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희 변호사의 '컬처 로(Law)'] 예술, 대중문화, 게임, 스포츠, 여행 등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재미있는 법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연말은 공연계의 최성수기다. 공연계의 스테디셀러는 뭐니 뭐니 해도 클래식 공연이다. 그중 매년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루트비히 판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연주회다. 너무나 유명한 불멸의 천재 작곡가, 베토벤. 그런데 그가 제수(弟嫂), 즉 동생의 아내와 치열한 법정 다툼을 벌인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18
[법률방송뉴스] '노원구 아파트 세 모녀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태현(1996년생)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서울경찰청은 5일 오후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태현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위원회는 경찰 내부위원 3명과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됐으며, 외부위원은 교육자·변호사·언론인·심리학자·의사·여성범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력풀에서 선정됐다.신상공개위는 "김씨의 잔인한 범죄로 사회 불안이 야기되고, 신상 공개에 관한 국민청원이 접수되는 등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임을 고려해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신상공
[법률방송뉴스] 전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에게 무기징역이 확정 선고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5일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은닉 등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을 열고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고유정의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원심과 마찬가지로 무죄 판단했다.대법원은 "사건 당시 피해자(전 남편)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는 피고인의 진술은 신빙성이 없다"며 "피고인은 범행 도구와 방법을 검색하고 미리 졸피뎀을 처방받아 구매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하고, 계획에 따
[법률방송뉴스]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고유정(37)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제주제1형사부(왕정옥 부장판사)는 15일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1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전 남편인 피해자를 자녀 면접교섭권을 빌미로 유인, 졸피뎀을 먹여 살해하고 시신을 손괴·은닉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그럼에도 피해자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해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변명으로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중형이 불가피하다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전 남편 살해 사건'의 고유정(37)에 대해 항소심에서 다시 사형을 구형했다.광주고법 제주재판부 형사1부(왕정옥 부장판사) 심리로 17일 열린 고유정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계획적 연쇄살인범"이라며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은 자신의 살해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3개월 내에 연속적으로 2건의 살인을 저지르는 등 연쇄살인을 저질렀다"며 "아들 앞에서 아빠(전 남편)를, 아빠(현 남편) 앞에서 아들을 살해하는 천륜에 반한 잔
▲유재광 앵커 =부검대기실 시신에는 분명히 있었던 금팔찌가 부검실에선 사라졌습니다. 범인으로 억울하게 몰린 국과수 직원 얘기해 보겠습니다.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 신새아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일단 어떤 사연인지부터 볼까요.▲기자= 42살의 장모씨 사연입니다. 장씨는 경상북도에 위치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대구지소에서 변사체를 부검실로 운반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여느때와 다름없이 근무를 하던 2018년 1월 5일 오전 9시 39분쯤 장씨는 부검대기실에서 부검실로 변사체를 옮기던 중 시신 팔에 있던 금팔찌가 없어졌다며 절도범으로
[법률방송뉴스] 'n번방 사건'을 놓고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설전 아닌 설전이 눈길을 끈다.이 위원이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로 밝혀진 조주빈(25) 등을 포토라인에 세워 얼굴을 공개하는 것이 조 전 장관이 법무부장관으로 있던 지난해 포토라인을 폐지하는 바람에 어려울 수도 있다며 조 전 장관을 'n번방의 영웅'이라고 비난하자, 조 전 장관이 반박에 나서고, 이 위원이 이를 다시 반박한 것이다.조 전 장관은 23일 오후 페이스북에 “피의자의 얼굴 등 신상정보 공개의 근거 법률
[법률방송뉴스] 뇌물 사건 피의자로 검찰 포토라인에 선 사람이 정부와 검찰 수사팀을 상대로 정신적 고통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이른바 ‘스폰서 검사’ 사건입니다. 지난 2016년 고교 동창인 김형준 전 부장검사에게 수천만원을 건넨 ‘스폰서’로 지목된 김모씨가 낸 소송입니다.수사 받는 과정에서 검찰 포토라인에 세워져 고통을 받았으니 이를 배상하라는 소송입니다.검찰 공보준칙은 ‘공인’에 한해 국민 알 권리 등을 사유로 예외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일단 스폰서 김씨는 공인은 아닙니
[법률방송뉴스]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고유정(37)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제주지법 형사2부는 20일 살인 및 사체손괴‧은닉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유정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전 남편에 대한 계획살인을 인정하고 이같이 판결했다. 그러나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먼저 "전 남편 살해 현장인 펜션 내부의 혈흔 등 각종 증거를 종합할 때 우발적으로 칼로 찔렀다는 고유정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고유정이 펜션 투숙 직전 구입한 휴대용 가스버너와 흉기, 락스
[법률방송뉴스] 방금 본 범죄자들 사진에서 공통점 발견하셨나요? 오늘의 주제는 '흉악범의 신상 공개, 어디까지 허용돼야 할까'입니다.신상정보공개제도란 특정강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8조의2, 피의자의 얼굴 등 공개에 따라 해당 기준 충족 시 피의자의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는 것을 말합니다.신상 공개 제도는 2008년 강호순 연쇄살인사건 이후 흉악범은 반드시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자 2010년에 제도화되었는데요. 요즘에는 고유정 사건이 가장 핫한데요.보도에 따르면 고유정이 전 남편을 살인한 이후 그 시
