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유력 경제매체 선정 '대한민국 50대 부자' 리스트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포브스는 17일(현지시간) '2024년 한국의 50대 자산가 순위'에서 이 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선두였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2위로 밀려났습니다.올해 35억 달러를 추가로 불린 이 회장은 순자산이 115억 달러(약 15조 8,100억원)로 늘어났습니다. 이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위해 인공지능(AI) 칩 핵심 부품인 HBM(고대역폭메모리)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선거 전까지 '무박 유세'를 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자정부터 48시간 동안 무박 유세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8일 자정부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마무리되는 10일 자정까지 잠을 자지 않고 선거 유세활동을 펼치겠다는 것입니다.해당 글과 함께 자전거를 타는 사진을 게시한 이 대표는 실제로 이날 새벽부터 지역구 곳곳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출근길 동탄역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법률방송뉴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2일) 충청권을 방문해 집중 유세를 펼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도 같은 날 충남 공주시를 찾으며 당정 결집을 강조했습니다.한 위원장은 '국회 세종 이전' 공약을 한 번 더 띄웠고, 윤 대통령은 '세종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를 추진하겠다며 힘을 보탰습니다.전날 오전 충남 당진과 아산, 천안 등을 방문해 지원 유세한 한 위원장은 오후 세종과 대전, 충북 청주, 음성을 찾아 충청권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이날 오후 현대자동차 세종청사지점 앞에서 택배 상자에 담긴 '세종 국회의사당 모형
[법률방송뉴스] 협력업체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고 8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서정식 전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구속을 피했습니다. 오늘(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어제(25일)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서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신 부장판사는 "범죄혐의를 다투고 있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고 수집된 증거자료, 수사 경과, 관련자들 진술에 비추어 보면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주거가 일정하고 피의자가 수사기관의
[법률방송뉴스]4.10 총선을 20일 앞두고 여야 공천이 드디어 마무리됐습니다.오늘(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의 서울 강북을 총선 후보 경선 결과 조수진 변호사가 최종 공천이 확정되면서 여야 모두 254개 지역구의 후보를 확정했습니다.여당 국민의힘은 16년 만에 254곳 모든 지역구에 후보자를 냈고 더불어민주당은 TK 일부와 진보당 단일화 지역을 빼고 246곳에 공천하며 대진표를 확정 지었습니다.주요 격전지로는 한강 벨트와 낙동강 벨트, 반도체 벨트 등이 꼽히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법률방송뉴스]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이 지분 희석 등 기존 주주들의 주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고려아연의 2023년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법적인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영풍은 고려아연을 상대로 지난해 고려아연이 현대차그룹의 해외 계열사 ‘HMG 글로벌’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한 액면금 5,000원의 보통주 104만 5,430주(5%)가 위법하다며 ‘신주 발행 무효의 소’를 제기했다고 어제(20일) 밝혔습니다.상법(제418조)은 신주 발행 시 원칙적으로는 기존 주주에게 배정하고, 예외적으로 정관에서 정한 경우에만
[법률방송뉴스]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현대자동차가 국내 상장사 중 영업이익 1위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10조원이 넘는 적자를 내며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오늘(14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2조 8,285억원) 대비 135.8% 증가한 6조 6,709억원으로 국내 상장사 중 최고 실적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통상 기업 실적이 공개될 때 기준으로 쓰이는 연결 재무제표는 모기업뿐 아니라 종속기업까지 포함한 경영 실적을 보여줍니다. 반면 별도 재무제표에는 모기업에 한
[법률방송뉴스]현대자동차·기아의 전기차가 대규모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갑니다.오늘(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국내에서 판 전기차 16만 9,932대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리콜에 돌입할 예정입니다.현대차·기아가 전용 플랫폼 E-GMP 전기차를 출시한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리콜로, 국내 전기차 리콜 사례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리콜 대상이 된 현대차·기아 전기차 16만 9,932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에서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ICCU는 전기차 충전·구동의 핵심으로
[법률방송뉴스]이른바 '아이스크림 가격 담합'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빙과업계 빅4 기업 임원들이 모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서울중앙지법 형사단독18부는 오늘(29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빙그레·롯데푸드·롯데제과·해태제과 임원들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구체적으로 빙그레·롯데푸드 임원이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롯데제과·해태제과 임원이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빙그레 법인은 벌금 2억원을 선고받았습니다.앞서 이들 임원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법률방송뉴스]세계 1위 아연 제련 업체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주)영풍이 다음달 예정된 고려아연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정면으로 반대하며 표대결을 예고했습니다.전년보다 낮은 배당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조항을 변경하는 정관변경안이 주주이익을 침해하고 있다는 것이 영풍 측 주장입니다.두 회사가 주주총회에서 정면으로 맞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70년간 ‘한 지붕 두 가족’ 경영을 이어오던 고려아연이 3세 경영을 시작으로 균열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영풍은 오늘(21일) "정기주총을 앞두고 주총 부의안 중 주주권익의 심각한
