고양시의 행주산성을 찾아 신년 인사회를 연 이 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우리가 국민께 새로운 희망을 드리기 바란다. 그러자면 우리는 큰 싸움을 벌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이어 "그 싸움은 정치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대표가 총선 승리를 위해 한 발만 물러나 달라. 통합 비상대책위원회로 가자.""대통령 한마디에 물러나는 게 혁신인가. 민주당은 민주당 혁신의 시간에 따라 움직인다."여당이 쇄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자, 더불어민주당 안에서도 인적 쇄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라 분출합니다.여당에 상응하는 희생 없이는 22대 총선 승리가 어렵다는 건데, 친명계와 비명계의 내홍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비명계 모임 '원칙과 상식'은 어제(14일) "리더십 리스크를 해결해야 총선에서 압승할 수 있다"며 이재명 대표 사퇴와 비대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