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8일) 나왔습니다.이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로, 4·10 총선에서의 여당 참패 후폭풍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엠브레인퍼블릭과 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이 27%, '잘못하고 있다'는 64%로 나타났습니다.이는 2주 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1%포인트 떨어지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오늘(18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가 발언한 '술판 회유'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검은 술 파티를 벌이며 없는 죄를 만들어내기 위해 진술 조작을 모의한 수사 대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지검 앞에서 '쌍방울 대북 송금 진술 조작 의혹'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박찬대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김지호 부위원장, 김승원 법률위원장, 4·10 총선 당선인 등이 참석했습니다.기자회견에 참석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오늘(18일) '제2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직회부를 단독 의결했습니다.또 세월호 참사 피해자의 치료 기한을 연장하는 4·16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 됐습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습니다.농해수위 위원 총 19명 가운데 민주당 소속 11명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까지 총 12명이 모두 가결 표를 던져 통과했습니다.여당인 국민의힘은 직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의 제22대 총선 참패와 관련해 여당 원로들이 어제(17일) 정부와 여당을 향한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이들은 여당의 4·10 총선 참패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과 당의 '무능력함'을 꼽았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확실히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고, 당에는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당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당 상임고문단 간담회를 열고 향후 비대위 구성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당 상임고문단 회장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이번 총선 참패
[법률방송뉴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총선 관련 입장 발표에 대해 "총선 참패 후에도 모든 문제의 근원이 대통령 자신임을 인식 못 하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조 대표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국정 기조는 잘했고 자기 철학은 옳은데 밑에 장관과 공무원들이 잘못했다, 또는 국민들이 못 알아들었다고 한 것"이라며"참 말도 안 된다"고 꼬집었습니다.전날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법률방송뉴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총선에서 공약으로 제시했던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공식적으로 제안했습니다.'민생회복지원금'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골자입니다.이 대표는 오늘(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선거 때 약속한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함한 민생 회복 긴급 조치를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이 대표는 "경제와 민생이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며 "중동 갈등으로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이 다시 심화하는데 정부가 전혀 보이지 않는
[법률방송뉴스]대통령실이 오늘(17일)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각각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거론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일축했습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인선은 검토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22대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국무총리 대통령실 참모진들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내각 개편을 검토해왔습니다.이날 일부 언론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으로 박영선 전 장관이, 비서실장에는 양정철 전 연구원장이, 새로 만드는 정무특임장관
[법률방송뉴스]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오늘(16일) 정치권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습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이날 오후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고 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열린 기억식에는 유가족과 추모객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이날 기억식에서는 희생자에 대한 묵념, 추도사, 기억 편지 낭독이 이어졌습니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장혜영
[법률방송뉴스]제22대 총선에서 단독 과반 의석을 차지하며 대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까지 장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각종 상임위원회의 법안을 심사하는 법사위원장 자리까지 야당 인사로 채워 국회 분위기를 완전히 끌어오겠다는 겁니다.법사위는 다른 상임위 소관 법안에 대해 체계 및 자구 심사권이 있고 각종 특검 법안을 소관하는 상임위인만큼 여야 모두에게 중요합니다.통상 원내 제1당이 국회의장을, 원내 2당이 법사위원장을 나눠 맡는데, 지난 21대 국회에서는 거대 야당을 차지한 민주당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자리를 모두 가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6일) 제22대 총선 '여당 참패'에 대한 첫 입장을 냈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하지만 야당과의 협치 등 구체적인 쇄신 방안은 제시하지 않았고, 기존 국정 운영 방향이 옳다는 입장만을 고수하면서 '반쪽짜리 입장', '불통 정부'라는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국정 방향은 옳다?윤 대통령은 올바른 국정 방향을 잡고 최선을 다했으나 국민이 체감할 만큼의 변
[법률방송뉴스]여야는 오늘(16일) 윤석열 대통령의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 발표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렸습니다.국민의힘은 “더욱 낮은 자세로 민심을 경청하고 민생에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정희용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오늘 윤 대통령은 향후 국정 쇄신의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며 “국정의 우선순위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오직 ‘민생’이라는 제1의 원칙에는 변함이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그는 특히 “집권여당의 책임감으로 그 본분을 잊지 않고 정부와의 소통창구를 늘려 긴밀히 협력하면서도, 국민의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빠른 시일 내에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린 22대 총선 당선인 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서 지도 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이어 "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실무형(관리형) 비대위를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다만 비대위원장 인선 등에 대해서는 추가 의견 수렴을 하겠다고
[법률방송뉴스]더불어민주당이 오늘(16일)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21대 국회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해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 전세사기특별법 등 과제들을 처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홍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야당을 국정 운영 파트너로 인정해 협력하길 바란다면, 민주당이 제시한 정책을 수용하고 함께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이어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우리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6일)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정의 최우선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다.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올바른 국정의
[법률방송뉴스]조국혁신당이 1박2일 간 진행한 당선인 워크숍에서 ‘회기 중 골프 금지’, ‘코인 보유 금지’ 등 22대 국회의원으로서 다짐을 논의했습니다.오늘(16일)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조국 대표를 포함한 4·10 총선 당선인들은 전날부터 김해 봉하연수원에서 워크숍을 열고 당 전략에 대해 토론했습니다.조 대표의 발제로 논의된 당선인들의 다짐에는 ▲회기 중 골프 금지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 탑승 금지 및 의원 특권 이용 않기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금지 ▲부동산 구입 시 당과 사전협의 등이 포함됐습니다.조국혁신당은 22대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에서 비례 12석을 확보하며 돌풍의 주역이 된 조국혁신당이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22대 국회에서 제3정당을 차지할 조국혁신당이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선 가운데 키를 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오히려 고심에 빠진 모양새입니다.민주당내에선 대여 공세를 지원해줄 아군이 늘어난다는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조국혁신당이 캐스팅보트를 쥐게 되면 오히려 민주당이 향후 정국에서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조국혁신당 "22대 개원 전 교섭단체 구성 목표" 천명조
[법률방송뉴스]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총선 참패와 관련해 내일(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이후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초 별도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 등 방식도 고려됐으나,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모두발언을 통한 입장 표명을 선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오늘(15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생중계로 진행되는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향, 차기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여당의 총선 참패
[법률방송뉴스]4·10 총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지난해 10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5일) 나왔습니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4.7%p(포인트) 하락한 32.6%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3주차(32.5%)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부정 평가는 4.1%p 오른 63.6%를 기록했는데
[법률방송뉴스]국민의힘이 이번주 4·10 총선 참패 수습에 나섭니다.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여당은 지도부 공백 상태로 주말을 보냈습니다.국민의힘은 오늘(15일)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를, 내일(16일)은 총선 당선인 총회를 열고 새롭게 당을 이끌어갈 차기 지도부 구성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과 국회에서 '당 수습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엽니다.이날 참석하는 당선인들은 조경태, 주호영, 권영세,
[법률방송뉴스] 4·10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한 달 반 남짓 남은 21대 국회 임기 내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추진하고 나섰습니다.야당이 선거가 끝나자마자 특검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계획대로 법안이 통과되면 통과되는대로 여당을 압박할 수 있고, 설령 21대 국회 내에 통과되지 못하더라도 22대 국회 개원 후 다시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공세로 보입니다.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박주민 의원은 오늘(1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법안과 관련해 “내부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