[법률방송뉴스]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7)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고유정이 지난 7월 1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지 204일 만이다.검찰은 20일 오후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정봉기) 심리로 진행된 고유정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 고유정은 아들 앞에서 아빠를, 아빠 앞에서 아들을 참살하는 반인륜적 범행을 두 차례나 저질렀다"며 "두사건 모두 극단적 인명경시에 따른 계획적 범행이지만 피고인은 반성도 없이 수사에서 재판까지 거짓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
[법률방송뉴스] 불법 여객운송 등 혐의로 기소된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에 대한 첫 공판이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검찰과 타다 측 변호인이 첫 공판부터 첨예하게 맞붙었다고 하는데 재판 현장을 취재했습니다.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두고 자유한국당과 청와대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청와대 특감반을 “중상모략 밀실”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고, 청와대는 고민정 대변인이 “청와대 직제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했다”며 관련 의혹들을 공식적으로 정면 반박했습니다. '앵커브리
[법률방송뉴스] 고유정 측이 전 남편 살해 혐의와 의붓아들 살해 혐의 재판이 병합돼 진행된 첫 재판에서 ‘공소장 일본주의’ 위배라며 의붓아들 살해 혐의는 공소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오늘(2일) 오후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고유정에 대한 공판에서 고씨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장을 보면 사건과 관계없는 장황하고 과장된 내용을 넣어 사건을 예단하도록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공소장 일본주의는 검사가 기소할 때 공소장에 범죄 사실 외에 법원에서 유죄의 예단을 갖게 할 다른 서류나 기타 물건을 첨부·인
[법률방송뉴스] 국회의원 40명이 발의한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이 논란을 부르고 있습니다. 동성애자 등 성 소수자들의 ‘성적 지향’을 차별 금지 대상에서 제외하자는 것이 골자인데, 법률방송이 각계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9살 김민식군 사망사고 이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하자는 이른바 '민식이법'이 발의됐지만 국회 논의는 지지부진합니다.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에서 전해드립니다.제주지방법원이 오늘(19일) 전 남편 살해사건 범인 고유정의 재판을 '의붓아들 살해 사건'과 병합
▲신새아 앵커=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내다버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고유정의 재판이 한 차례 또 연기됐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에서 자세히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어제 고유정에 대한 검찰 구형이 예정돼 있었죠.▲남승한 변호사= 당초 어제 소송 사건 결심공판이 예정돼 있었습니다. 결심공판은 변론을 종결한다는 얘기인데요. 결심공판에는 재판부가 선고하기 전에 검찰이 구형을 하고 피고인이 최후진술을 하는 절차가 있습니다.그에 앞서 피고인 신문이 이뤄지는 중에 이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미 고유정은 여러 차례 재판
[법률방송뉴스] 전 남편 살해사건의 범인 고유정(36)이 1심 재판 결심공판에서 검찰의 신문에 답변을 거부하면서 법정 휴정 끝에 검찰 구형도 연기됐다.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 심리로 1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고유정은 돌연 “전 남편이 흉기를 들고 아들 방에 들어가려 해서 막아섰다”며 이전 진술과 모순되는 새로운 범행 동기를 주장하는가 하면 “검사님 무서워 진술 못하겠다”라며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고유정의 변호인도 "의붓아들 살해사건과의 병합을 고려하다보니 피고인 신문과 최후변론을 준비하지 못했다"며 결심공판 연기를 요청했
[법률방송뉴스]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36)이 의붓아들 살해 혐의로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검은 7일 고유정을 의붓아들 살해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법원에 전 남편 살해 사건과 병합해 심리해줄 것을 신청했다. 제주지검은 지난달 21일 청주지검으로부터 고유정의 의붓아들 살해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해 왔다.검찰 관계자는 "일단 피고인이 저지른 죄에 상응하는 형량을 선고하려면 두 사건에 대해 하나의 선고가 내려져야 한다고 본다"며 "병합 여부 결정은 법원에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유정은 지난 5월 25일 오후 8시
[법률방송뉴스] 전 남편 살해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36)의 3차 공판에서 전 남편 것으로 추정되는 혈흔에서 졸피뎀이 검출됐다는 증언이 나왔다.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16일 오후 고유정에 대한 3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법정에는 압수물에서 피해자의 혈흔을 확인하고 졸피뎀을 검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찰청 DNA·화학 감정관 2명이 증인으로 나왔다.이날 공판의 쟁점은 졸피뎀이 피해자 혈흔에서 검출됐는지 여부였다. 고유정 측은 그간 졸피뎀이 검출된 혈흔이 피해자의 것인지 고유정의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다며 "고유정
▲전혜원 앵커= 오늘 알기쉬운 생활법률, '한강 몸통 시신 사건'에 대해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정말 잔인하고 끔찍한 일이었죠. 지난 1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의 한강에서 몸통만 있는 시신이 발견되면서 큰 충격을 줬습니다.이후 대대적인 수색작전을 펼쳐서 오른팔도 찾아내긴 했지만 범인을 찾기까진 여러 단서들이 좀 부족해서 난항을 겪었지만 그러던 와중 범인이 자수를 했고 검찰로 송치가 됐습니다. 일단 살해동기가 어처구니가 없는데 이성환 변호사님 그렇죠.▲이성환 변호사= 이 피해자는 자신이 일하는 모텔의 투숙객이었는데요.
[법률방송뉴스] ‘검색어로 보는 법조뉴스’, 오늘(14일)의 키워드는 ‘남윤국 변호사’입니다. 신새아 기자입니다.[리포트]오늘 오전부터 각종 포털 사이트를 뜨겁게 달구며 실시간 검색어 윗자리를 차지한 한 변호사가 있습니다. ‘남윤국’ 이라는 이름의 변호사입니다.관련 검색어엔 ‘고유정’이라는 키워드가 나란히 따라 다닙니다. 시신 없는 살인 사건, 시신조차 찾을 수 없게 잔혹하게 훼손해서 은닉한 전 남편 살해 혐의 피고인 고유정의 변호인이 바로 ‘남윤국 변호사’입니다.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엽기적 살인 사건 피고인의 변론을 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