[법률방송뉴스]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2년 연속 글로벌 완성차 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일본 도요타, 독일 폭스바겐그룹과 함께 '빅3' 위치를 다지는 모양새입니다.어제(18일) 완성차그룹의 기업설명회(IR) 자료를 취합한 결과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730만 4,000대를 팔아 도요타그룹(1,123만 3,000대), 폭스바겐그룹(924만대)에 이어 글로벌 판매량 3위를 차지했습니다.현대차그룹은 2년 연속 같은 3위를 지키며 글로벌 대표 완성차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가 나옵
[법률방송뉴스]검찰이 KT그룹 자회사가 현대자동차 관계사를 고가로 매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윤경림 전 KT 사장을 소환했습니다.오늘(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윤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검찰은 윤 전 사장이 과거 KT클라우드가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스파크·현 오픈클라우드랩)를 정상가격보다 비싸게 인수하는 데 관여했는지 등 매입 경위를 확인했습니다.KT클라우드는 2022년 9월 스파크 지분 100%를 206억여원에 매입했습니다. 검찰은 KT클라우드가 지불한 매입
[법률방송뉴스]"직원 할인받은 차를 절대로 남에게 주지 마세요."현대자동차·기아는 최근 임직원에게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습니다.회사는 "국세청 정기 세무조사에서 직원에게 차값을 할인해주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직원 명의로 구입해 할인받은 차량을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건 탈세 소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현대차·기아는 임직원에게 차량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습니다.퇴직자에게도 2년(현대차) 또는 3년(기아)에 한번 25% 할인 혜택을 적용합니다.다만 일부 직원들은 할인 혜택을 받아 차량을 구입한 뒤
[법률방송뉴스]여야가 초선을 앞두고 국내 대표적인 기업 출신 인사를 앞다퉈 영입하며 재계 인사 영입 경쟁을 벌였습니다.먼저 '갤럭시 휴대폰 성공 신화'로 알려진 고동진 전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2일) 국회에서 열린 입당 환영식에서 '삼고초려'를 통해 직접 영입했다면서 고 전 사장을 소개했습니다.한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40년간 IT 발전의 상징 같은 분으로, 뉴욕 타임스퀘어에 있는 갤럭시 광고가 거기에 계속 있을 수 있는 위상을 만들어주신 분이라 생각한다"며 고
[법률방송뉴스]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지난해 연간 실적이 사상 최대치였던 2022년 기록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입니다.특히 2009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1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켜온 삼성전자를 누르고 각각 상장사 영업이익 1, 2위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어제(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62조6,066억원, 영업이익은 15조 4,1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기아의 매출은 100조 5,461억원, 영업이익은 12조 49억원으로 양사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
[법률방송뉴스]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165만대 넘게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판매량 순위는 전년보다 한 단계 상승한 4위 달성이 유력해졌습니다.오늘(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의 지난해 미국 판매량은 전년(147만 4,224대)보다 12.1% 증가한 165만 2,821대입니다.지난해 현대차그룹은 미국에서 이전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던 2021년(148만9,118대)보다 16만대 이상 더 팔았습니다.브랜드별 판매량은 ▲현대차 80만 1,195대(전년대비 11%↑) ▲기아 78만 2,45
[법률방송뉴스]현대자동차 퇴직 간부들이 간부 이상의 사원에게만 적용되는 취업규칙은 차별이라는 취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법원이 이번 손해배상 소송에서 사측의 불법행위를 인정할 경우 퇴직했거나 재직중인 간부사원들이 줄소송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3일) 법조계에 따르면 현대차 퇴직 간부 32명은 지난해 12월29일 현대차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간부사원 취업규칙 내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임금 차액 1인당 2,000만원, 간부사원 취업규칙에 따라 미지급된 연월차휴가수당 등 임금 차액 1
[법률방송뉴스]국내 30대 그룹의 2024년도 사장단 승진 인원이 전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30대 그룹 승진자 중 여성은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오늘(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자산 순위 상위 30대 그룹 계열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97개사의 작년과 올해 임원 승진 현황을 비교한 결과 사장급 이상 승진자가 6명 늘었습니다.작년에는 사장급 이상으로 승진한 인원이 32명(사장 27명·부회장 4명·회장 1명)이었는데 올해는 38명(사장 27명·부회장 11명)으로 나타났습니다.승진자들의 평균
[법률방송뉴스]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기차 전환에 박차를 가합니다.또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징검다리 역할인 하이브리드차 투자에도 자원을 배분해 전기차·하이브리드 '투트랙' 전략을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오늘(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기차 판매량을 2026년 94만 대, 2030년 200만 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2022년 연 21만 대였던 판매량을 4년 안에 4배 이상 늘린다는 것입니다.또 전기차 판매 비중은 지난해 8%에서 2026년 18%, 2030년 34%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법률방송뉴스]국내 상장사 개별 주주별 보유주식과 지분가치 조사 결과 올해 국내주식 1조원 이상을 보유한 '주식 부자' 수가 지난해보다 한 명 늘어난 24명으로 나타났습니다.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등 이차전지 기업 대주주를 포함해 5명이 올해 '1조 클럽' 대열에 새로 합류했습니다.오늘(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26일 종가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동채 전 회장, 류광지 금양 회장,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이채윤 리노공업 사장 등 5명이 1조 클럽에 이름을 새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