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이 삼성 계열사들이 노조를 와해시키려 했다고 주장하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습니다. 노조가 삼성전자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지 3년 10개월 만입니다.오늘(1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4부(부장판사 정현석)는 금속노조가 삼성전자 등 41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재판부는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서비스는 1억원, 삼성물산은 3,000만원의 배상금과 이에 따른 지연이자를 각각 지급할 것을 명했습니다.이른바 '에버랜드 노조와해' 사건은
[법률방송뉴스]삼성의 11개 계열사 노조가 참여하는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가 올해 임금 5.4% 인상을 사측에 요구했습니다.삼성노조연대는 어제(6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근로조건 및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공동요구안을 발표했습니다.근로조건 개선 7대 요구안에는 우선 2024년도 임금 공통 인상률 5.4% 및 계열사별 경영성과에 따른 성과 인상률 인상이 포함됐습니다.노조는 2023년 물가상승률 3.6%와 산업별 노동생산성 증가분 1.8%를 반영해 올해 공통 인